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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행기 타는거 너무 힘들어요.

.. 조회수 : 3,609
작성일 : 2011-09-20 16:53:46
비행기 타면 일단 무서워서 고통스러워요. 조금의 흔들림에도 소스라치게 놀라구요.
유럽 왕복 이후에 바로 미국 왕복 해야 하는데 하늘에서는 한숨도 못 자는 사람이라 너무 괴롭네요. 
거기에 다리에 피가 안 통하는 느낌이 막 들어요. 저리고 묵직하고.
수시로 걸어주고는 있는데 그게 충분히 자주 걸을 수는 없더라구요. 
시중에서 파는 압박 스타킹 신고 비행기 타면 좀 다리가 가뿐해질까요?
10시간 넘게 잠 못자는 것도 몹시 괴로운데 수면제나 수면유도제를 먹으면 어떨까요?
먹고 바로 잠들어서 원하는 시간에 깰 수 있을련지가 걱정이거든요. 내려서 1박하고 바로 회의들어가야 해서
다음날까지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비행기에서 압박 스타킹 또는 수면제 활용해보신 분 계실까요?
IP : 202.45.xxx.1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시간 비행....
    '11.9.20 5:06 PM (183.100.xxx.227)

    사실은 넓은 비지니스 타는 게 좋긴 한데... 그게 맘대로 안되신 분이라면요...
    전 비행기 타기 전에 운동을 해요. 운동을 꾸준히 하던 사람이라면 제일 좋은 것이구요.
    그럼 아무래도 혈액 순환이 잘 되기 때문에 다리도 덜 붓고 피로도 덜해요.

    그게 아님 타기 전에라도 운동합니다. 운동 빡세게 하고 비행기 타서 맥주나 와인 먼저 달라고 해서 마시면 잠이 잘 왔어요.

    이제가 정말 잘 붓는 체질에 장시간 비행 후에는 신발도 못 신을 정도로 붓던 사람인데 제가 효과 본 방법이구요.

    잘 자고 싶으면 멜라토닌 먹습니다. 훨 나아요.

    술은 잘 들을 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더라구요.

  • 2. ...
    '11.9.20 5:13 PM (124.5.xxx.88)

    오오 저도 임신했을때 죽을거 같았지만 피부는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살이 쪄서 사람들이 그 전엔 빈티나보였는데 잘됐다고 다들 좋아함 ㅋㅋㅋㅋ

  • 3. 일랑일랑
    '11.9.20 6:34 PM (114.204.xxx.12)

    편한 옷입으시는 거죠.. 기내에서만이라도 면으로 된 롱원피스 입으시고 수면양말 같은거 준비해서 신으시면허리조이지 않고 그나마 편해요. 좁은 시트에서나마 다리를 세우거나 내리거나 해도 치마속에서 보이지 않으니까 훨씬 낫더라구요.
    너무 예민한 분이라면 멜라토닌도 소용없을거예요. 술은 오히려 각성되기도 하구요.
    편한 복장으로 최대한 릴렉스 해보시길요.

  • 4.
    '11.9.20 7:34 PM (118.91.xxx.93)

    장거리비행하면 제일 괴로운게 다리에 피 안통하는거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잠을 거의 못자요. 차라리 낮비행기타서 잠안자고 버티는게 더 낫더라구요. 밤새도록 졸린데 자리 불편해서 잠못자면 더 괴로워요.
    이번에 미국다녀올때 그나마 나은방법 터득했는데...기내용가방중에 다리아래 놓으면 딱 좌석높이까지 오는 가방이 있거든요.(꼭 기내용가방 아니라도 버팀목역할해줄 물건이면 될듯) 그거놓고 다리 세워서 거기 올리고 오니까 그나마 덜 힘들었어요. 물론 잠은 한숨도 안자고 계속 영화보고 버티구요.
    그래도 몸이 덜 힘드니까 나았어요.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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