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성에게 첫눈에 또는 두눈에 반한 이야기 좀 공유해봐요

ㅇㅇ 조회수 : 7,396
작성일 : 2018-12-26 22:33:09
심심해서 쓰는데요.
누군가에게 첫눈에 반했을 때 어떤 모습이어서 그랬나요?
저를 예로 들자면..
강의실에서 책을 들고 나가는 모르는 선배의 모습이 진중하고 멋있어보여 반했어요. 또 신입사원일 때 회사에서 나직한 목소리로 자기 소개를 하는 다정한 눈빛의 대리님..?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가 있는데 거기만 부합하면 띠용~하는 듯
IP : 1.228.xxx.12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슴이
    '18.12.26 10:34 PM (139.192.xxx.37)

    저리다고 할까
    두근거리며 정말 가슴이 조여요

    그 사람만 보이고 뭐든 다 관심이 가죠

    울 남편... 여전히 보면 심쿵 귀엽고 멋짐 결혼 25년차 ㅋㅋㅋ

  • 2. ...
    '18.12.26 10:35 PM (117.111.xxx.104)

    미혼이세요? 기혼이세요? ^^;

  • 3. 딴 거 있나요
    '18.12.26 10:36 PM (223.62.xxx.46)

    잘생겨서

  • 4. ...
    '18.12.26 10:37 PM (117.111.xxx.104)

    저는 첫 눈에 잘 안 반하는 것 같아서 잘 모르겠어요.
    굳이 따지자면 욕하는 사람 싫어하고요.
    (최근에 욕 잘하는 친구 영향으로 욕이 늘었지만요~)
    유부남 싫어하고요.

    뭐 이 정도예요.
    죄송^^;

  • 5. 맞선보러
    '18.12.26 10:38 PM (118.223.xxx.155)

    나갔는데 중매쟁이 아줌마가 지각을 해서
    본의 아니게 탐색전을 하는데 그중 가장 잘생긴 남자가 제 짝이더라구요

    뭐 그 다음은... ㅎㅎㅎㅎ

  • 6.
    '18.12.26 10:39 PM (180.230.xxx.96)

    얼굴보다
    일단 유머가있고 말하는데 센스있는 사람이요
    순간 애드립 재치등등요
    그것에 완전 빠진 사람있었는데
    휴.. 지금은 맘을 접고 있는중이예요
    실망스런 모습 하나때문에 ㅠ

  • 7. ...
    '18.12.26 10:42 PM (117.111.xxx.111)

    미혼님들~
    댓글 달아주세요~~~^^

  • 8. 외모죠
    '18.12.26 10:47 PM (116.45.xxx.45)

    일단 잘생겨야 첫눈에 반하죠.
    다른 건 첫눈에 안 보이잖아요.

  • 9. ....
    '18.12.26 10:50 PM (111.118.xxx.4)

    첫눈에 반하는것과 첫눈에 호감느끼는건 다른거 아닌가요..
    전자는요 인생 살면서 한번도 못겪어보는 사람 많잖아요
    후자는 다들 흔하게 느끼고요 .. 특히 금사빠들은요
    금사빠= 금시에 사랑에 빠지는 사람

    첫눈에 반한 인연 치고 악연 아닌 경우도 없다고 스님이 그러시던..

  • 10. ....
    '18.12.26 10:51 PM (111.118.xxx.4)

    외모도 외모지만 딱히 장동건급 아니여도 내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있었어요
    잘생긴 남자 첫만남에 관심은 생기지만 사랑이 느껴지는건 아니잖아요
    사랑이 느껴지는건 다른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다른 차원의 것..

  • 11. 아이린
    '18.12.26 10:51 PM (125.138.xxx.205)

    살면서 딱 한번
    사람을 보고 뒤에 후광이 보인다는걸 경험 했어요
    정말 그사람에게만 빛이 나더라구요
    그 빛에 빨려들어가는 느낌 ㅎㅎ
    그렇게 만나 6년을 열렬히 사랑하고
    이별과 재회를 반복하다 정말 서로 바닥을 보고 헤어졌어요
    바닥을 칠때 아 이제는 깨끗하게 헤어질수 있겠구나 싶었죠
    결혼하고 잘지내고 있더라구요 그사람은 내 생각 가끔은 날까 궁금하기도 해요 인생에 딱한번 내 20대였던 사람

  • 12. 아 맞아요
    '18.12.26 10:52 PM (116.45.xxx.45)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잘 생긴 사람요.

  • 13. 그게
    '18.12.26 10:57 PM (122.34.xxx.137)

    첫눈에가 그런 거예요? 그냥 처음 보자마자 그 사람한테서 빛이 쏟아지더라고요. 그때 탁 알겠던데요. 이 사람이랑 사랑에 빠지겠구나...

  • 14. ...
    '18.12.26 10:59 PM (117.111.xxx.121)

    사랑도 TPO가 맞아야죠.

  • 15. ..
    '18.12.26 11:00 P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

    내가 좋아하는 잘생긴 스타일이 정답 같아요 ㅎㅎ
    저도 잘생긴 남자 좋아해서 금사빠인데 어찌어찌해서 제가 첫눈에 반했던 남자와는 다 사귀어 봤거든요. 근데 항상 차였어요 ㅎㅎ 제가 먼저 반해서 들이대고 사귀니까 밀당을 못하겠더라구요. 내가 찍은 남자를 내 남친으로 만드는 것 까진 자신있는데 그 연애를 유지하는게 어려워요. 그래서 금사빠로 시작한 짧은 연애만 자주 반복한답니다 ㅠㅠㅠㅠ

  • 16.
    '18.12.26 11:00 PM (123.212.xxx.56)

    그렇군요.
    첫눈에 반한 인연치고 악연 아닌게 없다....ㅠㅠ

  • 17. 첫눈
    '18.12.26 11:19 PM (49.167.xxx.225)

    그냥 그사람만 보이고
    주변이 뿌연해지면서 슬로우~
    버스정류장에서 봤거든요..
    멀리서도 그사람만 보이죠..

  • 18. ㅇㅇ
    '18.12.26 11:20 PM (211.37.xxx.106) - 삭제된댓글

    2002년 5월28일경 신문 스포츠면에 탑축구선수 베컴 지단등 누구나알만한 선수가 크게 상단에자리잡고 하단에 이태리선수가 곱슬머리카락휘날리며 파란유니폼입고 공차는 순간의모습을찍은 그사진을보는순간 내옆으로 시간들이 고속으로 지나가고 나와 말디니만있고 다른 차원의 시간속에 멈춰있는느낌이였어요...그때 말디니는 모델과결혼해서 아이까지있었어요...잊을수없는 시간경험이에요

  • 19. 저는
    '18.12.26 11:33 PM (61.102.xxx.228) - 삭제된댓글

    정말 잘생긴 남자 였는데
    거래처 사람 이었거든요. 그 거래처 갔는데 뒤에서 후광이 화악 비치면서 세상의 모든것이 그 남자 말곤 모두 흑백. 그 남자만 칼라에 눈부신 빛이 나더라구요. 심장이 멎는 줄 알았어요. 정말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어? 라는 느낌.
    저에겐 넘 과분하게 잘생긴것 같아서 꿈도 안꿨는데 나중에 그 남자가 고백해서 불같은 사랑을 했었죠.
    제 친구들도 처음 그 남자 소개해 주면 다 같은 반응 이었어요. 세상에 이렇게 생긴 사람이??

    그러다 이래저래 헤어지고 말았어요.


    그에 비해서 역시 잘생겼지만 위 남자 수준은 아니었던 지금의 남편은
    처음 볼때 호감이 가는 타입 이었고
    그 후엔 정말 인간적으로 여러모로 좋은 느낌으로 친구 처럼 지내다가
    사랑하게 되고 결혼 했어요.

    둘 말고도 제가 사겼던 남자들을 본 친구들 말은 너는 인물을 너무 밝힌다. 라고 했으니 제 취향은 아마도 잘생긴 남자 였나봐요

  • 20. 가능
    '18.12.26 11:39 PM (59.30.xxx.248)

    딱 그사람만 보이는건 맞아요.
    첫눈에 반한다.
    실제로 가능하다라구요.
    아 슬프다.

  • 21. ㄴㄷ
    '18.12.27 12:54 AM (116.127.xxx.212) - 삭제된댓글

    생긴 게 완전 내이상형인 사람 일평생 딱 한번 봤어요 정말 순간 뿅 가서 한동안 너무 힘들었었네요 15년 전 편의점 알바할 때 손님이었어요 딱 두번 왔었는데 하 다시 봐도 뿅 갈 듯 ㅋ

  • 22. ㅎㅎ
    '18.12.27 4:46 PM (220.126.xxx.56)

    전 연예인이라서 지금도 너무 좋아요
    만인의 연인이잖아요
    가질순 없지만 남도 쉽게 못가짐 행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6303 펌) 김용운 기자의 손의원 관련 9 ㅇㅇ 2019/01/20 1,374
896302 홍준표 ㅎㅎㅎㅎㅎㅎ 6 ㅎㅎ 2019/01/20 1,510
896301 중딩아이 시력차가 엄청나서 6 장애등급 2019/01/20 1,359
896300 아이 야단치는데 옆에서 저한테 뭐라하는 남편 10 ... 2019/01/20 2,618
896299 단디헬퍼란 사이트 글 올리면 삭제 안되나요? ㅇㅇ 2019/01/20 887
896298 축의금 봉투에 금액 쓰시나요? 19 봄봄 2019/01/20 4,699
896297 늦은 나이에 학교에 들어가게 생겼는데 25 ㅇㅇ 2019/01/20 4,434
896296 오랜만에 펜글씨를 쓰니 팔이 무지 아프네요.. 2 .... 2019/01/20 606
896295 순모뜨개실로 유아용 가디건을 뜨려는데요 10 실의 굵기 2019/01/20 1,101
896294 손사장님 나경원파주세요 9 ㅇㅅㄴ 2019/01/20 831
896293 제가 기대한 손혜원의 회견문은 이런 것인데 33 안타 2019/01/20 1,996
896292 현영 짜증나네요.. 30 2019/01/20 22,678
896291 유통기한 일주일 지난 닭갈비 먹어도 되나요? 4 포로리2 2019/01/20 13,289
896290 스캐)김주영이 조선생에게 집을 사줬나요? 9 당나귀800.. 2019/01/20 5,863
896289 언니들, 저 유학(이민)가방 싸고 짐정리 하는것좀 도와주세요 19 2019/01/20 4,943
896288 문 앞에 시누가 서있네요.. 소름 끼쳐요.. 19 .. 2019/01/20 27,280
896287 서울대 사범대와 이대 초등교육 23 ㅇㅇ 2019/01/20 5,071
896286 저보다 젊은 베이비시터 좀 그럴까요? 12 ㅇㅇ 2019/01/20 4,363
896285 딸하고 처음으로 뮤지컬 4 처음 2019/01/20 1,139
896284 중국집 배달료 받네요 ㅡㅡ; 28 ... 2019/01/20 6,664
896283 응팔 다시보기 재발견 선우 고경표! 4 좋다 2019/01/20 2,247
896282 손혜원도 탈당했는데 이재명은 뭐하고 있나요? 7 2019/01/20 943
896281 민주당 아닌 손혜원 뭘하든 관심 없음 24 .... 2019/01/20 1,266
896280 스카이 캐슬 성대모사 무명씨 2019/01/20 633
896279 오늘부로 SBS를 내려 놓겠습니다. 12 .. 2019/01/20 2,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