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원으로 10분 놀기

ㅇㅇ 조회수 : 1,869
작성일 : 2016-08-04 17:21:22
지난 밤 꿈이 썩 기분이 좋아서 집 앞 편의점에서 로또 1게임을 샀어요^^; 천원 ㅎㅎㅎㅎ
이런 저런 생각하며 10분동안 즐거웠어요

세금 떼고 10억을 받아다 치고!
3억으로 평생 고생한 우리 엄마 한평짜리라도 텃밭있는 볕 잘드는 집 사드려야지~
딸 두개 아들 한개 내 금쪽같은 새끼들^^ 1억씩 예금 넣어줘야지~
4억이나 남았네~~!!
남편이 만날 얘기하던 1억짜리랬나 그 차 익스플로러 결혼 16주년 기념으로 사줘야지~
3억으로는 뭘하나....
아! 그동안 말로만 했던 기부해야지!! 일단 1억하고 다음에 더 하자~
실컷쓰고도 2억이나 남았네~
3천으로는 친정 식구들 23명 몽땅 비행기태워서 여행가야지!
1천으로는 내 22년 친구들 4명과 제주도 가야지!
아! 혼수 적게 해왔다고 툴툴 거린 저기 시골 심술쟁이도 달래줘야겠네
3천 아니아니
2천 아니아니
1천만 줘야지
한 6개월은 나한테 친절하겠다 ㅎㅎㅎ

얼마 남았나~
힉! 아직도 1억5천이나 남았네...
돈쓰기가 뭐 이리 어렵나요~ 실컷 쓰고도 돈이 남아 힘들어요
돈 필요하신 분 여기 1억5천있어요!!!!!
어서어서 가져가세요~ ㅎㅎㅎㅎㅎㅎㅎ
아이고 재미나다^^

다들 저녁 맛나게 드세요~~
IP : 45.64.xxx.2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4 5:26 PM (114.204.xxx.212)

    세금 내셔야죠 22 프론가요?

  • 2. ㅇㅇ
    '16.8.4 5:27 PM (45.64.xxx.230)

    세후 10억이라 치자구요~

  • 3. 맞아요
    '16.8.4 5:33 PM (112.165.xxx.30)

    이런 상상 저두 가끔 해요.
    누구 얼마주고 새끼들 앞으로 얼마 해놓고..
    막 가슴두근거리고 좋죠?
    이해해요~~^^

  • 4. ㅋㅋ
    '16.8.4 5:41 PM (175.205.xxx.56)

    행복한 상상을(현실이 될 수도 있겠지만^^)하시면서 정말 행복에 빠져 계신 모습이 상상, 또 상상~~^^
    저한테 5천만 땡겨주세요~ 농담입니다^^
    천 원으로 정말 알차게 보내셨네요. 참! 그리고..
    저녁 맛있게 드세요~~

  • 5. ㅇㅇ
    '16.8.4 5:44 PM (45.64.xxx.230)

    아주 예전에 1게임에 2천원할 때에는 당첨금이 꽤 컸잖아요 100억도 자주 나오던 때~ 그때는 제 마음속에 아예 자선단체를 세웠다니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름도 있었어요 같이재단이라고 ㅎㅎㅎㅎㅎㅎㅎ

  • 6. ㅇㅇ
    '16.8.4 5:47 PM (45.64.xxx.230)

    비실거리며 폰잡고 가스렌지 밑에 오두마니 앉아있는 모습 상상해보세요 ㅎㅎㅎㅎㅎㅎ

  • 7.
    '16.8.4 6:05 PM (117.123.xxx.19)

    천원으로 주변 가족들..친구들..
    다 행복해지셧네요
    주는 기쁨을 아는 분이셧네요
    당첨되길 바래요

  • 8. ㅇㅇ
    '16.8.4 6:25 PM (45.64.xxx.230)

    일부러라도 얘기하고 다녀요^^
    내가 1등에 당첨되면 얼마줄게~ 이렇게요
    진짜 당첨되면 약속한거 주면 되는거니까요~
    윗분 5천 드렸고... 우와 아직도 1억 남았어요
    아~ 뿌리염색해야겠어요 ㅎㅎㅎㅎ 염색방말고 미용실에서요^^

  • 9. ...
    '16.8.4 6:41 PM (218.158.xxx.5) - 삭제된댓글

    10 억도 너무 크고요.
    저는 5억 꿈꿔요.
    일단 코빠져있는 남편 1억 5천 줘야되요.
    하혈해가면서 직장 다니는 동생 집 하나 깨끗한거 해주고...제차 한대 사고..
    일억 남네요.
    은행에 두고 다달이 내 용돈 20씩 쓸까요?

  • 10. ㅇㅇ
    '16.8.4 7:56 PM (45.64.xxx.230)

    우와 1억 넣고 용돈 20도 괜찮은데요~ 한달에 한번 식당가서 소고기먹을수있겠어요 ㅎㅎㅎ 그나저나 진짜 부자들이 들으면 웃겠어요 ㅎㅎ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939 요즘 자개 공예품은 어디서 파나요? 5 자개 2016/08/09 1,033
584938 예전에 집을 보러 갔는데 ㅜㅜ 2016/08/09 958
584937 2g폰 사용자인데 스마트폰 배워서 남미여행 2 무식 2016/08/09 655
584936 17살 강아지 보낸분 이야기를 보고. 14 우리아이 2016/08/09 2,624
584935 대마씨 1 kg을 샀는데 어떻게 먹어야 할지.. 5 ..... 2016/08/09 1,532
584934 요즘엔 예쁜애들이 잘 안보이네요. 36 ........ 2016/08/09 4,250
584933 린스 대용량 사서 쓰시는분 8 지혜좀 2016/08/09 2,309
584932 리오 올림픽 사상최악 불황인것같아요. 39 썰렁 2016/08/09 16,220
584931 사춘기때조차 부모에게 반항 한 번 없었던 자녀 있나요? 11 궁금 2016/08/09 2,124
584930 한글 2007에서 특수문자 질문이요 2 컴초보 2016/08/09 760
584929 이놈의 전기요금 누진제 11 망했어요 2016/08/09 2,083
584928 자라나는 손톱은 죽은세포인가요? 2 궁금 2016/08/09 1,154
584927 유도 안창림선수 정말 잘생겼네요 2 잘생김 2016/08/09 1,231
584926 항암치료중인 시아버님을 위해서 무엇을 할수있을까요? 14 힘내세요 2016/08/09 3,138
584925 무식한 질문같은데요^^계량기 어떻게 확인하죠?? 11 ㅇㅇㅇ 2016/08/09 1,522
584924 해외에서 잠시 공부해보고 3 ㅇㅇ 2016/08/09 912
584923 요즘 날씨에 보성 녹차밭 가보신분 계실까요? 11 aaaa 2016/08/09 1,956
584922 곧 이사갈건데 에어콘설치 고민중이예요. 4 ㅡㅡ 2016/08/09 974
584921 자녀 고3때 쯤이 엄마 갱년기 아닌가요? 10 입시 2016/08/09 2,409
584920 우리집은 에어컨 켜놨는데 아래윗집은 안키면 전기가 더 많이 닳나.. 35 에어컨 2016/08/09 6,365
584919 병적으로 물건을 줏어오는 친정엄마 고칠 방법이 없을까요? 18 엄마제발 2016/08/09 4,128
584918 오랜만에 미국 친척집 과 친구네 가는데 선물 추천해 주세.. 7 미국방문 2016/08/09 910
584917 목동근처 한달정도 숙소 4 서울숙소 2016/08/09 1,066
584916 마이클 펠프스 아기아빠군요~~ 세월이야속해.. 2016/08/09 1,488
584915 고기류가 들어가지 않는 보양식도 있나요..??? 8 ,, 2016/08/09 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