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어머님이 저만보면 시아버지 욕을 하세요

ㅡㅡ 조회수 : 2,744
작성일 : 2018-06-19 13:09:09
본인은 하소연 속풀이라고 하는데
듣는저는 진짜 몸서리 쳐지네요
얘기들어보면 진짜 시아버님이 어이없을 때도 많아요
그러나.
매번.계속. 얘기하니 진짜 만나기도 싫어요
다독여도보고 무반응도 해보고 동조도 해주고..여튼 다해봤네요
이거 직설적으로 나한테 얘기하지 마시라 하면 상처받겠죠?
어째야 하죠?속터져 죽겠네요
IP : 116.37.xxx.9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ㅅㄴ
    '18.6.19 1:10 PM (117.111.xxx.69) - 삭제된댓글

    그런 얘기는 아들이 들어주고 하지말라는 말도 아들이 해야되는거니까 남편 시키세요

  • 2. ㅡㅡ
    '18.6.19 1:11 PM (116.37.xxx.94)

    병원갈일이 있어 최소 한달에 두번은 봅니다으휴

  • 3. 시엄마
    '18.6.19 1:14 PM (183.98.xxx.160)

    딸이 없으신가요? 님이 편하셔서 속내 말을 하시는거 같은데. 늙으면 다 그래요. 들어만 줘도 효도네요

  • 4. ㄱㅅㄴ
    '18.6.19 1:18 PM (117.111.xxx.69) - 삭제된댓글

    그게 편해서 하는말은 아닌듯해요
    만만하니 붙잡고 이말저말 주저리주저리 하더라구요
    우리 시어머니가 딸이 둘이나 있어도 저만 붙잡고 그랬어요
    시누이 둘보다 제가 일하는 시간이 더 많았는데도 그래요
    진짜 만만해서라는 생각만 들어요
    원글님은 어쩔수없이 보셔야하면 피할수 없겠지만 남편분께 어느정도 알리고 조정하게 하세요

  • 5. ....
    '18.6.19 1:22 PM (125.176.xxx.3)

    아직 새댁이면 힘들겠지만 10년쯤 된 지인은
    시어머니에게 함께 흉을 봤대요
    그리고는 어머니한테 하도 시아버지 욕을 들으니
    정말 싫어진다고
    얼굴만 봐도 소름끼친다고 말 해버렸더니
    시어머니가 놀라서 이젠 욕을 안하신다 합디다
    요지는 시어머니 당신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고 해야 합니다
    그 말없이 같이 흉보면 나는 나쁜 며느리가 되지만
    시어머니가 그렇게 만든거라고 강조

  • 6. ..
    '18.6.19 1:24 PM (220.85.xxx.168) - 삭제된댓글

    어머니한테 하도 시아버지 욕을 들으니
    정말 싫어진다고
    얼굴만 봐도 소름끼친다고2222

    이거 좋은방법이네요 ㅎㅎ

  • 7.
    '18.6.19 1:24 PM (122.62.xxx.152)

    결혼한지 얼마되셨는지 모르지만 정말 싫으시다면 이젠 그만하시라 던가 아니면 그 이야기는 들었었어요
    하던가 무슨 대책을 세우세요~

    저 정말 처음 신혼때 시어머니 끝도없는 시댁흉에 주변사람들 어떠어떠하단 이야기 다소곳이 들어주다
    정말 백번도 더 들으면서 살고있어요, 신기한게 시어머니는 매번 처음이야기 하시는것처럼 하세요~

    솔직히 이제 그만하시라고 이야기하고 싶다가도 제가 모질지못한 성격이라 그냥 또 들어드리는데 이젠
    딴생각하는 경지에까지 이르렀어요, 남 흉도 기력이 있으시니 하시나보다 해요~

  • 8. ㅡㅡ
    '18.6.19 1:29 PM (116.37.xxx.94)

    이게 하루이틀 쌓인게 아니라 결혼 이십년차니까 얼마나 들었는지 아시겠죠?
    세월갈수록 더더더 심해지네요
    위에 아버님 얼굴만 봐도 소름끼친다 좋네요

  • 9. 차단이답
    '18.6.19 1:29 PM (211.219.xxx.140)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수십년 아빠흉들었더니 엄마는 넌더리가 나고 아빠는 소름끼치게 싫고 그러네요
    엄마랑 새언니랑 둘이 서로 남편흉보더니 둘다 이혼

  • 10. ㅇㅇ
    '18.6.19 3:31 PM (122.42.xxx.24)

    욕을 계속듣게 되면 그사람 너무 개무시되더라구요...
    시어머니포함..시아비까지...

  • 11. --
    '18.6.19 3:56 PM (220.118.xxx.222)

    참 이상해요. 시어머니들은 왜 이케 똑같을까요.
    말대답 하면 뒤로 넘어가는 분이라 묵묵히 듣고 있지만 속으로 생각해요.
    당신 아들이 아버지와 판박이인데 당신 아들은 세상 최고인 줄 아시거든요.
    넌 무슨 복이 있어서 내 아들하고 결혼했니... 진심으로 말씀하시는 분인데 ㅜㅜ
    어머니, 애비도 아버님하고 똑 같거든요! 저도 아주 정떨어져요.
    어머님을 보면 삼십 년 후에도 희망이 없을 것 같은데 그냥 갈라설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625 온지음같은 한식다이닝은 혼밥안되나요? 2k 06:31:02 79
1784624 아빠 돌아가시고 계속 후회가 들어요 6 가족 06:07:31 791
1784623 어제 헬스장에서 데드 06:04:47 278
1784622 불자님들도 스님들께 절을 사 주나요? 2 …. 05:59:46 325
1784621 올리버쌤 역시나 msg 뿌렸네요 5 역시 05:41:53 1,711
1784620 장내 미생물도 웃긴 녀석이 있는거였네요 2 ㅡㅡ 05:05:00 945
1784619 새벽4시30분에 인터폰하는 경비어르신ㅜㅜ 3 동그라미 05:02:58 1,555
1784618 LA갈비 손님상에 내놓을때 잘라 내놓아도 되나요? 2 ㅇㅇ 04:38:03 394
1784617 성동구에 거주중인데 재수학원 추천좀 부탁드려요 ㅜㅜ 도움필요 03:51:28 147
1784616 아래 글 보고- 자랄때 예쁘단 말... 5 못난이 03:35:48 1,125
1784615 명언 - 막혔다고 느꼈을 때 ♧♧♧ 03:33:32 551
1784614 이 글 보셨어요? 와이프 외도로 인한 이혼과정글이에요. 3 저런ㅁㅊ년이.. 03:18:58 2,782
1784613 새벽두시가 기상인 나 7 잠좀자고싶다.. 03:14:31 1,408
1784612 콜레스트롤 수치요 1 .. 03:14:27 393
1784611 난방 몇도로 맞추세요? 저는 이번에 좀 낮춰봤거든요. 7 ㅇㅇ 02:54:17 1,358
1784610 디즈니 하이퍼나이프 박은빈 연기 진짜 잘해요 2 .. 02:41:03 707
1784609 떡볶이시모 며늘님한테 한마디 5 못된시모 02:21:15 1,528
1784608 기사] 개그맨 이혁재, 사기혐의로 피소 ㅇㅇ 02:20:40 1,393
1784607 고지혈 우려로 4 hj 02:20:40 1,202
1784606 전 평일엔 거의 굶어야 일이 돼요 3 02:10:00 1,378
1784605 근데 강아지 고양이는 인간들과 같이 산게 몇만년이라는데 6 ........ 02:06:44 702
1784604 82 왕언니들 잘 계신가요? 4 .. 01:52:13 876
1784603 윤석열 실명위기 13 .. 01:50:39 3,841
1784602 남자둘은 돈 많으면 중혼도 서슴없이 하네요 14 ... 01:31:03 2,634
1784601 저도 저 아래 시누이분처럼 살고 싶었어요 1 연구 01:30:32 1,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