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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배송메모는 대체 왜 있는지 모르겠어요

.. 조회수 : 5,220
작성일 : 2018-12-13 17:55:25
집에서 일을 해서 택배를 늘 직접 받을 수 있는데
택배를 시키면 열에 아홉은 그냥 문앞에 내려놓고 가요.
아무리 집에 있다고 직접 받겠다고 배송메모 적어도..
저는 문앞 바닥에 내려놓는 게 너무 싫어요. 바닥 더럽잖아요.
특히 먹는 거랑 관련된 건 더욱요.
어차피 유통과정에서 엄청 더럽고 험하게 다뤄진다는 거 알지만
그건 제가 못 보니까 크게 상관없어요 어차피 기분 문제라서요.
암튼 택배 일이 힘들고 시간에 쫓기니까 그렇겠지 하고
지하에 있는 택배함에 넣어주시라고 메모를 바꿨어요.
그럼 시간도 단축되고 기사들 입장에서 더 낫겠지 하고요.
근데 그래도 굳이 올라와서 문앞에 두고 가네요.
배송메모란의 존재의미를 모르겠네요.
기사분한테 직접 택배함에 두시라고 문자해도 마찬가지예요.
택배기사와 소통이란 건 원래 불가능한 건지
그냥 인터넷으로 쇼핑하는 걸 포기하는 수밖에 없는 건지..
혹시 문앞에 두고가는게 택배기사한테 특별히 더 좋은 이유라도 있나요?

IP : 110.70.xxx.2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2.13 5:57 PM (223.38.xxx.145)

    쿠팡맨이나 이마트몰말고 다른곳은 거의 그렇더라구요. 집마다 요구사항은 다르고 시간은 없고 물량많아 그런거 겠죠. 가끔 저도 짜증나더군요

  • 2. 택배
    '18.12.13 6:01 PM (180.65.xxx.76) - 삭제된댓글

    직접 안만나고 문앞에 놓고가면 시간이 절약되잖아요.
    택배기사는 시간이 돈이거든요.

  • 3. ..
    '18.12.13 6:01 PM (110.70.xxx.25)

    네 그러고 보니 이마트몰 기사님들은 안 그러신 것 같네요 이왕이면 조금 더 비싸도 이마트몰에서 뭐든 사야겠어요..

  • 4. 보통사람
    '18.12.13 6:02 PM (118.223.xxx.219)

    전 두고가시는게 더 좋더라구요
    앞에 두세요 라고 해도 굳이 문 열 때까지
    기다리는 분이 한 분 계시는데
    너무 불편해요
    옷을 제대로 안 챙겨입고 있을 때가 있어서..

  • 5. ..
    '18.12.13 6:02 PM (110.70.xxx.25)

    네 그래서 아예 올라오실 필요 없이 택배함에 넣고 가시라고 해도 굳이 올라오셔서 그렇게 하시니 답답하네요

  • 6. ㅇㅇㅇ
    '18.12.13 6:04 PM (116.39.xxx.49)

    다 생각들이 다른 것 같아요.
    저는 부재중일 때 경비실에 맡기는 게 더 싫더라고요.
    경비실 눈치가 보여서요.
    계단식 아파트 문앞에 내려놓고 가면 알아서 찾아서 들어가는 게 더 좋아요.
    초인종도 누르지 말고 내려놓고 문자만 보내주면 오케이에요.
    택배기사들도 그게 시간 단축되어 더 좋은가 봐요.

  • 7. ..
    '18.12.13 6:08 PM (110.70.xxx.25)

    제 성격이 근본적인 문제긴 해요
    직접 장을 봐도 무거운 봉투 절대 어디다 잠시도 못 내려놔서
    장보고 집에 오면 기진맥진..
    마트에서 물건들 그냥 바닥에 내려놓고 진열하고 정리하는 거 눈으로 다 봐도 그러네요
    성격을 고쳐야겠지요

  • 8. ..
    '18.12.13 6:09 PM (110.70.xxx.25)

    아까 보니 빵집에서 어떤 아주머니께선
    두부가 든 얇은 비닐봉지를 그냥 빵집 바닥에 내려놓고 빵 고르시더라고요
    그게 정상인 거죠?

  • 9. ㅇㅇ
    '18.12.13 6:11 PM (49.142.xxx.181)

    전 꼭 문앞에 놓으라고 하는데 굳이 굳이 벨까지 눌러놓고 문앞에 놓고 내려가거나
    문열고 받기를 바라는 게 더 싫던데요.
    원글님 경우는 뭐 바닥에 내려놓는다는게 위생적으로 더 나쁠게 없다는거 아시면서도 그런다니
    안타깝네요..
    전 현관 벨소리가 너무 싫어요.
    공동현관 벨소리도 싫고.. 에휴..

  • 10. ㅇㅇ
    '18.12.13 6:12 PM (49.142.xxx.181)

    비닐에 싸여있잖아요.. 게다가 집에가서 한번 물에 헹굴테니...
    원글님은 땅바닥과의 어떤 트라우마가 있으신듯...

  • 11. ..
    '18.12.13 6:21 PM (110.70.xxx.25)

    네 어렸을 땐 이렇지 않았는데 20대 중반 이후로 이렇게 된 걸 보면
    뭔 트라우마가 있긴 있는 것 같은데..
    택배 문 앞에 두고 가시라고 아무렇지 않게 얘기할 수 있고
    장바구니 무거우면 바닥에 내려놓을 수 있는 분들이 전 너무 부럽답니다;; 에효..
    암튼 짜증 많이 났었는데 글올리고 댓글 보니 많이 안정이 되네요
    고맙습니다..

  • 12. ....
    '18.12.13 6:37 PM (220.85.xxx.115)

    그럼 택배 놓는 곳쯤에 신문지라도 두껍게 깔아놓으세요
    마음의 안정이라도 되지 않을까요?
    누구나 어떤면에서 강박증 같은거 다 하나씩 있지 않나요?
    저는 가스벨브를 안잠근거 같으면 다시 돌아와요

  • 13.
    '18.12.13 6:54 PM (218.236.xxx.93)

    몇개의 댓글만 봐도
    이렇게 니즈가 다양한데
    택배기사분이 일일이 어떻게 다 맞추나요
    택배라는게 어떤식으로든 포장된 상태로
    올텐데
    현관앞 바닥에 놓여있는게
    그렇게 찜찜하나요
    저는 딩동하고 문앞에 두고가세요
    하거든요
    문열고 받고 감사합니다
    그러는게 더 귀찮아서요

  • 14. 맞는
    '18.12.13 6:56 PM (221.148.xxx.14)

    말씀이긴하지만
    2,500원에 요구사항이 과하십니다

  • 15. ..
    '18.12.13 7:01 PM (223.38.xxx.166)

    저도 원글님 처럼 바닥에 내려놓는거 너무 싫어해서
    그 싫은거 이해가 가요. 너무 속상해 마시고 내가 이상한건가 하지도 마시고 사람들 원하는게 다 다르려니 하세요.
    택배는 많은 사람들마다 원하는게 다 다르니 그냥 가져다 주는사람 하는대로 그러려니 하시고요. 에구, 우리같은 사람들 힘들어요..^^

  • 16. 그럼
    '18.12.13 7:06 PM (182.228.xxx.195)

    저도 무슨 강박처럼 위생에 예민 했는데요
    몇년 지하철에서 가방을 바닥에 내려 놓고 다닌 습관 들이니
    모든 그런쪽 강박이 사라지더라고요
    약간 위생에 대해 생각을 달리 하시는 연습을 하면
    많은게 자유로워 집니다 ~ 사실 집문앞 더러운것처럼 택배상하차 보관 하면서도 걍 바닥에 있을거라 그럴 필요조차 있겠나 싶지만요

  • 17.
    '18.12.13 7:07 PM (210.94.xxx.156)

    현관앞에 큰 종이상자두고
    그안에 두시라고하면 좋을것같네요.
    택배기사들 분초다투는데,
    띵동하고 문열리기까지 못기다려요.
    택배함도 문앞에 두는것보다 더 시간이 들거든요.

  • 18. 저는
    '18.12.13 7:12 PM (218.157.xxx.205)

    그냥 현관문 앞에 있는 택배가 좋아요.
    오늘은 출근하느라 나가는데 열자마자 택배상자 3개가 뙇!!
    크리스마스 선물같더라구요. 출근하느라 집안에만 넣어 두고 왔는데 퇴근때까지 주문한거 입어 보고 싶어서 몸살을.. ㅋㅋ

  • 19. ..
    '18.12.13 7:18 PM (183.96.xxx.146)

    원글님 말이 다 맞아요
    다만. 우리나라는 택배기사에 대해 요상한 동정(?)문화가 있어서
    택배에 대해서는 컴플레인 걸면 뭐 대단히 인정머리없고 갑질하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는.
    어딜감히 힘들게 일하는 택배기사님에게 감히? 이런 분위기
    택배기사라면 닥치고 우쭈쭈 거리기만 해줘야되나봐요
    그런데 웃긴게 세간의 인식과 다르게 택배기사들 돈 잘 벌구요
    저 위에 2500원이니 과한요구다 하는댓글있던데.
    그들이 일하는 것에 대해 적은 보수를 받는다 생각하기때문에 대충일해도 된다는 생각이라면
    사실 우리나라 노동자들중에 대충일하지 않아도 될사람이 얼마나 있겠나요
    우리나라 의사도 외국에 비해선 적게버는 편인데 그럼 의사도 대충일해도 되겠네요
    힘든일하기 때문에 너그럽게 봐줘야된다는 생각이 더 어이없어
    그런 삐뚤어진 동정문화가 더 웃기죠. 그게 무슨 대단히 개념찬 생각인 냥 생각하는것도 웃기구요

  • 20. ..
    '18.12.13 7:28 PM (110.70.xxx.25)

    제 심정 이해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반갑고
    택배 오는 날엔 문 앞에 큰 상자같은걸 깔아놓는다는 방법도 찾았네요
    강박증은 고쳐보도록 해야겠고..
    고맙습니다^^

  • 21. ㅇㅇ
    '18.12.13 7:31 PM (175.127.xxx.44)

    으~~ 님만 봐도 이렇게 까다로운데 모두의 취향을 어찌 다 맞추나요.
    전 집앞에 두는게 제일 좋아요.
    님같이 피곤하신분은 택배 이용하시지
    마시고 깨끗하게 그냥 혼자 애지중지 물건 사오셔야할듯요.
    그 더러운 박스에 담겨 있는 꼴을 어찌 보시나요.

  • 22. Sss
    '18.12.13 7:57 PM (112.153.xxx.46)

    택배기사에 대한 이상한 동정...이라기보단 저렴한 서비스 요금이 그야말로 배달서비스 말고 다른 서비스를 추가하기 민망함 아닐까요? 다들 집에서 대기했다 수령하는것도 아니어서.

  • 23. 현관
    '18.12.13 8:32 PM (24.102.xxx.13)

    바닥에 놓는게 싫으시다니 어차피 택배 박스 땅에있다가 차에 들어갔다가 또 내려왔다가 하는 걸 텐데... 진짜 이해하기 어렵네요

  • 24. .......
    '18.12.13 9:51 PM (182.229.xxx.26)

    원글님이 세상과 타협하혀야할 듯 해요. 엘리베이터에 그 라인 택배 몽땅 싣고 타서 문 열린 층마다 상자 내려놓고 벨누르고 엘베 닫히기 전에 타지 않으면 물건만 싣고 올라간 엘리베이터를 한참 기다려야 할 수 있어요.. 택배 기사 고생만 지나치게 동정하려는 게 아니라, 그런 개개인의 수만 가지 요구를 다 맞춰주다보면 모두가 택배를 더 오래 기다려야할 수 밖에 없는거죠.
    제가 살던 곳에선 예고도 없이 아무때나 와서 벨 누르고 집에 사람 없으면 우체국이나 ups지점으로 찾으러 오라고 쪽지 하나 붙여놓고 가버려서 무겁거나 큰 박스는 차 끌고 가서 주차비 내고 택배를 찾아와야 하는 시스템이라... 이렇게 싼 가격에 이렇게 빠르고 배송메세지까지 적용되는 택배시스템에 너그러운지두요.
    한국도 배송기간이나 요구사항에 따라 비용을 다르게 책정한다면 그걸 돈 더 내고 쓰겠다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은데요.

  • 25.
    '18.12.13 10:29 PM (210.96.xxx.117) - 삭제된댓글

    근데 원래 택배 원칙은 바로 전달해주는게 원칙 맞잖아요.

    원글님이 무슨 대단한 요구나 특별한 요구를 한것도 아니구요. 그게 무슨 추가서비스에요. 기본인데.

    택배기사들 힘들다고 그냥 다들 그려려니 하고 이해해주다 보니 오히려 그게 원칙인냥 되버린거죠.

  • 26.
    '18.12.13 10:34 PM (210.96.xxx.117)

    근데 원래 택배 원칙은 바로 전달해주는게 원칙 맞잖아요.

    원글님이 무슨 대단한 요구나 특별한 요구를 한것도 아니구요. 그게 무슨 추가서비스에요. 기본인데.

    택배기사들 힘들다고 그냥 다들 그려려니 하고 이해해주다 보니 오히려 그게 원칙인냥 되버린거죠.

    자기가 하는일에 비해 적게 받는다고 생각하면 다른일을 하던가, 무조건 소비자에게 우리가 힘들게 일하니 이해하라 하는거 진짜 좀 짜증나죠. 그리고 위에 어느분말대로 택배기사들 돈 그렇게 못벌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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