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0102070316736
세상이치가 그러하듯 홍준표 유튜브 역시 잘나가는 만큼 위험에 더 노출 돼 있다. 유시민의 '알릴레오' 등 대항마 등장은 물론이고 홍카콜라에서 홍준표 전 대표 말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 팩트체크와 더불어 법적 문제점을 찾는 이들도 많아졌다.
재미있는 점은 홍 전 대표가 2018년 5월 24일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쇼'라고 말하는 대신 '2008년 영변 핵냉각탑'을 쇼라고 말한 부분. 팩트 논란을 피하기 위해 풍계리 부분이 아닌 국제적으로 '지나고 보니 쇼였다'는 2008년 일을 대입시켰다. 그러면서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정부가 취한 GP폭파를 비판했다.
"쇼했다"가 아닌 "쇼라는 생각이 들었다", 즉 그렇게 보인다고 표현해 진실여부 논란을 제기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참 거시기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