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나만 손윗사람 손아랫사람 노릇따져가며 해야하는지.

소금광산 조회수 : 2,294
작성일 : 2011-09-13 03:13:25

명절되니 사람노릇한다고 여기저기 전화하다보니 화가 나고 짜증도 나서

 

화풀이겸 끄적겨려보네요.

 

결혼하고 애를 가져도 애보느라 몸이 아파 일주일 넘게 병원에 입원해도 내 아이가 아파 몇주가까이 병원에

 

입원해 있어도 전화한통 없었던 손윗시누이. 명절에 전화하면 내가 무슨 큰잘못하는냥 황급히 대충 끊어버리는 건 뭔지.

 

둘째 임신했다고 하니 너희는 피임도 제대로 안하냐고 생각없이 산다고 성질부터 부리고

 

인상찡그리며 항상 호칭이며 예의에 대해서 구석으로 데리고가 교육시키던..휴...말해 뭣하나 싶네요.

 

그래도 남편은  아랫사람이 먼저 전화해서 안부를 여쭤야 하는거아니냐고..

 

손아랫동서 선물을 받아도 받았다 고맙다 전화 한통 없고 결혼하고 몇년지나도록 나만 안부전화만 계속하지

 

이건 손가락이 뿌러졌는지..

 

그래도 남편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챙기고 도량을 넓게 써야지...하네요..

 

난 예의도 없는 아랫사람과 도량도 좁은 윗사람을 마냥 챙겨야만 하는 속없는 사람이 되버린것 같아

 

정말 승질 납니다..

 

그렇다고 안챙기기에는 그간 배워온 집안 교육(친정엄마...)이라고나 할까요...휴...

 

또 내 아이들에게 예의와 배려를 알려줘야 한다는 생각이랄까요...휴...

 

나까지 똑같은 인간이 되어야 겠어?라는 생각에 오늘도 전화를 돌립니다만..

 

참... 오늘도 속없는 바보가 되버린것 같아 씁쓸합니다.

 

 

 

IP : 86.23.xxx.1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압력솥을
    '11.9.13 3:11 AM (175.193.xxx.225)

    써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아시는분들이 답변해주시겠지만
    여기 검색해보시면 압력솥과 식기세척기 관련글 나올거같은데요

  • 2. ***
    '11.9.13 9:43 AM (123.213.xxx.208)

    이제 먼저 챙기는 거 그만하세요.
    시누이에게 전화하는 건 남편에게 하라고 하시고요.
    본인 동생이니 반갑게 받겠죠.
    반기지도 않는 전화 해가며 상처 받는 거 멈추세요.
    그리고 아래 동서에게는 전화, 선물 일체 하지 마시고요.
    예의와 배려도 받을 줄 아는 사람에게 줘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56 유방결절같은것도 실비보험보장 되나요? 5 실비 2011/09/27 5,168
20055 오리진스 수분크림, 제목이 뭔가요? 4 오리진스 2011/09/27 4,432
20054 아이가 친구에게 물려서 피가 났을경우 어떻게 해줘야하나요.. 3 개굴개굴 2011/09/27 4,089
20053 갤럭시탭..구입하려고 하는대요~ 2 ... 2011/09/27 2,956
20052 발바닥에, 무좀 각질이 있는사람...수영 못 배울까요? 5 !!! 2011/09/27 7,218
20051 강풀의 조명가게 30 보시는 님들.. 2011/09/27 5,517
20050 성장호르몬 주사 길게 맞춘다면 몇년까지 가능할까요? 4 ..... 2011/09/27 5,042
20049 저번에 gerlavit 비타민 크림 사용법 글 찾을수있으신분 .. 2011/09/27 2,681
20048 이럴땐 선생님 잘못인가요..학생잘못인가요? 3 중2학부모... 2011/09/27 3,070
20047 유난히 환절기에 감기 심하게 앓는 아이,,, 1 초록가득 2011/09/26 2,452
20046 일산 백석동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시나요? 2 메탈릭구름 2011/09/26 3,501
20045 카드 이체 금액이 조금 모자랐나봐요..ㅠ 8 ㅠㅠ 2011/09/26 3,932
20044 저도 영화 제목 좀 알려주세요. (좀 잔인해요.) 1 알려주세요 2011/09/26 2,717
20043 영화 ‘도가니’ 본 사람들이 하는 말이.. 73 운덩어리 2011/09/26 16,741
20042 오른쪽 갈비뼈 아래가 콕콕 쑤시네요,, 5 대략 어떤 .. 2011/09/26 16,376
20041 수원 영통에서 선볼만한곳좀 추천해 주세요 7 ㅇㅇㅇ 2011/09/26 2,455
20040 쪽지보기 2 쪽지보기 2011/09/26 2,442
20039 너무 태평한 아이 걱정입니다 12 .. 2011/09/26 3,955
20038 ㄷㄷㄷ 시사in의 기사 - 방송통신위 최고인재의 수상쩍은 ‘친교.. 4 참맛 2011/09/26 3,103
20037 저희엄마가 얇은 소가죽가방을 갖고싶다고 하셔서 1 레몬티 2011/09/26 2,809
20036 절대안떨어지는 샤워기걸이 있을까요? 10 손빨래 2011/09/26 4,026
20035 대하사러 연안부두 사 보신분 계세요?(인천) 7 대하(흰머리.. 2011/09/26 4,196
20034 무상급식해당되는지 봐주세요 1 .... 2011/09/26 2,049
20033 피부과 첨이라서 4 도움요! 2011/09/26 2,926
20032 KDB생명 1 하루 2011/09/26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