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0102142841468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검찰이 자녀 특혜채용 의혹으로 고발당한 자유한국당 김성태 전 원내대표를 대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김 전 대표의 자녀 특혜채용 의혹은 언론사의 보도로 알려졌다. 지난달 20일 한겨레는 김 전 원내대표의 딸 김모씨(31)가 2011년 4월 KT 경영지원실 KT스포츠단에 비정규직으로 입사하는 과정에서 정식 채용절차 없이 윗선의 지시에 따라 비정상적으로 채용됐다고 보도했다.
이후 KT새노조와 시민단체 약탈경제반대행동은 지난달 24일 김 전 대표를 직권남용,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또 같은날 민중당도 같은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