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드님 군대 보낸 분께 여쭤봅니다
처음으로 부대 카페에서 올린 사진을 봤는데
얼굴이 퉁퉁 부어있네요
메일 한 통 보내고서도 계속 걱정되어 신경이 쓰이네요
얼굴이 왜 부었을까요
1. 감기
'18.10.12 5:14 PM (121.129.xxx.23)논산에서
애들이 감기에 많이 걸리나봐요
혹 감기로 아픈 거 아닐까요?2. 카페나
'18.10.12 5:24 PM (113.199.xxx.11) - 삭제된댓글훈련소 사진이 퉁퉁붓게 나오는건
자다가 집합당해 사진찍어 그렇답니다
고로 자다가 불려나와서 찍힌사진이라 그렇대요
화질이 나쁘면 이상하게 나오기도 하고요
저희부부는 얘가 줘 터진게야 ~~했어요 켁3. 저희
'18.10.12 5:28 PM (14.41.xxx.60) - 삭제된댓글아들은 작년겨울 논산입대하고 8키로가 빠졌더군요
감기로 목소리는 훈련마치고 부대배치 받고 나서도 한참 후에 되돌아 왔구요
사진은 사진일 뿐 이예요
걱정 마시고 인터넷 편지나 열심히 써주시고
훈련 마치는날 맛난거나 먹이세요
2주 정도면 전화 올때 됐을텐데~4. 그리고
'18.10.12 5:29 PM (113.199.xxx.11) - 삭제된댓글후후앱을 까시면 부대에서 오는 전화 확인이 되니
잘 받으셔서 물어보세요
전화오는거 놓치지 마시고요5. 후후
'18.10.12 5:30 PM (14.41.xxx.60) - 삭제된댓글꺌아서 훈련소 오는 전화 꼭 받으세요
저는 처믐 전화 온걸 이상한 전화라고 안받았거든요6. 소망
'18.10.12 6:23 PM (223.62.xxx.3)후후 어플 꼭 까세요 그러면 대한민국 군인입니다 등등 이렇게 떠요 그래야 전화 안놓치고 받아요 부은건 혹시 모르니 꼭 물어보시고요 우리애는 목소리가 다 쉬어서 ㅠㅠ통화하는데 너 울었니 ?물어봤네요 큰소리를 내느라 쉬었대요
7. 군인엄마
'18.10.12 6:39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훈련소에서 단체로 찍은 사진이
잘 나오지는 않더라구요.
저희 아들도 매번 표정이 안좋아서
걱정했는데 뭐 웃을 일이 있냐고ㅠ
지금 한창 집이 그리울 시기네요.
인편 자주 써주시고, 손편지도 보내 주세요.
편지 읽는 시간이 젤 즐겁대요.
인편 못 받는 아이들도 있대요ㅠ
저희애는 지난주 수료식 끝나고
후반기 교육 받으러 갔네요.
5주후 수료식때 힘차게 걸어 나오는
아들 모습 보면 눈물 나실거에요.
군복에 태국기하고 견장 달아 주는데
울컥했어요.8. ......
'18.10.12 6:59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사진 엄청 이상하게 나와요. 못 알아볼정도로.
별 일 아닐 거에요.9. 고생
'18.10.12 8:31 PM (175.223.xxx.182)고생하는티가 줄줄 나는 사진이예요
근데 논산은 밥을 맛나게 잘준데요
너무걱정마세요10. 군대
'18.10.12 10:18 PM (218.39.xxx.17)별일 없을거에요.
하지만 알아보시고 글 남겨주세요
이제 논산갈 아이가 있어서 저도
제아이처럼 걱정되네요
댓글이 다 걱정말라니 안심되기도 하네요11. ᆢ
'18.10.14 2:18 PM (223.33.xxx.242)집에서 탱자하다
할 수 있는것도 없고
안해도 되는것도 없고
아드님 지금 엄청 힘듭니다
이런 글 보면 그냥 눈물나요
열심히 잘할겁니다
지나다 보면 전역입니다
많이많이 사랑해 주셔요12. 원글
'18.11.10 1:43 AM (211.204.xxx.77) - 삭제된댓글훈련소 퇴소날 물어보니 아팠다고 합니다 의무대가서 비타민주사 맞았다고 하네여
13. 원글
'18.11.10 1:44 AM (211.204.xxx.77)훈련소 퇴소날 물어보니 아팠다고 합니다 의무대가서 비타민주사 맞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