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내쫓은 며느리, 며느리에게 내쫓길 판이네요
시어머니를 내쫓은 며느리가 있어요.
아들은 바보같이 가만 있고
며느리가 소리소리 질러서 내쫓았죠.
친척들 다 모인 명절에요
손자들까지 다 있었죠.
그런 후 그 며느리의 아들이 결혼을 했는데
시어머니 내쫓은 며느리가
아들의 아내 즉 본인 며느리에게 아주 잘 하더라고요.
동네방네 며느리 칭찬하고 다니고
막 편지도 쓰고
본인도 내쫓길까봐 겁나는지 엄청 잘해주는 것처럼 보였어요.
근데 그 며느리도 만만치않고 시어머니 우습게 보고
동네에서 만나면 무시하는 말투로 대하더니
며느리가 자길 내쫓을 것 같다고
같이 못 살겠다고 그랬다고 하네요.
이해가 안 가는 게 시어머니랑 살기 싫으면
본인이 나가야지 왜 시어머니를 내쫓는 걸까요?
집도 시어머니 명의니 시어머니집에서 살면서 말이죠.
암튼 시어머니 쫓은 며느리가 자기 명의로 했는데
내쫓기면 며느리가 본인 명의로 하려는지
엄마가 할머니 내쫓는 걸 본 아들과 며느리가
또 어머니를 내쫓으려는 걸 유전이라 해야하는지
환경이라 해야하는지
그 며느리 남편은 첨부터 지금까지도 바보처럼 가만 있네요.
뭐 동네에선 인과응보라 사람들은 안타까워하진 않더라고요.
1. .....
'18.12.25 7:24 PM (221.157.xxx.127)도대체뭐하러 같이사는건지
2. 원글
'18.12.25 7:26 PM (116.45.xxx.45)시어머니가 생활비 다 대더라고요.
물주로 두다가 재산 다 빼앗고 내쫓았어요.3. ..
'18.12.25 7:26 PM (115.21.xxx.13)세상에이런일이 나올 극히드문일
애초에 뭐하러저렇게 같이산대
결혼까지해서 지지고볶고
친가족끼리도 안맞음 칼부림나던데4. 원글
'18.12.25 7:29 PM (116.45.xxx.45)같이 살면서 재산 하나씩 빼앗고 내쫓은 것 보면
작정하고 그러려고 같이 산 것 같아요.5. 저희 아파트도
'18.12.25 7:30 PM (39.113.xxx.112)며느리가 먼저 맞벌이라 합가하자고 시어머니집 팔고 합가
시어머니 단칸방으로 쫒겨났어요.6. 울 엄마 친구도
'18.12.25 7:35 PM (221.157.xxx.183)엄마 친구 한 분은 일찍 남편 잃고 장사해서
부자 됐는데
아들(독자)과 며느리가 모신다고 데려가서
재산탈탈 털어서
옥탑방 하나 구해 쫓았어요7. 원글
'18.12.25 7:50 PM (116.45.xxx.45)그래도 윗 댓글 쓰신 분들 지인들은 방이라도 해줬네요. 저희 동네 패륜 아들 부부는 집도 안 해주고 내쫓았어요. 게다가 숨겨둔 재산 없나 혈안이 돼서 찾아다니네요. 내쫓고도 돈 될만한 건 다 빼앗는 중이에요. 아직 끝이난게 아니고요.
8. 00
'18.12.25 8:01 PM (182.215.xxx.73)고독사업체 일하는 사람 글 읽었는데
단독주택 지하 창고방을 개조한 쪽방 살던 노인이 아사했대요
돌아가신지 몇달이 지나 주위 주민들이 냄새때문에 신고해서 경찰 입회하에 사망확인되었는데
그 업체를 부른 1층거주 주민이 알고보니 그집아들이였고
업체직원한테 다 버리고 통장하고 집문서나 인감찾아달라고 하더니 아버지 돌아가신집안에 들어가지도 않고
쌩하더래요9. ...
'18.12.25 8:25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이 경우는 꼬숩네요.
그 며느리도 또 자기 며느리한테 쫓겨나겠죠.10. 많아요
'18.12.25 11:53 PM (118.222.xxx.51) - 삭제된댓글외아들 내외가 부모재산 다 받고 시어머니 오래사시니 대놓고 사람취급도 안하고 남의눈 무서워 요양원 보내지 못할뿐 옛날분들 불쌍한처지된불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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