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제 앞으로 3000만원 대출 받으라하네요
자기한텨 있는 고금리 대출을 갚자네요
계산상 일년이자가 150만원 대출이자를 덜 내게도는데
이성적으로는 남편 말이 맞아요 다연히 싼 이자로 갈아다는게 맞지요
문제는 제가 2년거치 상환이든 1년거치 분할이든 갚을 능력이 안되고요
남편은 지난 10월 실직해서 현재 수입이 하나도 없는 상황이예요
그동안 제가 알바 조금씩 하던 곳에서 올해부터 정식 근무하기로하고 월200 받아 아이둘 데리고 4식구 생활비를 감당해야 합니다
남편은 이런저런 대출을 다 받아서 더이상 받을 곳이 없고 월130만원 이자만 내고있는 매달 100만원 원금상환을 다 돌려막고 있는 상황이니
제가 받는 대출로 숨좀 돌려 보려는거 같아요
어쩌나요
제가 삼천 갚아줘도 빠진 금액만큼 또 대출 받을게 뻔한거라 일단은 안된다고
했지만 괴로워요
또 잔소리하면 내가 17년동안 먹여살렸다 그소리만 반복하며 자기는 할만큼 했다는데 남들처럼 직장을 다니거나 사업체를 운영한게 아니고 집에서 재택 근무한다며 야금야금 빚낸게 가진거 다 까먹고 전세금까지 날리게 생겼어요
일단 이자 생각해서 대출은 바꿔야하는지
그랬다가 빚만 더 느는건 아닌지 걱정되 미치겠어요
1. 일단
'19.1.4 7:41 AM (65.189.xxx.173)다른 방법이 있든 없든 이자 나가는거 줄이는게 맞지요.
2. 3천
'19.1.4 7:48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분할 상환이나 2년거치라도 매달150은 저축해놔야하는데
생활비까지 어떻게 감당하나요?
대출 거절은 잘하셨어요.
남편이 알바라도 하라고하세요.3. ..
'19.1.4 7:56 AM (223.62.xxx.231)절대 대출받지마세요
둘중 한사람은 꼭 신용유지하셔야 합니다
먼저 남편분이 알바자리라도 알아보시라하세요.
편의점 야간알바나 물류알바라도 해서 본인이 감당하거나 정 안되면 신용회복하라 하세요
지금 님이 받아봤자 몇달 연명에 불과하고 결국 두분다 빚의 수렁에 빠지게 됩니다
우선 일자리구하고 빚은 상담이나 유예제도 적극 알아보세요
17년아니라 한가정의 가장은 평생가장인거죠
님도 돕고계시는데...
상황판단 잘 하세요
빚만 없으연 삽니다4. 한분이라도
'19.1.4 7:59 AM (124.54.xxx.150)신용유지하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대출거절 잘하셨어요 대출을 겁없이 내는 사람은 그거 갚아줘도 또 그만큼의 대출낸다는 말 맞아요 빚만 늘어나는거지 절대 이자 세이브하는게 아닙니다5. 원글님
'19.1.4 7:59 AM (110.70.xxx.233)생각이 맞아요. 믿음이 없는남편 그렇게 해주지마세요.
그거라도 있어야 빨리 뭐라도해서 갚을 생각하지않을까요
원글님말대로 그것빠진만큼 또 자기명의로 대출하면 힘들어지니까요
원글님생각대로 하는게 맞아요.절대해주지마세요.6. 어쩌나
'19.1.4 8:02 AM (175.223.xxx.46)2년동안 300 줄이자고
빚3000만원 더 느는게 아닌가 하고요
남편은 대출 받는게 너무 쉽고 돈 가져다 쓰는게 아무렇지도 않은듯 원금 갚을 생각은 없는것처럼 보여요
제가 생활비 버는 동안 대출이라도 갚아나갔음 좋겠는데
알바는 자존심 상하는지 안해요7. 헤어 나올
'19.1.4 8:36 AM (211.210.xxx.20)대출이 아니라면 그냥 버텨요. 님이라도 신용이 정상이어야 애들 돌보죠.
8. ㅁㅁ
'19.1.4 8:39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그돈으로 갚을거같죠?
아니예요
그냥 님까지 수렁에 빠지는 거예요
능력 안되는 놈은 그냥 개인 회생이라도 알아서 하게 둬요9. ...
'19.1.4 8:41 AM (116.36.xxx.197)일자리에서 자존심이라니..
남편이 아직 배가 안고프네요.
대출받아주시면 더 일 안할겁니다.
그냥 두세요.10. ???
'19.1.4 8:55 AM (222.118.xxx.71)자존심...배가 불렀네요
11. ...
'19.1.4 9:22 AM (1.231.xxx.157)나가서 일을해야지 무슨 빚을 내요
정신없는 남자네요
택시운전이든 택배든 아님 대리운전 등등 단돈 얼마라도 벌어와야지 정신없는 남편이네요
알바몬 들어가 뭐라도 하라하세요
대출이자는 남편더러 갚으라 하세요12. 갚을 능력이
'19.1.4 9:33 AM (211.246.xxx.9)안되는 사람에게 대출 안해줘요.
원글님이 갚으실 수 있는 범위내에서 대출 받으세요.
그것도 남편분이 알바라도 한다는 조건으로요.
한집에서 같이 살면서 계속 모르는척 하는 것도 힘드실꺼예요.
남편분이 가족 생각하면, 자존심 버리고 닥치는데로 일하셔야 하는 것도 맞고요.
17년간 먹여 살렸으니, 이제는 생활비는 내가 벌어 충당하겠다. 그러니 본인 앞으로된 대출 이자만이라도 벌어서 갚으라고 하세요.13. ㄹㄹㄹㄹ
'19.1.4 9:47 AM (211.196.xxx.207)남편 대출 목적이 뭐였는데요?
시댁 준 돈? 자기 혼자 쓴 돈?
결혼하려고 쓴 돈이나 사업자금이었으면 쓰임 목적이 가정이니 공동으로 부담해야 돼지 않나?14. .dd
'19.1.4 10:04 AM (210.100.xxx.62) - 삭제된댓글빚만 늘어납니다. 당연한 수순이죠. 소득 없는 분이 한달에 이자만 130만원이 넘는다면, 다른 방법 찾아보셔야 할 듯한데요.
15. ..
'19.1.4 10:13 AM (125.135.xxx.57)돈벌어 대출을갚아나가야지 대출갈아타기하면
남편은 더이상 빚안낼자신은 있는건지요,,,
신뢰가가고 하면 남편방법이 나쁜건 아닌데,,,
믿음이 갈때까지는 힘들더라도 못하겠다 하세요16. 남편은요
'19.1.4 10:42 AM (175.223.xxx.46)생활이
집에서 일한다는 이유로
수익도 나지 않는 사업 끌어안고 본인 카드값도 감당이 안되고요
생활비는 대출로 한달 100 정도 주면서 먹여살렸다 큰소리 치는거예요
그렇다고 제가 그동안 가만히 앉아서 생활비만 받아쓴것도 아니고
목돈 들어갈일 있으면 제가 남편한테 보태주기도 했어요
지난 여름엔 대출 갚아야한다고 해서 600만원 보내주고 생활비 못준다고해서 이미 1000만원 대출 받았어요
제작년엔 친구 화사에 취직했다가 1년간 출근만하고 월급 하나도 못받고 오히려 3000만원 사기만 당했어요
그런데 또 대출 받으라는거예요17. 수렁으로
'19.1.4 11:49 AM (51.15.xxx.253) - 삭제된댓글남편 말의 반대로 하시는게 사는 길인 것 같네요. 저런 똥손이 있나 진짜 답답하네요.
절대로 대출하지 마세요.18. 2020년 12월
'20.12.29 10:02 PM (39.7.xxx.94) - 삭제된댓글고민글 올린지 2년 되가네요.
결국 남편 등살에 대출받았어요.
급하게 제앞으로 사업자 만들고 800상환하고 2200만원 대출 승계,
저는 작년 3월에 집앞 조그만 회사에 파트타임으로 근무하며 월80만원 받고 일했어요. 그걸로 생활비쓰고 중딩고딩 아이 둘과 함께 ....
열심히 일해서 그해 가을엔 120 올해 5월부턴 월 200 받고 다녀요. 저를 칭찬하고 싶네요. 올해 6월에 대출도 갚았거든요.
남편친구 사기당한돈 돌려받은거 1100에 생활비 모은것 400 딸 보험 만기 환급긍 400 그달 월급 200 아들 학교 자동이체통장에 넣어두려한 100 그래도 100만원이 모자란건 이것저것 긁어 모아서 마련했어요.
남편도 올해 2월 설지나고 취직해서 매달 월급이 들어오고 다주진 못해도 100만원씩 생활비에 보태니 숨쉬고 살것같더라고요.
그런데 6개월 다니고 8월에 또 실직했어요.
갚아주지 말걸......
빚은 더 늘었어요.
2019년 2월에 집 재계약하면서 전세자금대출 6000만원 시어머니한테 3000만원 빌렸거든요. 시엄니 돈은 공중분해되고 전세금은 은행 대출받고...이렇게 살아도 되는건지...무서워요
또 빚내면 죽여버린다고 했건만 회사 짤리고 사업한다고 1000만원정도 또 대출받은것 같고요..
작년 내내 우울해서 죽고 싶다는 생각만 들다가 올해초 잠깐 희망을 보고 무리해서 대출도 갚앟건만 또다시 지옥으로 걸어들어가고 있어요.
이제 정말 더는 못하겠어요. 애들 책임 못질까봐 너무 두려워요19. 2020년 12월
'20.12.30 4:47 AM (218.150.xxx.126)고민글 올린지 2년 되가네요.
결국 남편 등살에 대출받았어요.
급하게 제앞으로 사업자 만들고 800상환하고 2200만원 대출 승계,
저는 작년 3월에 집앞 조그만 회사에 파트타임으로 근무하며 월80만원 받고 일했어요. 그걸로 생활비쓰고 중딩고딩 아이 둘과 함께 ....
열심히 일해서 그해 가을엔 120 올해 5월부턴 월 200 받고 다녀요. 저를 칭찬하고 싶네요. 올해 6월에 대출도 갚았거든요.
남편친구 사기당한돈 돌려받은거 1100에 생활비 모은것 400 딸 보험 만기 환급긍 400 그달 월급 200 아들 학교 자동이체통장에 넣어두려한 100 그래도 100만원이 모자란건 이것저것 긁어 모아서 마련했어요.
좋은 일도 있었어요. 남편도 올해 2월 설지나고 취직해서 매달 월급이 들어오고 다주진 못해도 100만원씩 생활비에 보태니 숨쉬고 살것같더라고요.
그런데 6개월 다니고 8월에 또 실직했어요.
갚아주지 말걸......
빚은 더 늘었어요.
2019년 2월에 집 재계약하면서 전세자금대출 6000만원 시어머니한테 3000만원 빌렸거든요. 시엄니 돈은 공중분해되고 전세금은 은행 대출받고...이렇게 살아도 되는건지...무서워요
또 빚내면 더이상 안된다고 했건만 회사 짤리고 사업한다고 1000만원정도 또 대출받은것 같고요..
작년 내내 우울해서 죽고 싶다는 생각만 들다가 올해초 잠깐 희망을 보고 무리해서 대출도 갚앟건만 또다시 지옥으로 걸어들어가고 있어요.
이제 정말 더는 못하겠어요. 애들 책임 못질까봐 너무 두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