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모론자가 보는 스카이캐슬

조회수 : 3,470
작성일 : 2018-12-30 13:37:42
알바들이 이수임을 계속 헐뜯는다. 
그런데 이것은 스카이캐슬의 기획의도이다.
염정아역에 대규모로 공감하는 상황을 유도하는 것 

'봐라, 현실의 부모들이 이렇지 않느냐?' 

직면하게 하고 대한민국의 가장 핵심적 문제 

'인권 유린 입시교육 문제'를 

해결해야할 시대적 문제로 제시하는 것 
그것이 작가가 의도하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온갖 탈법과 재산을 올인해서라도 내자식은 최고의 대학에 보내야 한다는 부모들이 존재하는 한 대한민국은 스카이캐슬(입시교육 체제가 공고한 철옹성)일 수밖에 없다는 메시지... 
그 속에서 영재네 가족처럼 파괴되는 가정은 계속 나올 것이라는 것... 
IP : 124.58.xxx.17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2.30 2:01 P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대한민국이 거대한 스카이캐슬..

  • 2. ...
    '18.12.30 2:03 PM (125.132.xxx.19)

    이태란은 공공의 적일 수밖에 없어요. 일단 현실사회에서 아무것도 투자 안했는데 아들내미가 너무 착하고 부모말씀 잘듣고 명문자사고 수석으로 들어갔다면 현실에서도 공공의 적일수 밖에 없죠

    그리고 드라마 극중 연기에서도 염정아가 워낙 연기를 잘해서 엄마들이 감정이입을 더 하는 듯 해요. 그에비해 이태란 연기는 평범 그 자체, 거기 엄마들, 아니 아역들까지 합쳐도 그 중 제일 떨어지죠. 물론 연기력이 별 필요없는 배역이긴 해요

  • 3. 그런데요~
    '18.12.30 2:07 PM (124.58.xxx.178)

    건강한 사회라면 자식 스스로의 노력으로 진학하는 게 맞지 않나요?

  • 4. ..
    '18.12.30 2:15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이태란은 입만 나불대는 스타일.. 소울이 없고 고민도 없고.. 발차기나 날리고 다니는 붕 뜬 캐릭.

  • 5.
    '18.12.30 2:20 PM (223.33.xxx.160)

    아무 투자안했는데 착하고 부모말씀잘듣고
    명문고수석으로 들어가는게 왜 공공의 적인가요
    가끔 댓글들보면 깜짝깜짝 놀라게 되네요
    부러움의 대상이 되긴해도 적은 아니죠
    정말 이사회에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까봐 걱정돼요

  • 6. ..
    '18.12.30 2:47 PM (223.62.xxx.65)

    ㅎㅎ 아무것도 투자를 안해요?
    울엄마는 맨날 하는 말이 죄 많은 여자가 남의
    새끼 기르는 거라고. 그 만큼 힘들고 공 없는게
    남의 자식 기르는 거래요. 여기서도 애 딸린
    이혼남 피하라고 난리잖아요
    재혼 가정인거 숨기려고 애쓰지도 않고
    아픈 엄마 병으로 떠나보낸 어린 아이 보듬어서
    밥 해먹인게 왜 아무것도 한게 없는 것처럼??
    보이는거죠? 솔직히 저 애들 중에 집을 편안한
    안식처로 느끼는 애들이 우주 말고 누가 있나요?
    다 자식 생각하는 마음으로 그러는거다. 계모는
    그렇게 할수도 없고 솔직히 할 맘도 없는거다
    이렇게 자꾸 합리화하는데 제일 큰 함정이
    바로 우주 아빠에요. 어제 수한이 구하는거 보니
    완전 예수가 따로 없더구만...
    우주가 잘 된건 원체 똑똑한 아빠 머리에 성격 닮아서 그런듯. 아 애가 베베 꼬인 성격도 없고.

  • 7. ...
    '18.12.30 3:23 PM (222.99.xxx.98) - 삭제된댓글

    이수임은 정의당 이정미 같아요..

    자한당도 아니고 그렇다고 더불어민주당도 아니고..

    정의감은 있으나 무매력에 어딘가 모르게 밉상..

  • 8. 열등감덩어리
    '18.12.30 4:25 PM (211.36.xxx.13)

    아무 투자안했는데 착하고 부모말씀잘듣고
    명문고수석으로 들어가는게 왜 공공의 적인가요
    가끔 댓글들보면 깜짝깜짝 놀라게 되네요
    222222


    역시 82엔 열등감쩌는 못난 전업이 90프로는 되나봄. 못낫다 증말

  • 9. wisdomH
    '18.12.30 4:37 PM (116.40.xxx.43)

    공공의 적이라니
    표현 너무 세다.
    샘이 나긴 하겠지만.
    그리고 위의 한 분 말대로
    전처 아이를 공부 외에도 먹이고 대화하고 신경쓰고..잘 키우는 것 자체가 정말 공들인 거죠

  • 10. ...
    '18.12.30 5:02 PM (114.200.xxx.4)

    이태란역에서 계모이기에 (물론 좋은계모로) 더 3자로써 이성적으로 극성엄마들 잘못돤 자식교육 결국 파멸이 될수도있는 상황이
    더 잘보일수있지않나 그런샹걱을 했어요 강남에서 부부의사 친국가 자식을 극성스럽게 (스카이캐슬보니 좀 싱크로 돠긴하더군요) 의대보낸친구보니 본인이 그세계에 들어가면 이성을 잃세 되나 하는생각이 들더군요 하여간 우리나라 교육열은 양날의 칼이 되어 되돌아올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0592 간호사들 망에 머리카락 넣을때 핀은 리본핀이 제일 낫죠? 2 선물 2019/02/01 1,586
900591 토요 촛불집회, 두군데이지만 어디든 모입시다 26 ㅇㅇ 2019/02/01 1,266
900590 울산에서 부모님과 식사할 곳 소개해주세요 5 울산갑니다 2019/02/01 1,804
900589 해외갈때 라면 훈제란 걸리나요? 6 뱅기 2019/02/01 1,752
900588 이 곡이 나왔던 영화 5 mornin.. 2019/02/01 849
900587 팔자 필러 원래 아픈거죠? 6 2019/02/01 2,946
900586 새해 목표 어떤 거 있으세요? 3 ... 2019/02/01 892
900585 술 먹었지만 음주운전안했다 시리즈 1 모냐? 2019/02/01 752
900584 치아로 인한 우울감 10 치아로 인한.. 2019/02/01 4,718
900583 시댁 식구들 징그러워서 애들 데리고 따로 나가서 살까 합니다. 58 ... 2019/02/01 20,457
900582 미국산 소고기 먹어도 되나요? 16 아아 2019/02/01 6,238
900581 서울에 서민이 살기 좋은 교통 좋은 동네 추천해주세요. 22 .. 2019/02/01 6,089
900580 시식코너에서 이쑤시개로 뒤집는 아줌마 1 에휴 2019/02/01 1,301
900579 급질)카레에 채소를 넘 많이 넣어서 싱거운데 소금간해도되나요 5 요리초보 2019/02/01 5,289
900578 미세먼지 마스크 끈 헐렁한 거 어떻게 조절하세요? 2 마스크 2019/02/01 1,011
900577 저녁 굷는것보다는 라면이 나을까요? 16 비실 2019/02/01 3,584
900576 실업급여 하루 수령액이 54000원이면요.. 3 ??? 2019/02/01 3,335
900575 교대역 11번 출구 중앙지법 입니다 17 노랑 2019/02/01 1,412
900574 눙물나게 맛있는 낙지볶음 성공!! 21 매콤 2019/02/01 3,778
900573 울산대 이정훈 교수 '강제징용 판결' 日두둔 발언 논란 가열 7 뉴스 2019/02/01 1,117
900572 시아버지 빙판길에 넘어지셔서 머리를 부딪힌거 같아요 2 oo 2019/02/01 2,654
900571 목 디스크 수술에 대해서 여쭤 봅니다 9 미카엘라 2019/02/01 1,659
900570 김경수 지사님 경남도민들께~~ 15 경남 2019/02/01 1,532
900569 해외여행 새벽도착일 경우 질문이요. 5 궁금 2019/02/01 2,062
900568 무시하는 기분이 든다면... 5 블루 2019/02/01 2,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