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신기한일이 일어났어요. (전이야기)

전전전 조회수 : 4,906
작성일 : 2017-10-03 16:17:04
저는 결혼 10년차 아이셋 맞벌이입니다.

요즘 못먹고 사는것도 아닌데 명절이면 꼭 전을 하루종일 부치는게 참 이해 안되더라고요.
몇번 이야기했어요. 좀 줄이자고요.
그럴때마다 집집마다 대답도 똑같죠?
그래도 명절인데 전을 넉넉히 해야한다고...ㅎㅎ
임신하고 막달에도 하루종일 전을 부친 저는 부치면서 몇개 집어먹고 절대 안먹어요. 보기만해도 질려서요.

올해 설에는 가기전부터 남편에게 다짐받고 시댁갔어요. 애들은 하루종일 티비볼게 뻔하고 당신은 하루종일 잠만잘게 뻔하니 나좀 도와라.
했더니 하겠다 했어요.

그래서 설에 남편과 둘이 전을 부쳤어요.
물론 어머님께서 니가뭘하냐고 저리가라고 하셨죠
남편은 약속한게 있으니 한다고 하더라고요
작은어머님들도 칭찬하시고 분위기 참 좋았죠^^


올해 추석준비하러 왔는데요.
남편은 이번에도 자기가 다 할거라며 왔는데...
아 충격
동그랑땡 쬐끔 부치고 끝이에요.
전 이게 다래요 @.@

할일없으니 어색하네요 ㅎㅎㅎㅎ


제가 외치고싶었지만 못했네요.
어머니 명절에 전이 있어야죠~~
ㅋㅋㅋㅋ

저희 어머니 되게되게 좋은분이에요.
결혼초면 아들일하는거 싫어 전 줄인 어머니가 밉게보였겠지만

귀여우신것같아요 ^^

IP : 222.101.xxx.1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7.10.3 4:19 PM (110.70.xxx.136)

    저희 시어머니도 저 막 시키더니 제가 쥐잡듯이 잡아서 저랑 아들이 같이하니까 그다음부터 저 안시키세요...

  • 2. ㅇㅇ
    '17.10.3 4:26 PM (175.253.xxx.94)

    오마나
    이런 세상에
    많은말이 필요 없네요 ㅋㅋ

  • 3. 아이고
    '17.10.3 4:26 PM (112.184.xxx.17)

    아들 하는 꼴을 못보시는 거네요.

  • 4.
    '17.10.3 4:50 PM (49.167.xxx.131)

    아들이 하기로한 정보가 새나간거 아닐까요. 원래 며늘은 해도 아들하는꼴은 못보신다는ㅠㅠ

  • 5. ㅇㄹ
    '17.10.3 5:11 PM (223.62.xxx.34)

    귀엽기는 소름끼침 남의집 딸은 부려먹어도 되나?

  • 6. dlfjs
    '17.10.3 5:28 PM (114.204.xxx.212)

    꾸준히 남편 동참 시켜요

  • 7. 귀엽지는 않고..
    '17.10.3 6:00 PM (14.34.xxx.36)

    천상 시어머니답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4889 세탁기고민 오늘까지 정해야돼요 1 봄날 07:07:24 120
1824888 김치 10키로 주문해서 익으라고 하루뒀는데 1 이를어째 07:06:06 230
1824887 한라산 성판악 코스 등산 가능할까요? 4 혼자 고민합.. 06:28:11 244
1824886 1석 2조가 아니라 ㅋㅋ 06:18:21 295
1824885 깨어계신분~노젓기 같이봅시다 13 월드컵 06:01:51 1,146
1824884 국방장관 탈영여부 진위 간단하다 26 나가리라 05:36:54 1,165
1824883 모기 한 마리 잡고 다시 누웠어요 1 .... 04:50:44 449
1824882 제습기가 벌레 퇴치에 도움이 되나요.  3 .. 04:40:59 700
1824881 내 차 번호판 고를 수 있는 거 아셨어요? 6 화수분 04:30:53 1,568
1824880 저같은 사람은 앞으로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6 ,,,, 04:18:46 2,024
1824879 혼자 여행하는 39세 여성 유투버 .... 03:42:53 2,739
1824878 수사정보 빼돌리고 사건 무마…‘장윤기 사건’ 같은 경찰 비위 5.. 2 .. 03:35:53 898
1824877 지성도 한물간듯. 새 드라마 아파트 너무 유치해서 2 ... 03:29:10 2,062
1824876 꼬라지보니 당대표선거가 독재의 서막이로고 2 겨다 03:21:34 700
1824875 찾아주세요. 서귀포 치유의숲 근처 숙소라네요 1 소나티네 03:12:53 733
1824874 잡곡밥 지어먹는 팁 1 02:46:00 983
1824873 재산싸움 얘기가 나와서 우리집보다 더 개차반이 있을까요? 11 익명 02:34:11 2,507
1824872 김민석, 박정희는 스마트한 독재자 8 얼어죽을 02:19:20 766
1824871 넷플, 사람과 고기, 의외로 재밌음 3 기대 01:34:22 1,488
1824870 모쏠 연프 시즌2 1 개웃겨 01:31:29 583
1824869 민주당의원들 슨스에서 난리네요 11 실망 01:23:19 1,542
1824868 검찰개혁은 1년 가까이 숙의하자던 놈들이 8 .. 01:22:14 785
1824867 너무 더워 땀나서 잠안와요 4 33 01:17:23 1,681
1824866 고양이를 안으면 4 01:12:35 1,218
1824865 대통령 뒷짐지고 악수하는건 어느 예법인가요? 12 .... 01:10:07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