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벽에 자는게 너무 아까워요...

부엉이 조회수 : 6,926
작성일 : 2019-01-04 04:11:53
졸리고 피곤한데 졸려서 고개 떨어지지 않는 한.. 버티고 버텨요.
새벽 이 시간이 너무 좋아서.. 잠을 자꾸 안 자게 되요.
조용한 분위기에 보고싶은 책이나 영화 같은거 많이 봐요.
순전히 나의 뇌를 위한 시간입니다.
이미 부작용은 나타났어요.
골다공증 초기에 노화현상도 빠르고..
눈도 안 좋아지고...
그래도 이 시간에 자는게 너무 아까워요.
오히려 낮에 자는게 맘 편합니다.
아침 저녁 바꿔 살면 안되는거 알면서도
도저히 포기를 못 하겠어요..
백수는 아니고 재택으로 과외하다 요새 그 마저도 힘들어서 
전공 살려 컴텨 일 하고 있어요.
저 같은 분 또 계시는지..
IP : 14.7.xxx.12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4 4:20 AM (211.36.xxx.112)

    저도 그래요
    졸려 죽겠어도 새벽 이 적막함이 좋아서 자기 싫어요
    평생 밤이었음 좋겠다 생각해 본 적도 있어요
    형광등도 거의 안 켜고 살아요 간접조명만..
    흡혈귀인가...

  • 2. 님은
    '19.1.4 4:22 AM (14.7.xxx.120)

    몸 안 아프세요?
    이것도 건강관리 잘 해야 지탱할 수 있더라구요.
    뭐.. 장수에 연연하진 않지만... 체력저하가 느껴질때 괴롭긴 해요..ㅠ

  • 3. ....
    '19.1.4 4:24 AM (211.217.xxx.51)

    저도 주로 밤에 집중이 잘되는 편이라
    일이며 공부며 주로 밤에 해왔는데
    밤에 안자면 낮에 보충하더라도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나이 들면서 습관을 바꿨어요..
    꼭 자야하는 골든타임은 놓치지 않도록 일찍 자고
    새벽에 일어나는 걸로요.
    밤시간대와 느낌은 비슷하고 컨디션은 훨씬 좋아요.

  • 4. 나도
    '19.1.4 4:24 AM (182.253.xxx.149)

    그랬으나... ㅠ
    늙으니 불면으로 고생
    푹 저고 싶어요

  • 5. ....님
    '19.1.4 4:26 AM (14.7.xxx.120)

    저도 초저녁에 자고 새벽에 일어났는데..
    아침 되면 다시 졸리더라구요..ㅠㅠ
    그리고 일어나면 뭔가 새로운 하루를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라..
    밤부터 지켜 온 조용하고 은은한 느낌이 사라지는 듯 해서..

  • 6. 나도님
    '19.1.4 4:30 AM (14.7.xxx.120)

    불면이라해도 낮에는 잠 잘 오지 않나요??

  • 7. 아마도
    '19.1.4 4:34 AM (49.196.xxx.194)

    뇌에 호르몬 불균형 일 수도 있어요.
    밤에 못자면 유방암 이던가.. 확률이 올라간다고도..

  • 8. ㅠㅠ
    '19.1.4 4:41 AM (14.7.xxx.120)

    졸리긴 한데... 이 시간이 아까워서 그런거거등요.
    호르몬 때문일까요?

  • 9. morning
    '19.1.4 4:48 AM (119.203.xxx.233)

    저도 그래요.
    오죽하면 제 닉네임 좀 보세요 ^^

  • 10. ㅌㅌ
    '19.1.4 4:55 AM (42.82.xxx.142)

    님도 저도 야행성이네요
    저는 반대로 아침형인간이 되려고 무진장 노력하는데
    꼭 새벽에 일어나서 설치고나면 낮에 잠이와서 한 십분 정도만 졸아도
    밤에 다시 야행성으로 돌아가요
    아침형인간 며칠하고 또 반복..미쳐요

  • 11. 효신살?
    '19.1.4 5:00 AM (14.7.xxx.120)

    아침까지 안 주무세요?ㅎㅎ
    믿거나 말거나 사주에선 우리같은 사람들에게 부엉이살-효신살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검색하니 이렇게 나오네요..

    효신살의 작용으로는 일찍 부모와 떨어지거나 어머니와 인연이 없거나 아니면 어머니와 처가 서로 불화하는 육신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신살 중의 한 가지인 이 효신살은 학문적 갈등과 모친과의 서글픈 인연 말고도 정서와 성향이 한쪽으로 집중되어 있음을 간파한다.

    이 효신살의 긍정적인 면은 한곳에 집중하는 힘이 강하여 전문가나 달인의 소리를 듣게 되는 성공의 길이 되고 부정적인 면으로 보면, 모든 면에서 완벽을 추구하는 외골수 적인 성격 때문에 괴팍하거나 일의 처리 속도가 늦어지게 되어 게으르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듣는 경우도 있다.
    효신살이 사주팔자에 있는 사람은 현실에서는 어머니에게 사랑을 받기위해 고군분투 애교스런 말에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다른 사람에게 칭찬을 듣기 위해서 성실이 노력하는 사람이다.
    밖으로 보이는 것은 게으르거나 나태해 보일수 있으나 머릿속은 누구보다도 부지런하고 많은 생각을 한다.

    현실에 맞지 않게 큰 것만을 생각하여 현실적이지 못하고 승부의 기질과 자기 과신의 면도 있다.
    직업이 일정하지 못한고 꿈에 부푼 망상을 하기 도 한다.
    나의 편과 다른 편을 정확하게 가르는 성향이 있고 내 편이면 집중적이지만 다른 편이면 철저하게 무관심하다. (교재 영역이 좁다)
    내 사람 이라고 확실한 판단이 서기 전 까지는 조심하고 경계하고 시험하려 한다. (의심)
    인정이 많고 덕이 있다.
    점잖은 편이고 의젓하고 어른스런 면이 있지만 주위에 사랑과 호감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이다.

    달이적인 면모(?)는 있으나 하고자 하는 일을 사전 계획 없이 성급하게 시작하는 면이 있어 계획 없는 결혼이나 일을 서두르다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도 있다.
    속마음을 잘 알리려 하지 않는다.
    오행의 火의 기운이 강하면 오히려 다 떠벌리는 성향이 있다.

  • 12. 밤에
    '19.1.4 5:19 AM (113.118.xxx.212) - 삭제된댓글

    주무셔야죠. 치매 일찍 와요ㅠ

  • 13. 제가
    '19.1.4 6:58 AM (122.60.xxx.197)

    평생 야행성이었어요, 학교다닐땐 새벽까지 말똥데다 아침에 학교갈때 너무 힘들어했고 주말엔 그냥 바꿔살고
    방학땐 천국이었었어요, 평생 그렇게 살아서 나는 못바꾸는가보다 했는데 갱년기와서 바꿨어요.

    우태우 박사님 강의도 듣고 나름 노력했어요, 12시에 땡하면 무조건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 못일어나니 남편이
    꼭 일으켜세워줬어요, 그러기를 몇년하니 이젠 아침에 일어날시간에 눈이 떠지는데 숙면취하니 낮에도 절대 졸립지도
    않기도 하지만 낮잠도 않자버릇하니 괜찮더라고요.

    외국에 나가서도 그나라 시간에 맞춰 잠자고 그러니 시차적응도 잘되고 아무튼 노력하니 되더군요, 제 친구가 불면증
    때문에 의사처방받아 수면제 먹는다는 소리에 너무놀라서 노력했어요, 수면제는 드라마에서나 먹는 약인줄 알던 저였거든요.
    얼마나 괴로우면 그랬을까 생각하니 무섭기도 하였고요...

    새벽이 너무 좋으시면 좀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는건 어떨까요?

  • 14. 저부르셨나요
    '19.1.4 7:15 AM (1.241.xxx.70) - 삭제된댓글

    낮에 자고 밤에 깨어 있는 1인 ㅋㅋ
    (낮에 너무 잘 자요)
    재택으로 일한 지 오래 됐어요.
    아침 해 뜨기 시작하면 피곤해 지고 해 지면 에너지 생겨요.
    지금 출근시간(?)이 다 돼서 일 끝나고 다시 올게요.
    완전 진심 레알 방가 ㅋㅋㅋ

  • 15. 그것도 한때
    '19.1.4 8:30 A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제가 30대때 그랬는데 애들 어릴 때요.
    퇴근 후 집으로 다시 출근해서 한바탕 애들이랑 다시 힘들고
    다 재워놓고 나면 내 시간이 너무 절실했을 때였죠.
    3시까지 영화 (그당시는 비디오를 대여하던 시절) 보고
    6시 일어나 출근하니 하루 3시간 자고 버텼어요.
    죽어도 자기가 싫었던 시절인데 그 때는 그럴 체력이 있었다니 돌이켜보며 다시 놀라네요.

  • 16. ㅇㅇ
    '19.1.4 9:17 AM (125.186.xxx.16)

    잠 부족힌게 오래되면 암 걸립니다.

  • 17. 그러게요
    '19.1.4 11:07 A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뇌는 아마 잠을 자주는게 더 위로가 되는 시간일거 같은데요.
    저녁 9시쯤에 일찍자고 새벽 3시에 일어나던가요.
    아니면 낮에 암막커튼치고 제대로 주무세요.

    근데 저라면 그냥 몸이 시키는대로 할거 같네요.

  • 18. ...
    '19.1.4 11:16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늙고 기력없으면 밤에 꾸벅꾸벅 졸게 되던데요...

  • 19. ,,,
    '19.1.4 11:22 AM (121.167.xxx.120)

    주무세요.
    하루에 7-8시간은 자라고 하잖아요.
    저도 불면증에 3년 동안 잠 안오면 책 일고 컴퓨터 하고
    TV 보고 했는데요.
    나중엔 건강까지 상했어요.
    지금은 잠 안와도 침대에 등 붙이고 눈 감고 있어요.
    그러다 자면 자는거고 못자면 누워 쉬는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0608 정시가형인데 문과 접수..빵점처리죠? 12 2019/01/04 2,352
890607 이사후 정리정돈요 7 인테리어 2019/01/04 2,233
890606 나이차 많이 나는 연하남과 결혼하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30 연하남 2019/01/04 14,062
890605 이젠 50 되는데 뭘 입어야 할지...조언 부탁드립니다. 12 ... 2019/01/04 4,578
890604 스켑슐트와 롯지 6 무쇠 2019/01/04 3,786
890603 밥은 먹고 다니냐네요 6 익명1 2019/01/04 2,010
890602 간마늘이 왜이리 많이 쓰이는지? 14 궁금 2019/01/04 7,442
890601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페이스북.jpg 4 역시 2019/01/04 1,449
890600 받아만 쓰던 화장품 화운데이션 주문 새삼스러워 2 너무많아 2019/01/04 1,368
890599 일본 눈치 보기..필리핀 '평화의 소녀상' 건립 이틀 만에 철거.. 6 뉴스 2019/01/04 639
890598 치골모양 튀어나와서 병원다니신분 계신가요 1 .. 2019/01/04 1,328
890597 60대 후반에 시부모님이 돌아가신 어느 분 얘기를 하다가.. 15 ... 2019/01/04 6,953
890596 영어 능률 어원편으로 단어 공부 시작했는데요. 3 .. 2019/01/04 961
890595 인터넷 쇼핑 최저가는 지옥이 제일 싸네요.. 8 쇼핑 2019/01/04 2,686
890594 미국에서 가족이 보내주는 중고 옷도 관세 무나요? 2 희망 2019/01/04 2,079
890593 멸치볶음과 꽈리고추 멸치볶음 냉동보관해도 되나요? 3 냉동보관 2019/01/04 6,252
890592 저희 이모 고혈압 아니래요. 7 ... 2019/01/04 3,524
890591 가스 차는데 효과 좋은 유산균 추천 바랍니다 2 유산균 2019/01/04 2,445
890590 우리은행 특판 예금 적금 올라왔어요. 11 이자모아티끌.. 2019/01/04 6,554
890589 해수탕,, 1 영종도 2019/01/04 1,128
890588 좋은 마음으로 모교 대학에 기부를 했는데요. 25 1500만원.. 2019/01/04 5,837
890587 서울 근교 여행할만한 곳 어디있을까요? 3 ... 2019/01/04 1,434
890586 대학 재학중인데 정시 붙으면 1 ... 2019/01/04 2,000
890585 렉스턴 스포츠 트럭 같이 생긴거 어떨까요? 1 마리 2019/01/04 534
890584 8350원 감당 못한다는 , 1900만원 오른 임대료는? 1 프레시안 2019/01/04 1,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