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서 조는 아가씨 아찔하네요
아가씨가 졸면서 아주머니 쪽으로 계속 기대며 까딱이니까
아주머니께서 어깨 바운스로 몇번 밀어서 싫은 표시를 했고
잠결이지만 아가씨는 반대편 남자쪽으로 기우는데 원래 자연스럽게 기울어지는 방향이 아니다보니
턱을 부자연스럽게 왼쪽으로 꺽은 상태에서 기대며 머릴 앞쪽으로 비스듬히 까딱이는데
립스틱 진하게 바른 입술이 남자 흰 셔츠에 닿을락 말락 제자리갔다가 다시 콕 찍힐만큼 갔다가 다시 제자리
저거 옷에 찍고 들어가면 집에가서 죽을지도 모르는데
건너편에 앉아서 긴장타며 관람중입니다
어어어어 어어어어 이럼서요
1. 감사
'16.7.21 8:49 AM (144.59.xxx.226)오랜만에 웃어 봅니다. ㅎㅎㅎㅎ
2. ㅇㅇ
'16.7.21 8:49 AM (211.237.xxx.105)이해는 하지만 너무 심하게 이리저리 움직이며 조는거 보면 좀 그래요..
얌전하게 고개 푹 숙이고 조는게 좋은데 ㅠㅠ3. . . .
'16.7.21 8:52 AM (211.36.xxx.48)자 이쯤에서 옷에 묻은 립스틱 잘 지우는법 공유해봐요
여자라도 내옷에 립스틱 묻혀본 기억 안나네요4. ..
'16.7.21 8:54 AM (211.246.xxx.103)립스틱은 주방세제요
5. 님이
'16.7.21 8:56 AM (118.36.xxx.246) - 삭제된댓글벌떡 일어나 그 남자와 자리바쭤 주세요~
님도 바운스 바운스 하시고요 ㅋㅋ6. 펌
'16.7.21 8:57 AM (144.59.xxx.226)버터를 바른 부위에 따뜻한 물을 살짝 부어 문지른다 (펌).
시도는 안해 봤으니 책임은 못집니다....7. 오~~~
'16.7.21 9:07 AM (175.118.xxx.178)글이 살아있네요. 생생해요
8. 아침부터
'16.7.21 9:16 AM (112.173.xxx.168)저렇게 조는 젊은 여자들 보면 밤에 안자고 뭐했나 싶어요
밤새 술 퍼 마시고 놀았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오르던데
보기 추하니 조심들 했음 좋겠어요.9. ...
'16.7.21 9:19 AM (114.204.xxx.212)조는게 맘대로 되나요 ㅎ
퇴근해서 바로 와서 자도 출근 시간 길면 졸게 되던대요
밤에 놀다ㅜ안자서 그런것도 아니에요10. ...
'16.7.21 9:19 AM (114.204.xxx.212)립스틱이나 유성은 프리워시가 젤 낫고요
비싼옷은 무조건 세탁소로요11. T
'16.7.21 9:22 AM (220.72.xxx.85) - 삭제된댓글아침부터님..
밤새 아픈 애와 씨름하고
밤새 승진시험 준비하다
밤새 흥미진진 책을 읽다
밤새 발표 ppt준비하느라
밤새 노느라 보다는 더 많은 이유들이 있을텐데요.
왜 젊은여자들이 지하철서 졸면 안좋은 눈으로 보시는지..
시각 참 편협하십니다.12. ㅇㅇ
'16.7.21 9:41 AM (223.62.xxx.150)아침부터..님은 얼마나 할 일없는 여편네기에 그런 성급한 결론밖에 못내리는지 깝깝하네요
13. ㅇㅇ
'16.7.21 9:50 AM (116.122.xxx.2) - 삭제된댓글저런분은, 자기 외에 다른 여자는 다 싫을걸요. 특히 젊은 여자들은 다 되바라지고 막나가고. 샘이 많은가봐요.
밤새 과제나 시험공부했나, 애가 아파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나, 아님 남자친구랑 애틋한 밤샘통화했나 싶던데
저런 장면 보면서 제일먼저 떠올리는 생각이 결국 자기 경험 반영하는거 아닐까요. 본인 스스로 막사는거 인증하시는거죠 뭐.14. 화장품은
'16.7.21 10:46 AM (39.118.xxx.179)무조건 폼클렌징 입니다
15. 민폐
'16.7.21 11:24 AM (36.38.xxx.97)지하철에서 남녀노소 불문 저런 분들은 민폐입니다.
근데 외국에서 지하철 많이 타봐도 유독 우리나라가 조는 사람 많은 듯해요.
왤까, 정말.16. 잘될거야
'16.7.21 11:47 AM (220.86.xxx.25) - 삭제된댓글립스틱 얘기하시니 생각났는데, 어리버리 사회 초년생 시절 진한 립스틱 바르고 간 날 사무실에서 지나가다 흰 티셔츠(?) 입은 남자 선배 어깨에 박치기 해서 입술 자국을 남겼어요. 나중에 그걸로 부부싸움 하셨다는...
제가 센스가 있었으면 백화점 가서 티셔츠 하나 사드리고 세탁해서 드리는 건데...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죄송하고 눈치가 없었어요. ㅠ17. on
'16.7.21 1:06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몸이 안좋아서 아침부터 존족있었는데
저런사람인식땜에 편히 졸지도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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