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 1위 들어보세요.

ㅇㅇ 조회수 : 2,833
작성일 : 2017-05-22 18:24:06

https://www.youtube.com/watch?v=Y39wA-Mi7Ts

IP : 125.142.xxx.1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7.5.22 6:54 PM (211.46.xxx.42)

    아름다운 곡이 뭐 그까이거 대단하겠어하고 클릭했는데...
    심금을 울리네요..

  • 2.
    '17.5.22 7:09 PM (116.127.xxx.191)

    당연히 외국곡이나 서양 클래식이겠거니 하고 눌러봤더니 반전이네요

  • 3.
    '17.5.22 7:34 PM (1.232.xxx.176) - 삭제된댓글

    http://m.db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502한국의 아리랑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 1위에 선정됐다.
    영국,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작곡가들로 세계 아름다운 곡 선정하기 대회에서 지지율 82%라는 엄청난 지지를 받고 아리랑이 선정됐습니다. 선정 과정 중에서 단 한명의 한국인도 없었고 이들은 놀라는 눈치였다고 했다.
    "아리랑"은 음악을 사랑하는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깨우쳐줬다 해도 과언은 아닌듯 싶습니다. 선정인들은 듣는 도중 몇 번씩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들 모두 처음 듣는 곡이었으며 한국 유명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아리랑을 전자바이올린으로 연주했다.
    “아리랑”의 의미를 아시나요?
    “아리랑”은 한국민족의 상징적인 대표적 민요로서 아득한 옛날부터 한국 민족의 사랑을 받으며 널리 불려 노래일 뿐 아니라, 오늘날처럼 남북이 분단되어 올림픽 단일팀이 하나의 국가를 부르기 어려울 때에는 “아리랑”을 국가처럼 합창하여 한민족임을 확인한다.
    그러면서도 우리국민 거의다가 “아리랑”이 무슨 뜻인가? 를 모르고 있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경기도 아리랑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또는 사투리로 서리서리랑)
    아라리가 났네/아리랑고개로 날 넘겨주소” 밀양 아리랑, 진도 아리랑, 정선 아리랑) 등 에서 나오는 “아리랑",“쓰리랑”,“아라리,“아리랑고개”의 뜻을 알아본다.
    첫째 “아리”의 뜻
    “아리”가 고대 한국어에서 “고운”, ”곱다”로 쓰인 흔적을 현대 한국어 (“아리다운”=아리 다운)에서 찾아 볼 수 있고, 몽골에서 “아리”는 아직도 “고운” “곱다”의 뜻으로 사용되고 있으므로 첫째 “아리”의 뜻은 “고운”을 뜻한다.
    둘째 “아리”의 뜻
    현대 한국어에서 “아리다”(마음이)의 동사는 사랑에 빠져 상사병에 걸렸을 때나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때의 표현이다. 이것이 형용사가 되면 “아리”는 상사병이 나도록 “사무치게 그리움”을 표현하는 뜻이 되어이때의 “아리“는 ”(사무치게)그리운”의 뜻이 된다.
    “랑”의 뜻
    “랑”은 한자로 삼국시대에는“낭(郞 )“자를 써서 젊은 남녀를 모두 표현 했다. 통일 신라시대 이후 조선시대에는 남녀를 구분하여 남자는 주로 ”郞“자, 여자는"娘“자로 표시했다.
    발음은 모두 “랑”이며, 뜻은 “임”이다. 이는 신라향가(鄕歌)의 죽지랑(竹旨郞), 기파랑(耆婆郞) 등이 좋은 예이다.
    “아라리”의 뜻
    “아라리”는 근 현대에 뜻을 몰라 잃어버린 말인데,이는 ‘상사병’의 고대 한국어라고 판단된다. 현대 한국어에서는 상사병을 나타내는‘가슴아리’ (가슴앓이)에서 그 흔적이 어렴풋이 보인다.
    ‘쓰리다’를 강조할 때 '쓰라리다‘ 라고 강조사를 넣는 것처럼’가슴아리‘는 ’가슴아라리‘ ’아라리‘와 같다.
    ‘삼국유사’ 등에는 상사병에 걸린 사랑 이야기가 몇 개 나오는데, 상사병에 해당하는 순수 고대 한국어를 한자가 수입된 뒤 언젠가 그만 잃어버린 것이다. 민요 ‘아리랑’에 들어있는 ‘아라리’가 바로 ‘상사병’의 순수 한국어 인 것이다.
    “쓰리랑”의 뜻
    “쓰리랑”은 “아리랑” 둘째의 뜻과 동의어 또는 유사어이다. 마음이 “쓰리다”는 마음이 “아리다”와 유사어 이다. 즉 “쓰리랑”은 마음이 아리고 “쓰리도록 그리운 임“을 뜻한다.
    “아리랑”의 가사를 현대 한국어로 리듬을 접어두고 번역하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곱고 그리운 임/곱고 그리운 임/ 사무치게 그리워 상사병이 났네."의 뜻이 된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아리랑(이) 고개를 넘어간다’라는 표현을 운율에 맞추고자“아리랑” 다음의 토씨 ‘이’를 생략 한 것으로서,번역하면 ‘곱고 그리운 임이 고개를 넘어간다’ 는 뜻이다.
    한국 전통사회에서 마을 공동체의 활동범위를 차단하는 것은 “고개”였다.
    고개를 넘어가는 것은 다시 만나기 어려운 공간으로서 ‘이별“ 을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아리랑이 고개를 넘어 간다”는 “곱고 그리운 임과의 이별“을 뜻하는 것이다.
    위에서의 의미를 유추해 볼 때
    “아리랑”이 뜻도 모른 채(알았더라도) 일천수백 년을 내려온 것은 이 고대어 속에 현대어로는 치환할 수 없는 절묘한 뜻과 멋이 담겨 있기 때문이 아닐가?.

  • 4. 끈달린운동화
    '17.5.22 7:36 PM (1.232.xxx.176)

    http://m.db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502

  • 5. 끈달린운동화
    '17.5.22 7:38 PM (1.232.xxx.176)

    위 링크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으로 선정된 과정과 아리랑에 대한 자세한 해설이 있네요

  • 6. 쓸개코
    '17.5.22 8:22 PM (121.163.xxx.88)

    원글님 좋네요.^^
    운동화님 링크속 해설 잘읽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0827 급)후라이팬 vs 궁중팬..어느것이 유용한가요? 10 자취생용 2017/05/22 4,271
690826 이니 하고싶은거 다해~ 5.20-5.21(토/일) 2 이니 2017/05/22 1,149
690825 좀 웃긴얘기 옛날 2017/05/22 732
690824 저는 공공장소 와이파이 무제한반대입니다!!! 17 ^^ 2017/05/22 6,201
690823 음식으로 감정상하게 하는 몰상식한 사람들. 9 리소모 2017/05/22 2,759
690822 광주 MBC 518 특집.. 집단발포명령자는 누구인가? 4 누구인가 2017/05/22 1,621
690821 형제, 자매의 작품이 혹평을 받는 경우 어떤 반응이 옳은가요? 11 가족의 역할.. 2017/05/22 1,993
690820 오십넘으신분들 뭐하고 지내시나요? 76 Iii 2017/05/22 19,166
690819 내폰에 음악을 저장하려면 3 또나 2017/05/22 1,076
690818 롯데, 비정규직 1만명 이르면 연내 정규직화 15 샬랄라 2017/05/22 2,663
690817 입시 정책을 바라보며 8 2017/05/22 893
690816 한겨레의 다짐 16 ........ 2017/05/22 2,585
690815 노쇠한 문재인이라고 그렇게 못되게 악의적으로 굴던... 14 지금생각하니.. 2017/05/22 3,114
690814 박근혜 ″쌩얼 드러내도 두렵지 않아야″ 10 .... 2017/05/22 6,484
690813 에어컨 중고로 구입해보신 분들 어떠셨나요? 4 절약 2017/05/22 1,022
690812 놀부부대찌개 포장된거 어디서 파나요? 2 파랑 2017/05/22 1,010
690811 에어컨 인터넷에서 구입해도 괜찮을까요 ? 4 ㄹㄹㄹㄹㄹ 2017/05/22 1,035
690810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 1위 들어보세요. 5 ㅇㅇ 2017/05/22 2,833
690809 안철수에 대한 총수생각 9 추측 2017/05/22 3,397
690808 1년동안 적금들어 2100만원 만기되었는데 이자 24만원이네요 4 .... 2017/05/22 3,603
690807 사대강 보를 상시 개방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나요? 1 햇님엄마 2017/05/22 1,368
690806 휴대용유모차 언제까지 쓰셨어요? 16 2017/05/22 2,712
690805 서초동 반찬 믿고 사먹을 수 있는 곳 있나요?? 6 직장인 2017/05/22 1,769
690804 쉴새없이 달려온 대통령님 건강이 걱정인데.. 18 살고싶은 나.. 2017/05/22 2,762
690803 가슴이 뻥 뚤린 느낌, 두근두근 불안한 느낌 3 아직도 학생.. 2017/05/22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