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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쟁이가..이백만원을..

점쟁이 조회수 : 3,208
작성일 : 2016-07-25 18:52:49

오늘 마음이 하도 답답하고 싱숭생숭해서

오랜만에 점집을 찾아갔어요

맞추는것도 몇가지있구요 ㅎ

근데 저의 아들이..11살인데..

운동을 시키지말라는거예요

그리 좋아하는 운동을 시키지말라고해서...이유가 므냐고 하니깐...

17살이나..이정도되면........중도에 포기해버릴 가망성이 크다

그리되면 공부도 안할라는 애인데

이것도 저것도 안된다고........

그래도 운동을 애가 좋아하고 시킬거면..

이백만원을 주면 빌어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빌고나면..........애가 난중에 국가대표선수쯤 될수있을꺼라고..ㅡㅡ;

아이고 참나 ㅋㅋ

정말 점쟁이말대로 그리될거같으면

세상만사 다 잘 풀릴텐데말이죠..

근데 더 욱긴건

그말에 훅하고있는 내자신이 너무 우습기도하구요 ㅎ

저의 집에 귀신이 언제부터인가 들어와서...............

집터도 너무 좋다고 이사를 가라네요

아정말 점집에 갔다오면

너무 혼란스러운걸 알면서도 왜 갔을까요

답답합니다...............

점보러 가시는분들 어때요?

다 믿으세요?

굿 해보신적 있으세요?

하고나니 좀낫던가요??

IP : 110.45.xxx.20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5 6:58 PM (218.236.xxx.94)

    잊으세요.
    그 점쟁이 양아치네요

  • 2. 햇살
    '16.7.25 6:59 PM (211.36.xxx.71)

    말짱 거짓말인거 아시죠?

  • 3. --
    '16.7.25 7:06 PM (183.109.xxx.87)

    처음에 2백으로 시작해서 2천 그다음엔 2억됩니다

  • 4. 피트맘
    '16.7.25 7:33 PM (182.209.xxx.131)

    제발 좀 그런 데 가시지 마세요!
    점술인 사기 무당 사기 이런 걸 검색해 보세요!
    추적 60분의 팔선녀도 첨에 말을 믿으니 계속 착취한 거 잖아요!
    사이비교나 사이비명상단체, 점술인 말들에 휘둘리는 분들 보면 자아개념이나 자신감이 무지 낮은 분들 같아요!

  • 5. ...
    '16.7.25 7:38 PM (211.104.xxx.172)

    전 그런 소리 들으면 아! 돈들여 빌지 않아도 운동으로 국대 되겠구나 생각합니다.
    솔직히 빌어도 안되는 일이면 안된다하지 빌어준다 하지않아요.
    어느 정도 가망이 있거나 확실하니까 돈달라는 겁니다.
    돈들이지 마시고
    운동 열심히 시키고 엄마가 맘속으로 정성들이면 운동선수로 잘 클거에요.
    그렇게 생각하시고 오늘밤 발뻗고 주무셔요.

  • 6. 옹옹
    '16.7.25 8:04 PM (59.15.xxx.42)

    3년전 점쟁이가 당장 2백 들여 치성(?) 드리지 않으면 그해안으로 7살짜리 큰아들 사고당해 수술할거라고 협박했었죠.. 자기딸도 자기 신내림 받기전에 다른 무당이 해주는말 무시했다가 다리를 절단할뻔했다나 뭐라나 이런소리 들으면 그냥 넘기는거 아니라고..네네 하고 나와선 욕만 실컷 해줬네여.. 무슨 악담을 그런식으로 하나요 정말 나쁜 점쟁이들 많아여

  • 7. ..
    '16.7.25 8:12 PM (182.226.xxx.118) - 삭제된댓글

    굿을 하면 꼬때 아주 잠깐 반짝 하는 맛은 있습니다
    그 맛에 또 하고 또 하고...결국은 재산 다 탈탈 털리고
    귀신은 봉 잡았다고 달라 붙어서 매번 굿해 달라고 헤꼬지 합니다
    유혹에서 벗어나세요
    그거 다 말짱 헛것입니다

  • 8. ..
    '16.7.25 8:13 PM (182.226.xxx.118)

    굿을 하면 그때 아주 잠깐 반짝 하는 맛은 있습니다
    그 맛에 또 하게 되고 또 하게 되고...결국은 재산 다 탈탈 털리고
    귀신은 봉 잡았다고 딱 달라 붙어서 매번 굿해 달라고 위해 달라고 헤꼬지 해댑니다
    유혹에서 벗어나세요
    그거 다 말짱 헛것입니다

  • 9. ㅎㅎㅎㅎ
    '16.7.25 8:37 PM (59.6.xxx.151)

    이백만원 주고
    10년 정도 뒤에 국가대표 안되면 돈 되돌려 주기로 차용증 받으세요

  • 10. ㅋㅋㅋ
    '16.7.25 8:43 PM (119.18.xxx.100)

    20년전에 무당한테 3번정도 가고 안갑니다...
    차라리 갈려면 철학관 가세요...훨씬 낫고 저리 허무맹랑하지 않아요...
    무당집은 절대 가지 마세요..

  • 11. 가짜 점쟁이는
    '16.7.25 8:47 P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

    오래된 점쟁이입니다.
    진짜 용한 점쟁이는 막 신내림 받은지 얼마 안된 곳을 찾아가세요.
    신내림이란거는 받으면 몇년 못갑니다.
    대부분의 점쟁이들은 그 신이 사라지고 나서 혼자 사기치는 행색들입니다.
    그래서 돈 많이 부르구요. 손님이 없으니깐, 호갱님만 걸려라~하나만 걸리면 뽕을 뽑는다 식으로요.

    그리고 본인이 사주상으로 귀신이나 그런 현상에 눌리는 사주면
    괜히 그런데 갔다가 잡것들 붙어와서 애먼 아이들 아프게 만들고 그럽니다.
    점쟁이 집에는 함부로 가는거 아닙니다.

    정 가봐야 겠으면 철학원 같은데 가세요.
    사주 팔자 보고 운이나 보는게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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