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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 믿는 사람들 보면 한심하지 않나요?

... 조회수 : 17,667
작성일 : 2019-01-02 09:04:48
목화토금수를 기본으로 년월일시 4가지 기운가지고 사람 운명을 분석한다는 사주...




총 경우의 수는 129600가지. 두시간 간격으로 사주가 같으니 쌍둥이는 사주가 일치. 우리나라 국민 400명씩 같은 사주.





이걸 믿고 관운이 있네 남편복이 있네 없네..참.





거기에 혈액형  관상 별자리 타로 같은거 믿는 신봉자 들도 한심해 보이고요.













물론 일이 잘되면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안되면 기도가 부족해서인 기독교도 극혐하고요.













주체적으로 자기 인생은 자기가 만들어간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사람이 좋던데 님들은 어떠신가요?

IP : 65.189.xxx.173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 9:06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 법인데 나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한심하다 극혐이다 이렇게 쉽게 말하는 사람도 보기 좋지는 않아요.

  • 2. 재미
    '19.1.2 9:06 AM (121.176.xxx.32)

    뭐 어때요
    전 안 믿지만
    그런 거 본 적도 없지만
    사는 재미 잖아요

  • 3. ㄷㄷ
    '19.1.2 9:07 AM (221.149.xxx.177)

    1. 운명을 분석하는 게 아니라 사람 타고난 기질과 성격을 추론해 보는 말 그대로 통계학일 뿐임. 절대 미래를 예측할 수 없음. 2. 쌍둥이는 보는 방법이 다름. 사람마다 다르긴 한데.. 역행으로 본다던지 등등

  • 4. 님이 더이상
    '19.1.2 9:07 AM (115.140.xxx.180)

    백인백색이라고 사람들전부 다릅니다 한배에서 나온 형제들도 다 다른데 타인들은 오죽할까요? 님은 이해할 넓은 마음은 없는거 같으니까 그냥 암기하세요 사람들은 다 다르고 내가 누구를 한심하네 마네로 판단할 권리는 없다라고..

  • 5. ...
    '19.1.2 9:09 AM (65.189.xxx.173)

    상식적이지 않은 부분을 맹신하는 사람들을 한심하다고 하는겁니다.
    뭐 그런걸 믿는 사람들한테는 얘기해봐야 소용도 없지만요.

  • 6. 문꿀
    '19.1.2 9:10 AM (67.255.xxx.110)

    사주는 그래도 여덟 개의 글자로 풀이라도 하지 그런 근거조차도 없는 예수나 천국 지옥을 믿는 건 한심하지 않나요?

  • 7. ㅇㅇ
    '19.1.2 9:11 AM (59.17.xxx.94)

    속으로 그리 생각하고
    겉으로는 말은 안하죠.

  • 8. 한심
    '19.1.2 9:11 AM (218.150.xxx.196)

    한심한 정도가 아니라 백심합니다.
    자기 자신의 삶을 자주적이고 주체적으로 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사주, 즉 미신에 집착하는 것이죠.

  • 9.
    '19.1.2 9:12 AM (118.222.xxx.21)

    살아보니까 믿게 되던데요. 그래서 나쁜것도 그르려니 받아들이게 되네요.

  • 10. 그런데
    '19.1.2 9:14 AM (1.227.xxx.82)

    넘 잘 맞으면 소오름이에요.
    전 엄마가 많이 보셨었는데(전 거기 내는 돈도 아까워서 못 가보고요) 정말 잘 맞추는 사람들은 미래도 맞았어요.
    잘 풀이하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전 안 믿을래야 안 믿을 수 없게 다 맞아서 신기해요.
    그런데 웃긴게 그걸 봐도 그 사람 말대로 안해요.
    결국 그것도 운명 같아요.
    아예 안 보고 사는 사람이랑 다를게 없음.

  • 11. 통계학이란
    '19.1.2 9:14 AM (223.62.xxx.178)

    말은 말도 안되는거에요 대체 그 옛날에 누가 그많은 데이터를 수집해서 그걸 분석을 어떻게 했을까요 사람들을 속이는 말 중하나가 사주역학이 통계학이라는거 ..

  • 12. ...
    '19.1.2 9:18 AM (106.102.xxx.80) - 삭제된댓글

    십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생활 반경이 좁고 단순했던 옛날에 만들어진 사주에 메달려 복잡하고 거대한 현대사회의 미래를 알고자 하는게 말할 수 없이 어리석죠.

  • 13. ㅇㅇㅇ
    '19.1.2 9:18 AM (120.142.xxx.80)

    전 목사 믿는 사람들이 더 한심.

  • 14. 연시
    '19.1.2 9:20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님 게시글 중에 하나 오류가 쌍둥이 사주 같지 않습니다.
    관법이 달라 같지 않아요.

  • 15. 그냥
    '19.1.2 9:20 AM (61.105.xxx.62)

    그사람의 종교라고 생각하는게...내가 안믿으면 그만이지 좋니 나쁘니 할 필요는 없는듯~~~

  • 16. ㅇㅇ
    '19.1.2 9:22 AM (211.36.xxx.100)

    그들이 뭐를 믿든 그들 자유죠. 나한테 피해만 안입히면 무상관.. 근데, 새해부터 왜이리 화가 나셨지?

  • 17. ㅇㅇㅇ
    '19.1.2 9:23 AM (107.77.xxx.125) - 삭제된댓글

    믿는 건 자윤데 통계학이란 말은 정말 하지 마세요.

  • 18. ....
    '19.1.2 9:25 AM (39.118.xxx.74)

    왜 화가 나셨어요?ㅋㅋㅋㅋ

  • 19. 성룡..
    '19.1.2 9:25 AM (211.108.xxx.176)

    세상에는 말로 설명돼지 않는것도 있는거 같아요

  • 20. 관심없다면서
    '19.1.2 9:26 AM (112.154.xxx.44) - 삭제된댓글

    저처럼 사주ㅡ딱 이 글자만 외에 아무것도 모르는 무관심인 사람보단 사주에대해 꽤 알고계신 듯 보입니다. 적어도 전혀 관심없고 믿거나 말거나 아무 느낌도 없는 제가 보기엔 관심꽤나 있어보여요. 그러니 이런 글도 쓴 거겠죠
    애당초 어떤 것에 무관심이면 무감정이거든요
    한심이니
    극혐이니
    적어도 내 상식에서 보자면 님은 참 할 일 없어보여요
    나한테 피해도 안주는데 왜 이리 나쁜 감정을 실어 판단하고 흉보는 건지 정말 내 상식으론 이해가 안되네요

    상식 상식 자꾸 운운하셔서 저도 상식 좀 써봤네요
    뭐가 상식인지 모르는 분 같지만서도..

  • 21. ...
    '19.1.2 9:26 AM (39.121.xxx.103)

    솔직히 종교도 마찬가지죠..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뭔가 믿을것이 필요한것일텐데
    한심하고 말고가 어디있나요?

  • 22. 맞아요
    '19.1.2 9:27 AM (175.223.xxx.208)

    팔자타령 좀 혐오스러운 건 사실입니다
    사주 어쩌고도 그렇구요

  • 23. Dd
    '19.1.2 9:31 AM (112.153.xxx.46)

    요즘 뭐든 혐오로 수렴되는 의견을 경계합니다. 다행히 댓글들이 저와 같은 의견이신분들이 많네요. 종교도 신념도 다 다를뿐...그냥 저 사람은 저렇게 사나보다 하고 그치세요.

  • 24. ..
    '19.1.2 9:34 AM (183.98.xxx.31) - 삭제된댓글

    신기한게.. 저도 지금도 반신반의 하긴 하는데요. 예전에 대학로에서 십몇년전에 본 사주 엄청 잘 맞더라고요.. 거기서 초년운 부모복은 없다 근데 30 넘어서 재복이 아주 많다 그랬거든요. 여러번 재복이 아주 많다 아주 많다.. 그게 이상하게 뇌리에 남았는데 평범한 직장인인 이십대 중반이었고 오래 사귄 남친도 그냥 평범한 직장인 될 예정이고 저는 당시 너무 경제적으로 힘들고 친정 건사하느라 여행한번 못가보던 미혼이라... 로또나 맞을까 싶었는데.. 그 남친이 저 힘들게 사는거 싫어하고 버려서;; 당시 듀ㅇ에서 결혼했거든요. 남편도 당시 평범한.. 게다가 결혼 직전에 작은 장사하다 망함.. 결혼 직후 사업했는데 빵 터진게 10년 넘어.. 저 서른쯤부터 물밀듯이 수입증가.. 부동산 투자 대박나고.. 지금은 생각도 못해본 강남 큰 아파트에서 애 둘 사교육 잘 시키고 살아요. 솔직히 여기서도 아직까지 우리또래가..저희집보다 자산 수입 많은 집 못본거 같아요.. 근데 그때 말년 조심하라 그랬어서 맘대로 사치도 못하고 애들 교육도 신경쓰고 그러고 있는데.. 제 사주에 30대 이후 장년층 재복운이 있긴 있데요.. 결혼할때 본 사주에도 재복이 많다고 그래서 시어머님이 그냥 결혼시켰다고.. 지금 수백억 있어요. 좀이따 댓글 펑이요..

  • 25. 한심해요
    '19.1.2 9:39 AM (115.140.xxx.66)

    사주를 봤는데 좋으면 다행이지만 나빴을 때 그게 신경쓰인다면 진짜
    인생에 악영향을 끼쳐요. 그대로 될 확률이 높죠

    그러니까 멘탈 약한사람은 절대 사주를 보면 안돼요.
    그리고 십일조 강조하는 목사도 믿음 안되죠. 믿음 바보.

  • 26. 심리학
    '19.1.2 9:41 AM (110.70.xxx.205) - 삭제된댓글

    원글 사주가 안좋은가보다
    안좋은 사람들이 엄청 부정하고 싶겠죠

    반대로 사주 좋은 사람들은 엄청 믿고싶겠죠

  • 27. ㅇㅇ
    '19.1.2 9:44 AM (221.149.xxx.177)

    위에 점둘님, 대학로에서 보셨단 게 정확히 사주였나요 신점이었나요?

  • 28. 그거라도
    '19.1.2 9:46 AM (211.245.xxx.178)

    위안삼고 살아가기도 하니까요.
    오죽하면 사주라는걸 믿고 살겠수.
    네, 저도 힘들어 사주좋다는거 믿고 오늘도 기운냅니다.

  • 29. 저도
    '19.1.2 9:53 AM (14.54.xxx.173) - 삭제된댓글

    예전에는 그랬어요
    그러나 나이 들면서 드는 생각이 신앙 이라는게
    비록 샤머니즘 같은 비과학적인 것들 이라도
    한사람의 인생을 지탱해준다면 그것으로써의 역할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거기에 기도의 마음과 절실함이 들어 있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사람은 자기가 깨달은 만큼 살아가고 살게 된다는거~
    원글님 생각도 이해되고
    그 생각을 뭐라하는 사람들도 이해되고

  • 30. ..
    '19.1.2 9:55 AM (183.98.xxx.31)

    일반 사주요

  • 31. .....
    '19.1.2 9:56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이런 글 쓰는 사람들도 어디가서 사주 좋다는 말 못 들어본 사람이겠죠
    보통 안좋으면 빌어먹을 사주 타령이라고 한심하다고 증오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주 증오하는 사람들 보면 팔자가 안좋아 나쁜 소리 들은 사람으로 해석해요

  • 32. ....
    '19.1.2 9:58 AM (1.237.xxx.189)

    이런 글 쓰는 사람들도 어디가서 사주 좋다는 말 못 들어본 사람이겠죠
    보통 안좋으면 빌어먹을 사주 타령이라고 한심하다고 증오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주 증오하는 사람들 보면 팔자가 안좋아 나쁜 소리 들은 사람으로 해석해요
    안됐죠 뭐

  • 33. ...
    '19.1.2 9:59 AM (182.221.xxx.11) - 삭제된댓글

    전 태어난 순간부터 평생 재벌의 사주라는데
    평범하게 살아요 앞으로 그럴 일 절대 없고
    태어난 생년월일 시간으로 보던데
    사주가 같아도 운명이 다르면 또 관상이 달라서라고 회피 이 얼마나 비과적이냐구요
    차라리 종교를 믿는 분이 이성적으로 보여요

  • 34. ....
    '19.1.2 10:00 AM (108.41.xxx.160)

    아니요, 인류 대사기 보다 훨씬 논리적으로 보여요.

  • 35. non
    '19.1.2 10:02 A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사주 공부하는 사람인데
    저는 믿고 안 믿고는 없어요.
    처음엔 안 믿어서 호기심에 공부했어요.
    욕 하려고해도 알고 욕하려구요.


    사주 평생 어디가서 본 적도 없고
    그것에 끌려다니지도 않았어요.

    그래도 공부해요.

    사주가 어찌 한 날 한시에 태어난다고 다 같을까요?
    유전학적으로 다 다른 사람인데
    여기서 부터 오류가 시작되죠.
    내가 태어난 장소도 다르고
    같은 날 같은 시에 50여명 (우리나라기준)태어나는데 그들의 부모님 사주가 다 같을까요?그들의 친구들 학교 환경 보고 듣는 게 다 같을까요?
    다르잖아요..

    기본적인 성향과 잠재력을 보는 것이지

    쌍둥이인데?
    같은 날 다른 사주가 여럿이 죽는 건 뭔데?
    나는 농사짓는데 나랑 같은 사주가 왜 대통령인데?
    이런 기준으로 생각하는 학문이 아니예요.

    옛날 것을 가져와 현대에 맞냐구요.
    다른 학문은 옛것이 발전되어 첨단시대인데 사주도 발전해서 첨단시대에 맞춰가며 연구하면 안되나요?
    남편복 없다고 생각 하는 것 자체가
    옛것에 머무른 사고방식 아닐까요.

    사주는 믿음. 신. 종교가 아니예요.
    비하 할 것도 아니구요.

    사주 좋고 나쁨을 어떻게 구분 짓죠?
    남편복?부모복?돈 많이 버는?

    사주도 질문자의 그릇에 따라 받아가는 느낌이 다르겠죠.
    남편복 있어요? 돈 많이 벌어요?
    그게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복일까요?

    제발 사주보고 싶으면
    나는 어떤 그릇인지 먼저 물어보세요.
    어떻게 대처하는 인간인지
    어떤 자세를 가지고 살아야는지..
    어떤 적성과 성향인지

    사주를 왜 믿음이라고 생각하는 지 부터가
    전 이상해요.

    그냥 그렇다구요.

  • 36. 혹시
    '19.1.2 10:04 AM (49.161.xxx.193)

    심리학과 통계학은 한심하지 않으세요?
    그것도 통계잖아요. 확률에 가깝고...
    심리학의 애니어그램, 성격,기질 테스트 프로그램 다 확률이고 사람이 만든건데 거기에 비하면 오히려 사주가 좀 더 체계적인 학문이 아닐까 싶거든요.
    어설프게 아는 돌팔이 때문에 문제지.....

  • 37. ,,,
    '19.1.2 10:04 AM (211.177.xxx.181) - 삭제된댓글

    ..님 혹시 그 대학로 사주 본 곳이 일반 카페 아니었나요?
    카페 주인아저씨가 봐주시고ᆢ

  • 38. ,,,
    '19.1.2 10:05 AM (211.177.xxx.181) - 삭제된댓글

    저도 기막히게 맞은 기억이 있어서ㄹ

  • 39. 부러워요
    '19.1.2 10:06 AM (112.165.xxx.105)

    점 둘님
    수백억 있다니
    완전 부러워요.

    저는 얼마전에 스님께 신랑 사주봤는데
    2년뒤에 생각지도 않은 큰 돈이 들어온데요
    하히하
    다른데서도 그 얘기 하던데
    46이후 잘산다구요

    믿어도 될까요?

    원글님
    저는 사람의 재복 부모복 자식복 이런거
    타고 난다고 봐요
    그리고 잘보는 사람은 지나고보니
    맞았어요.

  • 40. ㅎㅎ
    '19.1.2 10:08 AM (210.217.xxx.103)

    뭐 그런가보다 하는 거지 굳이 이런 글 조차 쓸 필요를 못 느껴요 수백억 자산가 좋겠네요
    물려 받은 팔자가 최곤데 ㅋ

  • 41. 다른 생각
    '19.1.2 10:08 AM (210.183.xxx.241)

    저는 오히려 눈에 보이는 것들과 일어난 사실과 명된 과학만을 믿는 사람들이 오히려 답답합니다.
    이 넓디 넓은 우주에서 먼지보다 더더 작을 인간과 인간의 세계를 어떻게 단정할 수 있나요.
    그게 더 한심하지 않습니까?

    어느 쪽이든 맹신하는 건 한심할 수 있어요.
    하지만 자기가 아는 세계 속에 갇혀서 자기 벽 밖의 넓디 넓디 세상을 탐구는 커녕 생각조차 안 하려들면서 다른 사람을 비웃다니..

    저도 사주를 맹신하는 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종교를 맹신하다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그러나 사주가 적어도 성격과 기질과 가족관계와 큰 흐름은 맞춘다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충이라도 가닥은 맞지 않나요?
    저는 그것조차도 대단하다고 봐요.
    정말 대단한 거죠.

    현대의 과학자들이 많은 가설을 내놓고 있어요.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들입니다.
    평행이론을 주장하는 과학자도 있고, 저도 잘 모르는 부분이긴 하지만 우주가 끝없이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어요.
    우주가 반복된다는 건 우리 각자가 이 우주 어딘가에서 끊임없이 태어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생년월일로 그 사람의 생을 알 수 있다는 게 가능한 거죠. 우린 우주 속에서 반복되고 있으니까.
    더욱 놀라운 건 먼 과거에 누군가가 그 반복되는 흐름을 깨닫고 원리를 찾아냈다는 겁니다.

    .. 제가 이런 생각에 확신을 갖는 건 아니에요. 저는 잘 모르니까요.
    하지만 적어도 우리가 우리 경험과 오감과 지식 밖에 또다른 게 존재할 수 있다는 열린 마음과 겸허한 마음을 갖는다면
    지금 원글님처럼 한심하다로 일축하지 않을 거예요.

  • 42. ..
    '19.1.2 10:10 AM (183.98.xxx.31)

    십오년전쯤 대학로 길에서 본거 같아요. 기억도 가물가물 할아버지셨는데.. 그땐 길에서 책 펼쳐놓고 있는 분들 많았던듯해요

  • 43. 타로는
    '19.1.2 10:10 AM (39.7.xxx.189) - 삭제된댓글

    더 놀랍지않나요. 사주는 데이타?라도 있지.
    아무 근거없이 카드 몇장에서 골라라하고 최대 궁금증에 대한 답을 주잖아요. 신기하게 그럴듯하게 맞아요 ㅎ

  • 44. wisdomH
    '19.1.2 10:19 AM (211.114.xxx.56)

    사주는 통계학이에요.
    좀 믿는다고 한심하다니요?
    기독교 하나님은 얼굴 본 적 있어서 믿습니까?
    남에게 피해 안 주면 뭘 믿는 자기 자유..
    오히려 기독교 하나님 믿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 더 피해 주는 일도 있고..
    ..남에게 피해 안 주면 자기 마음임
    참고로 난 사주가 맞는 거 같아 나이 들어 믿기 시작하고 공부도 시작했음

  • 45. ...
    '19.1.2 10:23 AM (182.221.xxx.11) - 삭제된댓글

    옛날 옛적에 무당들이 안좋은 일 생긴다 겁줘서 굿을 하게 했잖아요
    이게 돈이 되니까 사라지지 않고 지금까지 이어지는 거죠
    해석하는 거 들어보니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라 착시가 발생해요
    인생사 겪는 일들이 비슷할 수밖에 없으니
    잘 맞더라는 사람이 많죠

  • 46. non
    '19.1.2 10:24 A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사주는 어찌 보면 통계학이라고 할 수도 있죠. 자연통계학.

    봄, 가을되면 따뜻하고
    여름되면 덥고
    겨울되면 춥듯이

    사주는 그것 뿐이예요. 상식적인것..

    그리고 심리학이죠.

    그리고 문학적이구요.

    자연통계학을 심리적, 문학적으로 인격화 의인화를 잘 할 수 있느냐 일뿐..


    사계절.
    그럼 아프리카는? 북극은? 은 하지 마시구요..
    자연생물 지리학도 통계인가??싶기도 하고..

  • 47. ..
    '19.1.2 10:24 AM (124.51.xxx.87) - 삭제된댓글

    사주공부 해보셨나요 ㅎㅎ
    이거 정말 재미있어요
    무엇보나 나라는 사람을 알아가는 즐거움이 가장 커요
    내가 왜 예전에 그런 행동을 했지? 왜 내게 그런 일이 있었나, 하고 받아들이기 힘든 일들 살면서 겪어보지 않았나요?
    자기명식 들여다보며 내 사주의 팔자, 대운 등과 대입해보면 그게 다 이해가 돼요
    내게 주어진 일이 무엇이고, 나는 어떻게 살아야 나답게 사는 사람인가까지도요
    내가 언제 돈 많이 벌수있나, 이거 보려고 사주 보는건 사실 원래 명리의 목적에서 어긋나는거고요
    사주는 나는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살아야하고, 그 뜻을 어느 시기에 펼칠수 있는지를, 즉 내게 주어진 삶의 목적과 방식을 알기 위해 보는거예요

    전 인문학쪽 일을 하는데 몇번 공인된 상을 받은 적이 있어요
    그 해가 제 사주에서 천을귀인이라는 운세가 들어온 해더군요
    그런데 노력하지 않아서 실력이 없었다면 천을귀인이 들어와도 경쟁률 몇백대 일을 뚫을수는 없었겠죠

    전 올해부터가 제게 딱 좋은 대운이 시작되는 해라서 준비중이에요
    사주는 이럴때 큰 도움이 돼요
    내가 가라앉아서 공부하며 준비할 시기, 운이 따라주니 더 열심히 활동하고 노력해야 할 시기를 알게 해주거든요
    그게 바로 자기 운명을 주도적으로 운용하는 것이고요
    운명에 맡기고 가만히 있자가 아니라요

  • 48. 다른 생각
    '19.1.2 10:25 AM (210.183.xxx.241)

    상식이 뭘까요.
    사전에 보니까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지식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일반적인 지식이라는 게 고정되어 있는 게 아니에요.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발전해왔습니다.
    원글님이 말하는 상식적이라는 건 우리 시대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유하고 공감하는 지식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요,
    누군가는 그 일반적인 것에 의문을 갖고 끊임없이 탐구해왔을 것이고 그게 발전입니다.

    자기가 알고 있는 세계에 안주하고 싶은 마음,
    익숙한 상식으로 관성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은 마음은
    어쩌면 나태함입니다.
    게다가 그 나태함으로 자기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에게 잔소리하고 훈계까지 한다면 그게 일명 꼰대 마인드.
    꼰대 마인드는 나이와 상관없이 관성대로 사는 게 편한 나태한 사람이 남들까지 자기처럼 만들려고 주장하는 거예요.

    저는 원글님이 남들을 한심하게 생각하기 이전에
    자기 자신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봤으면 좋겠어요.

  • 49. 동의해요
    '19.1.2 10:25 A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혈액형 신봉하는 수준으로보여요

  • 50. ...
    '19.1.2 10:29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사주는 몇 만원 돈 주고 답답하면 찾아가보는 심리적 위안이라도 되지
    개독만하겠수?
    저기 먹사 글 또 하나 올라왔던데
    집안 말어먹을 수준이던데요?
    세상에 남편이 원양어선 타고 벌어온 돈을 바쳤다네요
    대.단.하.다

  • 51. 사주가
    '19.1.2 10:29 AM (118.33.xxx.39)

    통계학이란 소리좀 하지맙시다.
    제가 보기엔 기호학이나 해석학에 더 가깝습니다.

    심리학등 서양학문이 사례와 실험을 거쳐 귀납적으로 이론정리를 해놓았다면

    사주는 다분히 자연에서 뽑은 논리의 틀을 사람 개개인과 사건에 대보는 것입니다.


    저 위에 재벌 사주라는데 나는 안그렇게 산다....는 분,
    그건 그 사주본 사람의 표현의 한계이며 그 이전에 정확히 못 봤을 수도 있습니다.

    사주가 끝없는 수련의 학문이라 다맞추고 다 표현하는 사주감정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 자기 틀에 갖혀있죠

    그래서 많은 지적인 사람들이 사주 공부해가며 조용히 자기와 가족것 탐색하는 용도로 많이 쓰이고 있는게 요즘 추세인것 같습니다


    소리내서 길흉화복 예측해주는건
    대인관계에서 오락으로 하는것이거나
    돈 버는 목적으로 사주 써야만하기 때문일겁니다

  • 52. ....
    '19.1.2 10:29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맞거나 말거나 사주는 몇 만원 돈 주고 답답하면 찾아가보는 심리적 위안이라도 되지
    개독만하겠수?
    저기 먹사 글 또 하나 올라왔던데
    집안 말어먹고 파탄낼 수준이던데요?
    세상에 남편이 원양어선 타고 벌어온 돈을 바쳤다네요
    대.단.하.다

  • 53. ....
    '19.1.2 10:31 AM (1.237.xxx.189)

    맞거나 말거나 사주는 몇 만원 돈 주고 답답하면 찾아가보는 심리적 위안이라도 되지
    개독만하겠수?
    저기 먹사 글 또 하나 올라왔던데
    빨대 꽂혀 피 빨리고 파탄날 수준이던데요?
    세상에 남편이 원양어선 타고 벌어온 돈을 바쳤다네요
    대.단.하.다

  • 54. non
    '19.1.2 10:42 A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사주는 어찌 보면 통계학이라고 할 수도 있죠. 자연통계학.

    봄, 가을되면 따뜻하고
    여름되면 덥고
    겨울되면 춥듯이

    사주는 그것 뿐이예요. 상식적인것..

    그리고 심리학이죠.

    그리고 문학적이구요.

    자연통계학을 심리적, 문학적으로 인격화 의인화를 잘 할 수 있느냐 일뿐..


    사계절.
    그럼 아프리카는? 북극은? 은 하지 마시구요..
    자연생물 지리학도 통계인가??싶기도 하고.

    지식백과에 이렇게 나오네요.

    통계학은 농업, 생명과학(生命科學, life science), 환경과학(環境科學, environmental science), 의학(醫學, medicine), 사회학(社會學, sociology), 심리학(心理學, psychology), 역사학(歷史, history as science), 인류학(人類學 , anthropology), 언어학(言語學, linguistics), 스포츠, 관광, 경제, 경영 등 거의 모든 학문 분야 및 실생활에 사용되고 있다.

  • 55. ㅋㅋㅋ
    '19.1.2 10:44 AM (58.234.xxx.22)

    미개해보이긴해요
    전 절대 안믿는데
    저런 미신믿고 행동하는 사람보면
    그냥 저렇게하면 안심되니까 그런가보다합니다
    근데 남한테 강요하면 안되죠

  • 56. 다른 생각
    '19.1.2 10:45 AM (210.183.xxx.241)

    저는 사람들이 자기 사주를 자기가 공부해봤으면 합니다.
    사주로 그 사람의 유전자를 읽을 수 있어요.
    성격, 재능, 건강 등등.
    거기까지는 현대 과학이 할 수 있는 부분들일 거예요.
    그러나 태어난 날과 시로 이미 유전자가 정해져 있었다는 건 증명할 수 없죠.
    그러나 더욱 놀라운 건 그 사람에게 주어진 계절이 이미 태어날 때 정해져 있다는 거죠.
    그것까지 알고 미래를 다 맞추면 고수겠지만 ㅋ
    저는 거기까지는 너무 어려워서 모릅니다.
    그리고 자연은 거기까지는 인간에게 허용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주어진 유전자와 계절 속에서도 인간의 의지와 정신과 마음이 만들어내는 수많은 선택지들을 자연이 인간 각자에게 주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자기 사주를 진지하게 공부하는 것은
    그 어떤 정신분석이나 심리분석 못지 않게 유용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가까운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폭도 넓어질 거예요.
    그러니까 돈 주고 사주보러 다니지 말고
    책 한 권 사서 그 책값 버린다 생각하고 한 번 공부해보세요.
    아니면 저처럼 한 두 달 인터넷 검색으로 공부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 57. ㅐㅐㅐㅐ
    '19.1.2 10:51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사주가 통계학 기호학이란 분들은 학문의 의미를 모르시는듯.

    그렇게 자의적인 해석을 통계학이라 치면 별자리나 아프리카 미신들도 다 통계학이에요. 이런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데 한국은 무슨 고등교육율이 높다는건지 모르겠음. 서양에서 가르치는 논리학도 철학도 안가르치니 온 국민이 암기만 하고, 미신적 사고에 비논리에 감정으로 믿고싶은것에 비논리를 논리라 우기고 비합리적으로 나라가 돌아가고... 정말 지합리적이고 비이성적 사고로 돌아가는
    나라. 애들 교육엔 이런식으로 사고하면서 왤케 돈은 많이 들임?
    교육에 돈 엄청 쓰며 진작 진정한 교육엔 관심도 없고 배운건 사고에 전혀 활용 안하고 생각없이 사는 나라.

  • 58. ...
    '19.1.2 10:57 A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사주는 본인 일생의 흐름이나 성격등을 참조하는 거니까 어느정도 그럴수 있다 쳐요.

    오히려 더 무서운건
    그 종교의 바른 참뜻이나 가치가 아닌

    일개 (돈만 밝히는 기업형) 교회나 (타락한)목사를 믿는 사람들이 더 미개해 보임|
    일개 (돈만 밝히는 기업형) 절이나 (타락한)스님을 믿는 사람들이 더 미개해 보임

  • 59.
    '19.1.2 11:13 AM (211.206.xxx.180)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겠고 저도 믿는 사람은 아니지만
    주체적으로 살다간 동서양 위인들도 사람따라 믿어왔던 것들예요.
    님만큼 볼 줄 몰라서는 아닐 겁니다.

  • 60. 무교인
    '19.1.2 11:59 AM (110.70.xxx.133)

    이상해요
    여기 게시판에 사주 관계자가 많은 지
    뭔 사주 이야기를 일상적으로 하는 사람이 많아요.
    전 보지도 않고 믿지도 않고
    보더라도 그냥 재미로 넘겨요

  • 61. ...
    '19.1.2 12:21 PM (121.168.xxx.194)

    정말 한심하죠.. 그걸 믿는 사람들을 보면 논리도 없고, 우주도 들먹이고,, 학문이라는둥...
    정말 말도 안되는걸 써서 우기는게 더 웃겨보여요..
    다들 조선시대로 갔으면 좋겠어요

  • 62. ...
    '19.1.2 12:22 PM (112.153.xxx.134)

    예전에 영국에 있을때 만난 교수들 말이 한국을 흥미진진하게 보고있는이유가 다른나라가 200년넘게 걸려이룩한것을 30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이루려면 부작용이 있는데 하나가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병이 생긴다는거라고 그런쪽으로 문제가 생기는걸 지켜보고 있다하더군요. 사회가 급변하는데 사람들의 심리는 불안하고 위로받을 곳도 없고... 미래를 남의 입하나에 의존한다기보다는 정신과 대신으로 가서 인생상담하고 힘든얘기 아픈얘기하고 앞으로 나아질거라는 희망적인 얘기를 듣고 싶고 그걸 통해서 다시한번 힘을내고.. 그렇게 점집이든 철학관이든 찾는거죠.

  • 63. ㅎㅎ
    '19.1.2 1:58 PM (223.39.xxx.14)

    목사믿는 사람이 더 한심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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