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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탈리아 다녀왔어요..궁금하시면 답해드릴께요

이태리 조회수 : 4,619
작성일 : 2019-01-02 14:31:34
19일부터 31일까지 이태리에 있었습니다
동행인은 부부.10세 초등이구요
로마5일 피렌체3일 밀라노3일있었어요
자유여행이었고 아웃은 알이탈리아 인은 대한항공으로했습니다
도시이동은 이딸로기차 가족석으로 미리 예약했구요
날씨는 바티칸투어한날 딱하루 부슬부슬 비가내리고 나머지날들은 청명한 날들이었어요
4성급호텔로만 다녀서인지 엄청걱정하며갔던 추위는 모르고 잘잤습니다 맛집이라고 하는곳도 가보고 그냥 구글링으로해서 가기도 하고 힘들어서 가까운곳도 갔는데 아무 맛없는곳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아주 맛있는집도 없었어요
다시 간다면 피렌체만 다시가고싶고 밀라노가 젤로 별루였어요 ㅠㅠ
최후의 만찬을 못보기도 했고 연말이어서 온 사람들이 모두나와서 쇼핑하는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그래도 동남아와 호주만가서 아이와 처음간 유럽여행이라 의미있는 여행이었습니다
82에서도 이런저런글 검색한게 많이 도움이 되어서 저도 필요하시면 도움드릴께요
IP : 218.38.xxx.228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 2:32 PM (210.100.xxx.228)

    쓰기 나름인 건 알지만 비용은 얼마정도 드셨나요?

  • 2.
    '19.1.2 2:33 PM (14.39.xxx.74)

    비행기는 언제 어디서 예약 하고 얼마 정도 들었나요?

  • 3. ,,
    '19.1.2 2:36 PM (68.106.xxx.129)

    예상대로군요. 그래도 겨울이라 다행이었을 거에요. 로마는 여름엔 완전 비추. 베니스도 그냥 그저그래요.

  • 4. 이태리
    '19.1.2 2:36 PM (124.53.xxx.190)

    피자 정말 맛있던가요?^
    20년 신혼여행 때 동남아 간 게 전부라서요^^

  • 5. It
    '19.1.2 2:37 PM (218.38.xxx.228)

    여행계획을 늦게 잡아서 싼 항공은 거의없었고 3인에 320들었고 이딸로 기차가 1번에 10여만원정도였어요
    미리비행기예약하면 1인에 100만원미만으로 예약가능할것같고 이탈리아 기차안에서 도둑이많다고해서 가족석으로 예약했는데 일반석이면 거의 반값으로 가능할꺼예요
    숙소는 로마.피렌체.밀라노 이렇게 북쪽으로갈수록 비싸졌고 1박에 25만원정도인곳으로갔어요
    식사는 점심.저녁해서 대식가에 와인까지먹고 하루 10만원정도쓴것같네요

  • 6. ㅇㅇ
    '19.1.2 2:41 P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3인에 전부해서 320? 항공 포함인가요?

  • 7. 옷차림
    '19.1.2 2:41 PM (110.15.xxx.236)

    이탈리아 사람들 많이 세련됐나요?
    좀 신경쓰고 가야할지 그냥 대충 여기서입던대로 가도될지~궁금해요~

  • 8. ㅇㅇ
    '19.1.2 2:41 PM (218.38.xxx.228)

    항공만 3인에 320이요

  • 9. 소매치기
    '19.1.2 2:43 PM (118.223.xxx.155)

    괜찮던가요?
    4월쯤 가려고 계획중인데... 그게 젤 걱정.. ^^;;

  • 10. ㅇㅇ
    '19.1.2 2:44 PM (218.38.xxx.228)

    갔다왔던 주변사람들얘기로는 여행객이 젤로 꾸질하다 그러더라구요 ㅎㅎ
    실제로 줄일수있는 짐이 옷밖에 없고 이태리에서 옷쇼핑도 많이 하기에 버릴옷.신발도 많이 들고갔어요
    밀라노는 진짜 멋쟁이들이 많더라구요 특히 여자들보다 남자들은 멋졌어요

  • 11. ㅇㅇ
    '19.1.2 2:48 PM (218.38.xxx.228)

    소매치기 걱정많이 하고 조심조심하려고 했어요
    겨울이라 옷이 두꺼워서 그나마 아이아빠 안주머니에 중요한것들은 거의 넣고 백팩에는 물티슈나 스카프 책같은것만 넣고 다녔어요 작은크로스백은 겉옷안쪽에 하고 지퍼닫구요 유랑카페보니 제가 갔던 그시기에도 기차에서 트렁크통채로 들고갔다는 사람도 있었고 소매치기당했는데 소리지르고 난리쳤더니 던지고갔다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계속긴장하기는 해야합니다 ㅠ

  • 12. 호텔
    '19.1.2 2:49 PM (123.213.xxx.36)

    로마와 피렌체 호텔은 어떤 호텔 묵으셨나요?
    만족스러우셨나요?

  • 13. 이태리
    '19.1.2 2:53 PM (221.141.xxx.42)

    피자의 진수는 쏘렌토(지금도 있을지 모르겠는데 레드라이언이라는 식당, 피자 봉골레스파게티 환상이었음)나 나폴리 등 남부지역이 맛있어요.

    프레쉬 모짜렐라 써서 제대로거든요.

    원글님이 답해해줘서 대신 대답합니다.

  • 14. ㅇㅇ
    '19.1.2 2:54 PM (218.38.xxx.228)

    로마는 테르미르역근처 iq호텔이었고 생각보다 작아서 처음엔 실망했는데 호텔 편의시설이 너무 잘되어있어요
    식당도 밤늦게까지해서 나가기귀찮을때는 거기서 먹기도 했고 맛있었어요 조식도 알차고...셀프세탁기.건조기도 공영으로있어서 더욱만족하고 건식사우나 헬스장도 이용했습니다
    피렌체는 두오모근처 넘버나인웰리스였는데 방이 로마의 두배에 클래식한 호텔이었습니다
    조식은 별루였지만 방크기나 서비스는 괜찮았어요

  • 15. ㅇㅇ
    '19.1.2 2:57 PM (218.38.xxx.228)

    피자는 집집마다 맛이 다르더라구요
    100년넘은 피자집도 가보고 테이크아웃되는 유명한 서서먹는집도 가보았지만 좋은 치즈와 도우인건 확실했어요 그러나 별로인집도 많았어요
    결론은 세상 제일 맛난건 서울에 다있다 였습니다 ㅎㅎㅎ

  • 16.
    '19.1.2 3:02 PM (180.66.xxx.161)

    저도 iq호텔 묵었었어요.
    떼르미니보다는 레푸블리카역이 가까웠죠.
    가격에 비해 방은 진짜 작은데 깔끔해서 괜찮았던 기억..
    사우나랑 헬스까지 하실 시간이 되셨었나봐요.
    저는 맨날 쓰러져 자느라...

  • 17. ㅇㅇ
    '19.1.2 3:05 PM (182.216.xxx.132)

    답변 감사해요. 가고 싶어지네요
    혹시 당일 투어 해보셨나요? 자전거나라 같은거.
    아니면 계속 자유여행만 하셨나요?
    밀라노 최후의만찬 못보신 이유가 있었나요?

  • 18. ㅇㅇ
    '19.1.2 3:06 PM (218.38.xxx.228)

    저희가갔던때에는 래푸블리카역이 공사중이어서 때르미니역으로 다녔어요 버스타거나...
    아이가 있으니 빡빡하게 일정을 잡지않았고 여행초기에는 시차때문인지 매일 온식구가 9시에자고 6시도 안되어 일어나니 핼스장도 이용하게 되다라구요 사우나는 일정끝나고 자기전에 갔어요 ㅎㅎ 편의시설을 다 이용하니 더 만족스러운 호텔이 되었어요 ㅎㅎ

  • 19. 이탈리아모짜렐라
    '19.1.2 3:17 PM (218.101.xxx.241)

    남부지방의 버팔로 모짜렐라를 잊을 수가 없어요.
    프레쉬 모짜렐라도 많이 먹어봤지만 나폴리, 살레르노 지역에서 만드는 버팔로 모짜렐라의 고소한 맛은 그야말로 킹왕짱이더군요.
    동글동글 치즈를 자르면 우유가 스며나오는 진하고 고소한 맛의 모짜렐라에 빨갛게 익은 토마토 슬라이스와 베이질을 발사믹 비니거와 먹으면 다른 생각이 안나요 ^^

    그리고 판테온 근처의 아늑하고 소박한 로컬 식당에서 먹은 버섯리조또와 얼린커피에 크림얹은 그라니따는 먹어도 먹어도 맛있었어요.
    남편과 그것들 먹으러 또 갈까?! 의논 중이예요 ㅎㅎ

  • 20. 흠.
    '19.1.2 3:20 PM (210.109.xxx.130)

    정말로 미남이 많나요?

  • 21. 당일
    '19.1.2 3:33 PM (218.38.xxx.228)

    당일투어는 박물관투어만했어요
    바티칸과 우피치미술관이요
    시내는 가기전에 알쓸신잡. 뭉쳐야뜬다??그것도 온식구가 같이보고 가이드북.여타 다른 책들도 보고 미리 익혀갔습니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하는거라 너무 많은사람들이 같이이동할때 저희 아이가 힘들어하면 다른분들께 피해가 가기도해서 시내투어는 저희끼리했어요
    미술관투어는 가이드북만으로는 이해가 어려울것같아서 소규모인원가이드 이용했습니다
    밀라노 최후의 만찬은 3개월전에 예약오픈하는데 이미 마감이었어요 당일도 전화로 확인해서 갈수도 있다하던데 결국자리가 안났네요

    그리고 이태리 남자들 잘생겼어요
    생긴것도 생긴거지만 밀라노는 스타일리쉬한남자들많아요 젊은사람도 그렇지만 나이많으신분들이 참 멋쟁이가 많더군요

  • 22. 이태리피자
    '19.1.2 3:40 PM (124.53.xxx.190)

    설영 해 주셔서 감사해요*^^*

  • 23. ㅎㅎ
    '19.1.2 3:45 PM (211.172.xxx.199)

    잠깐 갔다온 느낌이 드네요
    잘봤어요

  • 24. ..
    '19.1.2 3:46 PM (125.191.xxx.130)

    테르미니역 추억 돋네요ㅠㅠ 체코가느라 기차 기다리는데 체코청년이 우리한테 와서 말을 시키길래
    받아주고 있었는데, 그 때 경찰이 와서 그 체코청년한테 가라고 하니 뭐라뭐라 하면서 눈 흘기며가더라는;;;
    이탈리아 경찰이 우리에게 저 청년거지라고 더 이상 말하지 말라고 햇어요.
    베니스에서는 한인민박집에서 이틀 있었어요, 이틀 동안 들른 (갑자기 생각이 안남;;;실로 만든 팔지) 샵에서 고른 팔지들 그리고 빠삐용이 잤ㅇ을법한 침대가 있던 민박집 방도 생각나고, 그 좁은 베니스 상가 골목길을 돌아다녔던 기억, 여기가 리알토 다리냐며 사진 찍었던 기억들...잠시 추억에 빠지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 25. ...
    '19.1.2 3:49 PM (118.34.xxx.97)

    나중에 이탈리아 여행할 때 참고 하면 좋겠네요... 감사..

  • 26. ㅇㅇ
    '19.1.2 3:51 PM (218.38.xxx.228)

    다녀온지 2일밖에 안되었는데 아주 오래된 기억같아요
    아이랑은 한달넘는 여행은 해봤지만 온식구가 2주정도의 긴여행은 처음이라 더 기억에 남을듯합니다
    아이가 아주 적극적인 여행이어서 더 좋았구요
    다음여행은 레고의나라 덴마크로 가자네요 ㅠㅠ

  • 27. 오오
    '19.1.2 4:13 PM (221.149.xxx.219)

    쇼핑하긴 어디가 좋은가요? 명품쇼핑이요

  • 28. ㄹㅇ
    '19.1.2 4:43 PM (218.38.xxx.228)

    피렌체에 더몰아울렛과 밀라노에 세라발레아울렛이 있는데 초딩아이가 쇼핑을 너무 싫어해서 밀라노한곳만갔어요
    밀라노 근교라 셔틀타고가야하고 구찌랑 프라다 페레가모 버버리가 아주 저렴했어요
    제가산걸로 보니 우리나라가격의 60프로정도인것같아요 아울렛에서 사고 텍스리펀까지 받는다면...
    그런데 사이즈가 없는것도 많으니 시기를 잘맞춰가야할것같고 몽클레어 사이즈가 없어서 밀라노 백화점갔는데 맘에드는게 없었고 공항면세점도 사이즈 많이 빠졌더라구요
    몽클못산게 젤로 아쉬워요

  • 29.
    '19.1.2 6:00 PM (84.156.xxx.94)

    우피치 미술관 예약해야 하나요?
    지난 여름에 일정도 빠듯한데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예약이 3개월인가 밀렸다는 글이 있길래 그냥 왔거든요.
    미리 예약하고 가야 하는지, 현지에서 어찌어찌 되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관람시간 많이 걸릴 것 같은데 겉핥기식으로라도 휙~~둘러볼 필요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 30. ㅇㅇ
    '19.1.2 6:18 PM (223.62.xxx.164)

    바티칸이랑 우피치는 처음부터 가이드 투어할생각이어서 투어신청했어요
    미술에관심이 많으셔서 어느정도 미술사를 알고가시면 그냥가셔도 안가는것보다는 낫겠지만 그래도 가이드 투어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알고보는 작품은 모를때랑은 하늘과 땅 차이니까요
    아직도 생생해요 우피치에서 본작품들이...

  • 31.
    '19.1.2 6:52 PM (84.156.xxx.94)

    빠른 답변 정말 고맙습니다^^
    가이드 투어는 한국에서 미리 예약해야겠지요?
    가이드 투어는 어디에서 하셨는지 정보 좀 주시겠어요?
    빠르면 올 봄, 늦어도 여름엔 갈 생각이라 지금부터 공부해야겠어요^^

  • 32. ㅇㅇ
    '19.1.2 7:16 PM (218.38.xxx.228)

    아직도 여행에서 빠져나오고 있지 못해서인지 자꾸 글을 들여다 보게 되네요
    저희는 아이가 있어서 너무 사람많은 투어는 안하려고 했었어요 결과적으로는 많은것과 적은거에 큰차이는 없었지만 아무래도 조금더 집중할수있고 그림하나보더라도 많은사람이 보려면 기다리는시간이 길긴하지요
    미리예약하지는 않았고 아이컨디션봐서 일정을짰기때문에 알아는보고 예약은 몇일전에 했어요
    마이리얼트립/트립아이...여기서 예약했고 그림에 전혀 관심없는 애아빠도 10세 남아도 아주재밌게 들었습니다
    이탈리아투어로 검색하면 업체가 많으니 둘러보시고 예약하시면 될것같아요

  • 33. 하늘호수
    '19.1.2 8:00 PM (125.178.xxx.74)

    제가 활동하는 카페의 사***님 가족이신듯.
    이탈리아 여행기를 잼나게 읽었거든요
    아니시라면 죄송합니다.

  • 34. ㅇㅇ
    '19.1.2 9:01 PM (218.38.xxx.228)

    카페에 글은 올리지 않았어요 ^^

  • 35. ..
    '19.1.9 11:42 PM (1.227.xxx.232)

    저는 예약했던 서유럽패키지가 인원부족으로못가게되어 주석연휴 이주전 갑자기자유여행으로 가게된케이스에요 3인 비행기값만 대한항공 일반석 900만원이었구 항공료로많이써서 방은 일박에 7~12만원사이로 알아보구잤어요 렌트카로다녔구요 길이좁고꼬불꼬불해서ㅡ작은차빌리는게낫구 한국어아니라도 영어네비라도장착된거빌리시길추천해요ㅡ밤에 숙소찾아가야하는데 와이파이가 안되서 엄청고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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