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인자의 기억법 영화와 책 둘다 보신분...

둘다 조회수 : 2,200
작성일 : 2017-09-14 12:10:31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난주말 영화를 봤어요.

근래 책을 거의 못 읽다보니,

김작가의 책을 접해본적이 없어요.

영화는 영화적인 재미측면에선 볼만했는데,

내용이나 각색이 원작과 크게 차이 나는 부분이 혹시 있는지요?

영화 내용만 봐서는 김작가의 책을 앞으로 안봐도 되겠다고

남편한테는 말했는데,

직접 책을 사다 읽으면 좋겠으나,

요즘 상태가 집중해서 뭔가를 할 상황이 아니라서요.

혹시나,

영화가 원작에 미흡한점이 있다면,

기억했다가 틈 날때,책 읽어보려구요.

에효~사는게 복잡하니,

책 한권 편하게를 못 보내요.



IP : 222.233.xxx.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l
    '17.9.14 12:12 PM (222.237.xxx.47)

    영화가 원작에 미흡한 게 아니라
    완전 각색의 승리라고 하던데요
    소설로만 봤을 땐 스토리랄게 없었어요

  • 2. ㅇㅇ
    '17.9.14 12:15 PM (39.7.xxx.179)

    책은 상상하게 하는 그런 부분이 많았어요.
    이거 읽구 정유정의 종의 기원을 읽었는데
    그렇게 빽빽히 묘사하고 그림처럼 그리는 작가도
    없을듯 ㅋㅋ

  • 3. 아~
    '17.9.14 12:17 PM (222.233.xxx.7)

    그러면 김작가책을 봐야되겠네요.
    전 호흡이 좀 긴~ 영화나,책을 좋아해요.
    지극히 섬세한 작가적인 관점에서 쓰여진...
    영화는 영화적인 재미를 위해서 엄청 노력한건 보이던데,
    사건,스토리,기교적이라
    만일 원작이 그렇다면 제 취향이 아니라서요....

  • 4. ㅇㅇ
    '17.9.14 12:19 PM (39.7.xxx.179)

    살기법 원작은 짧습니다.

  • 5. ?..
    '17.9.14 12:20 PM (115.140.xxx.133)

    책내용은 많이 달라요
    딸에 대한 집착이나 관계설정도 다르고 결말도다르고 포인트가되는 반전들도 다달라요
    책은 굉장히 쉽게쓰여져서 2시간 집중하면 다 읽는데
    책전체내용을 머리속에서 맞추는 작업이 오래걸려요
    치매환자의 기억으로 이야기가 쓰여지니 뭐가 맞는건지 그자체로 미스테리해져서 입체적인 이야기가 되더군요

  • 6. 책만 본 사람입장으론
    '17.9.14 12:40 PM (1.226.xxx.6)

    책에 그다지 심오하다 뭐 그런 평가를 주고싶진않구요
    차라리 각색해서 범인이 누구든 그 역할에 살을 더 붙였다면 그게 더 낫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7.
    '17.9.14 1:06 PM (221.146.xxx.117)

    책 영화 감독 gv 간 사람인데요

    책에서 병수가 알츠하이머와 살인자라는 설정외에는 같은게 거의 없고 감독이 여러 장치를 통해서 원작의 재해석을 했어요 병수의 나이를 59 세로 했고 영화에서 김남길을 살을 찌워서 살인자가 날카롭고 예민하다는 기존의 관념을 깨고 평범하게 보이려 한점 , 살인의 정당화를 심어주려한 의도 ( 죽여도 될만한 놈을 죽이죠 ) ... 감독의 이야기는 인터뷰 찾아보세요 23 개의 결말을 두고 찍은 영화였다고 하네요

  • 8. ㅊㅊ
    '17.9.14 1:43 PM (222.238.xxx.192)

    전 책이 더 재밌었어요

  • 9. ..
    '17.9.14 1:48 PM (175.198.xxx.228) - 삭제된댓글

    책은 가볍게 읽어져요.
    책장을 휙휙 넘기다가 윙? 뭐지?? 윙???? 이상해졌는데????? 윙?????????????
    하다가 아......................... 하고 끝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0629 김성종의 최후의 증인 재미있게 읽었어요 5 추리소설 2017/09/18 753
730628 지금 스브스 장아나운서 옷이. 6 .. 2017/09/18 2,442
730627 10월 학원비 계산 제가 비상식적인가요? 17 학원비 2017/09/18 8,892
730626 패권 패권해서 대체뭐지? 2 2017/09/18 535
730625 박근혜 정부 당시 '45년 쓴 미군 헬기' 1500억원 들여 구.. 10 샬랄라 2017/09/18 1,158
730624 동대문이나 남대문에 연주복이나 무용복 같은 옷 파는 곳이 있을까.. 6 ... 2017/09/18 4,876
730623 직장맘 여러분 정말 고생많으십니다. 힘내세요 3 힘들어요 2017/09/18 1,122
730622 오십넘으신분들~무슨 낙으로 사시나요? 108 Wpwp 2017/09/18 23,974
730621 배추김치를 담았는데요 2 김치고수님들.. 2017/09/18 1,154
730620 송도에 좋은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1 인천 2017/09/18 929
730619 남편이란 사람이 밥먹고 상치우는 법이 없어요 4 ㅈㅈ 2017/09/18 1,443
730618 항문근처에 종기 같은 것은 어느 병원으로 가야할까요. 8 병원 2017/09/18 6,813
730617 눈팅만하다가 글을 씁니다 4 조각보 2017/09/18 874
730616 미신이라고 해주세요.. 제발 31 짜증 2017/09/18 8,612
730615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이 중요한 이유. 야당에 명분을 주고 실리를.. 3 '소통과 협.. 2017/09/18 820
730614 건물이나 상가매입시 대출 얼마까지 3 받으세요? 2017/09/18 2,184
730613 길거리에서 박그네 죄없다 어쩌구~~~ 2 dd 2017/09/18 592
730612 질문요 2 초코 2017/09/18 489
730611 송영무장관 말을 너무 막하네요.. 19 ... 2017/09/18 3,140
730610 트럼프 트윗 오역을 그대로 받아쓴 언론사들 10 고딩맘 2017/09/18 839
730609 초3남 삼국지 읽어도 괜찮을까요? 11 ... 2017/09/18 957
730608 아이유 가을아침 들으셨나요? 29 아이유 2017/09/18 6,955
730607 서울대MBA학비아시는분계신가요?(야간) Sky 2017/09/18 594
730606 요즘은 독서실도 카페스타일로 생기는군요ㅋㅋ 4 -- 2017/09/18 2,127
730605 이런 인사가 방문진에? 한 명만 더 사퇴하면 MBC 바뀐다 2 샬랄라 2017/09/18 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