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넘어가지 않는 기도

풍경 조회수 : 937
작성일 : 2016-10-12 06:10:56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남편
또 오랜 폭언을 듣고 집안분위기에 겁먹은 아이를 위해 일상을 어쩔 수 없이 아무일 없던양 보내다가
밤에 운동하러 나갔습니다.
완벽한 기도인 주님의 기도.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이 구절에서 더이상 나아가지 못해 이 구절만 고장난 어학기마냥 계속 구간반복을 하며 오래도록 걷다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좀 나아졌는데
저는 왜 용서가 그리 안되는걸까요.
이 미움은 어떻게 사그러뜨릴까요.
밤새 뒤척이다 이제야 눈물이 납니다.
IP : 1.238.xxx.10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2 7:19 AM (39.7.xxx.114)

    주기도문 기도가 실천하기가 엄청 어려운 기도라는걸
    저도 실감합니다.

  • 2. @@
    '16.10.12 7:51 AM (223.33.xxx.10)

    봉헌기도하세요
    주님 저의미움을 당신께 봉헌합니다
    이렇게 수백번 기도하세요
    저는 자기혐오로 엄청 힘들었던사람이었는데
    주님 당신께서 저를 사랑하시는것처럼 저도 저를 사랑하게 해주세요 라는 기도로 자존감이 높아졌습니다
    신앙심이 있으신분이신듯 한데 꼭 해보세요
    주님안에 당신평화를 빕니다

  • 3. ..
    '16.10.12 10:10 AM (58.143.xxx.33)

    유기성 목사님 로마서 시리즈 1편부터 추천합니다 유투브에서 볼수있어요
    용서를 원하는 기도 하시고 주님 맘에 합한기도니 마음을 주실거에요 결단하시고 용서 아예 모든걸 용서하세요

  • 4.
    '16.10.12 10:39 AM (117.111.xxx.214)

    힘드시죠
    더구나 남편과는 공동운명체이니 미워해도 맘은 안편하죠
    주님은 다 아시니까 힘내시구요
    우리가 주님의 자식인데 그냥 버려두진않으실거라 믿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430 가족관계 증명 뗐다가 또 눈물바람이네요 엄마 11:22:14 198
1772429 오래된 단어인데 아시는 분 계실까요 1 ooo 11:22:03 63
1772428 암 가족력 있는데 담배 피면 안좋을까요? 2 ㅁㅁㄴㅇ 11:18:48 78
1772427 직장 병가 휴직(힘들어서 휴직) 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이야 11:18:22 63
1772426 오리고기가 정말 다른 고기들에 비해 영양가가 좋나요 1 .. 11:18:11 73
1772425 조계종 종정 성파스님 11:17:10 68
1772424 직장 스트레스 1 직장 11:14:02 112
1772423 소득공제를 위한 벤처투자 하고 계신 분 있나요? ... 11:13:09 46
1772422 금이야 옥이야 애지중지 키운 외동아들 3 ... 11:12:52 337
1772421 도전정신 강한 아이한테는 갈수록 상극인 나라같아요( 대문글 읽고.. 7 진짜 11:08:50 359
1772420 애견 까페 하 답답하네요 3 fjtisq.. 11:06:46 356
1772419 수능장 교실 들어갈때 실내화???? 5 낼수능 11:04:55 191
1772418 장기연애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6 장기 11:04:41 242
1772417 요즘 어떤 병원이 가기 힘든가요 .. 11:04:20 83
1772416 배넷저고리 글을 보고 6 밑에 11:03:31 234
1772415 성당도 헌금 낼일이 너무 많네요 11 또다른숙제 11:00:04 837
1772414 절임배추 1 백만불 10:58:34 131
1772413 세종시 선정 '세종사랑맛집' 44곳 2 세종맛집 10:56:14 239
1772412 남이 말할 때 항상 그게 아니고 라고 말 끊는 사람들 특징은 무.. 4 말 버릇 10:55:51 384
1772411 속내 드러낸 대법원.jpg 5 내그알 10:55:45 624
1772410 엄마랑 의절했는데 아프시다네요 3 10:55:15 685
1772409 지금 밥해먹기 힘든곳에서 단기임대중인데 3 ... 10:54:41 302
1772408 아이폰 뭐 쓰세요? 다들 전 아직13미니 23 아이폰 뭐 .. 10:53:25 305
1772407 이야 경찰직장협의회 대단하다 9 ㅇㅇ 10:53:16 399
1772406 수능고사장이 1킬로정도 거리인데 택시태워보낼까요? 8 00 10:53:05 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