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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이후 인상 좋다고 듣는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4,179
작성일 : 2017-08-28 14:54:05

40이후면 자기얼굴 책임지는거라던데

어느정도 맞는 말 같아요.

예쁘고 귀티나고 성형한 얼굴 외에

인상이 좋아보이는 분도 있더라구요.

푸근하고 엄마같은게 아니라

지적이고 성숙한 미?같은...

 

IP : 59.7.xxx.20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7.8.28 2:57 PM (180.68.xxx.43) - 삭제된댓글

    얼마전 비슷한 맥락으로 글썼었는데..
    젊을때도 못들어본(주로 귀엽다였네요;;)미인이란 소리를 마흔 중반 다돼서 종종 듣네요~~
    아마도 제 스타일을 찾은것과 남편의 사랑(절 많이 존중해줘요.)편안한 가정생활등이 이유인듯요^^

  • 2. ...
    '17.8.28 2:58 PM (223.62.xxx.83)

    20대때보다 한결 여유있고 편해보인다고
    대학동창들이 그러네요...
    그땐 까칠도도 그 자체였거든요~
    나이들어 푸근하고 편해지니 친구들도 예전보다
    편하게 다가오고 좋아요~
    일단 그때보다 살이가 좀 나아지고
    별걱정이 크게 없고 건강하고
    결정적으로 중력영향으로 눈끝이 좀 내려가서 같아요~

  • 3. 타고는거에요
    '17.8.28 3:00 PM (121.130.xxx.60)

    얼굴 생긴 기본 분위기 못바꿔요
    성형으로 크게 개조하는거 빼고요
    얼굴이 딱 호감가고 좋은 인상으로 생기신분들 특유의 그런분들 따로 있어요

  • 4. ,,
    '17.8.28 3:02 PM (59.7.xxx.202)

    정말 성격 못된 사람들은 얼굴에 표가 나긴 하더라구요.
    이래서 관상이 있는건가 싶게
    젊었을때야 긴가민가 싶던게 말이죠.
    그리고 경찰들은 눈을 보면 첫인상에 대충 안다고

  • 5. 나이들면서
    '17.8.28 3:23 PM (115.140.xxx.66)

    인격이 성장한 거죠
    마음의 평화를 찾고 남을 배려하는 여유가 생겨서 그럴거예요
    나이들고 돈있어도 갑질이나 하면서 못나지는 사람들도 많구요

  • 6. 00
    '17.8.28 3:25 PM (175.121.xxx.11)

    47세, 저 그런 소리 자주 들어요. 평소 잘 웃고요, 거의 화를 안내요.
    전화도 상냥하게 받아요. 거래처 사람들이 얼굴 보기 전부터 그냥 저랑 통화하면 기분좋아진대요.
    어쩌다 미팅있어서 만나게 되면 인상 정말 좋으시다....막...ㅎㅎㅎ
    저 보면 환해서 기분좋다네요.^^;;
    참고로 저 1도 예쁘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자뻑 없어요~~~ㅋㅋㅋ

  • 7. ,,
    '17.8.28 3:36 PM (59.7.xxx.202)

    네 제가 아는 분도 화를 안내시는것 같아요.
    본인이 화를 낸다고 하는데 귀여움...
    말도 상냥하시고 윗님과 많이 비슷하네요.

  • 8. 콩순이
    '17.8.28 3:36 PM (219.249.xxx.100)

    저요~~
    인상이 좋다는 소리 많이 듣고요.
    말이 별로 없고요. 다른 사람이 얘기하는거
    잘 들어주는 편이에요.
    상대랑 얘기하다가 상대의 말에 화가 날 때가 있으면
    그 즉시, 내 마음에서 일어나는 걸 알아차려요.
    그러면 상대 때문에 화낼일이 아니란걸 알게되니
    화를 낼 일도 없구요.
    언성을 높일 일도 없어요.
    가게를 가거나 쇼핑을 가도 꼭 인상이 좋다면서
    무슨 일 하냐고 물어요.

  • 9. 저요..
    '17.8.28 4:11 PM (125.130.xxx.249)

    20대때는 진~~~짜 뼈밖에 없는
    말라깽이였는데..나이들고 살 좀 붙었구요
    7키로 쪘는데.. 그래도 또래들사이에선 말랐어요.

    눈이 반달눈이구 잘 웃어요..
    항상 어딜가나.. 인상 좋다 착해보인다 하는데
    실제성격은 성깔있구 이기적일때도 많아요

  • 10. 오랜만에
    '17.8.28 5:09 PM (119.65.xxx.181) - 삭제된댓글

    만난 동창들이 뭐했냐고 탐색하지만...
    가족들도 나이들며 인물도 인상도 나아진다고
    사진을 제가봐도 좀 그런듯
    어릴땐 분장하면 김완선? 좀 덜하면 김원희? ㅋㅋ
    그랬는데 지금은 눈꼬리가 좀 내려오고 콧날에도 좀 살이 붙고 전체적으로 부드러워진듯
    그래서인지 첨보는사람은 인상좋다고 ㅎ

  • 11. ...
    '17.8.28 5:41 PM (109.146.xxx.255)

    40다 되어 가는대... 절 보고 입을 못 다무는 사람들이 많네요 ㅎ

    20대 보다 얼굴이 온화해 보이는 걸까요. 잘 웃고 운동을 더 하고 있어요. 예전 보다....

  • 12. 음..
    '17.8.28 5:52 PM (112.186.xxx.156)

    저도 사람들이 왜 저를 이렇게 보는지는 모르겠는데요,
    저는 굉장히 편해 보이면서도 일처리에서는 엄격할 거 같고 정정당당해 보인대요.
    그러니까 사사로이 뭐 봐주고 그런 거 없이 원칙대로 할 거 같은데 그게 무리 없이 보인대요.
    저도 뭔 말인지 모르겠네요.

  • 13. 저윗분고백처럼
    '17.8.28 7:35 PM (219.248.xxx.165)

    개인적인 경험들로 나이40대 돼 보니 인상좋은 사람이 오히려 예민하고 겉과 속이 다른 경우 많더라구요
    본인들도 알고있고 아주 친한 사람들에게만 실제모습 오픈. 걍 인상좋은 얘기하시길래 상관없이 주저리해봤어요 ㅎ

  • 14. 인상 좋거나
    '17.8.28 8:26 PM (124.199.xxx.161)

    성격 좋다고 완전 구별되는 인간부류 중에 평균이하도 많았어요.
    오히려 보통보다 나쁜 사람들.

  • 15. mm
    '17.8.28 8:34 PM (14.38.xxx.118)

    저도 언제나 그런 소리 들어요.
    잘 웃고....상냥하고 친절해요.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누굴 만나면 저도 모르게 자동적으로 생긋 웃으며 인사를 하거나 얘기를 하게 되서...
    아무도 제 속이 새까맣게 타는걸 몰라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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