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랜만에 친구한테 연락하면 받아줄까요?..

. . 조회수 : 2,558
작성일 : 2016-06-09 03:01:32
진짜 친했던친구 1명 있는데..초딩때부터 알던친구고 중학교때 좀 친해지고
고딩때 진짜 친해졌거든요 같은동네..

근데 제가 20살부터 연락을 안받았어요. 그때.집에도 연락왔었는데
부모님이 받고 전 안받는다고하고
대학을 자퇴하고 자존감이 떨어져서 볼 낯짝이없어서 그랬거든요..친구는 제가
왜 안받았는지 이유를 알고있을지 그건 모르겠어요
트러블이 있었다거나 그런건 아니구요
연락을 안받다보니 그 이후로는 안오더군요.암튼 .몇년 지났는데..
저도 핸폰번호바뀌고 친구번호도 생각안나고..sns검색하다 친구 근황보고왔네요..

지금도 몇년지났는데도 전 해놓은게없는데...백수..
갑자기 친구가 그리워서 연락하고싶어지네요 저도 참..ㅜㅜ 그친구말고도 다른친구랑도 연락 끊었어요 ..원래 친구가 없는편이기도 했고..인간관계 단절상태에요..

지금 이 상태에서 친했던애1명 연락하면 친구가 받아줄까요?
제가 연락도 안받고 그랬던 기억을 안좋게 생각하면 안받아줄지도..

그 친구 sns들어가봤는데 제가 처량해지더군요..졸업도 하고 열심히 사는것같더라구요..

제 꼴이 이런데 연락하면 안되겠죠?
제가 어떻게 살고있는지 잘 지내고있다 이런말도 못하겠고
그래도 그 친구랑은 오랜만에 만나도 서먹하진 않을거같은데
어색하지도않을거같고..

고민이네요..





IP : 8.37.xxx.2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밑져야
    '16.6.9 3:21 AM (112.173.xxx.198)

    본전인데 연락 해 보세요.
    나중에 만나도 스스로 위축되지 마시구요.
    친구는 그냥 존재 자체로 좋은 거에요.
    형제랑 친구 좋은게 자존심 생각 안해도 만날수가 있더는 공통점이 있잖아요.

  • 2. ...
    '16.6.9 3:45 AM (73.252.xxx.22)

    지금은 하지 마세요.
    만나봤자 사회와 단절된 백수는 대화도 한계가 있어요. 친구만나도 할 얘기가 없어 뻘줌할거예요.
    님이 직장도 갖고 남친도 만나고 자신감이 생기면 그때는 해보세요.
    지금은 차라리 sns 에 댓글로 안부만 묻고 연락못해서 미안했다고 짧게만 적으세요.
    그럼 친구분의 답변이 있을테고 그 답변보고 연락할지 결정하세요.

  • 3. //
    '16.6.9 4:20 AM (14.45.xxx.134)

    다른사람들이 보면 당황스러울 수도 있으니
    sns 개인 메시지로 인사랑 안부묻고 그때 연락을 못받았던 이유 (대학자퇴, 자존감 하락) 밝히고
    그래도 연락을 안받은건 미안하다고 해야겠죠....
    그리고 나서 지금 상황 밝히고 상황이 조금 더 좋아지면 연락하겠다든지
    아니면 지금 이모습으로라도 연락하고 지내고 싶다든지를 적으면
    무슨 반응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다른사람 다 있는데 댓글로 갑자기 불쑥 나타나면 반가움과는 별도로 당황스러울 듯 합니다.
    개인 메시지로 하세요.

  • 4. 이기심이죠
    '16.6.9 6:20 AM (59.22.xxx.95) - 삭제된댓글

    비난할려는건 아니고 지금도 외로우니 연락하고 싶으신거잖아요
    솔직히 친구도 뭔가 배울점이 있거나 보기만 해도 즐거울때 계속 유지됩니다
    원글님이 우선 취업을 하시고나서 연락을 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입장 바꿔 생각해보시면..계속 연락하던 사이도 아니고..끊긴 상태서 취업이 안된 상태의 친구면
    만나도 할말도 별로없고..일회성으로 연락하다 끊어지면 더 씁쓸할거에요
    저는 고등학생때 정말 제일친하던 친구..대학생때 만나도 서로 달라져서 서로 연락 안하게 되더라고요

  • 5. ㅇㅇ
    '16.6.9 12:17 PM (223.62.xxx.223)

    상대쪽에서는 크게 반갑지는 않을거예요. 원글님 쫌만 더 힘내셔서 직장 잡고 예쁘게 하고, 친구에게 다시 연락하시면 그 리스크가 조금 보완될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친구에게 다시 연락할때는 헤어졌을때 님이 왜 그랬었는지 그 이유를 꼭 말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219 국물떡볶이 다시다 종류는 1 다시다 16:03:17 32
1784218 대홍수, 논란속 6일째 1위 ........ 16:03:06 53
1784217 82 로그인이 왜 이렇게 빨리풀리나요? 16:02:19 22
1784216 내년에는 집값이 더 오른다네요(기관별 전망치) 1 서울사람 16:02:09 60
1784215 자백의 대가 봤는데 김선영 배우로 스핀오프 있으면 좋겠네요. 1 .. 15:57:12 361
1784214 히피이모라는 분은 정말 다 내려놓은듯 1 히피 15:51:03 733
1784213 청소 깔끔하게 되는 전기포트 추천해주세요!! 언니들 15:50:17 67
1784212 삼전팔고 미국우주항공 갈아탔는데.. 2 ... 15:47:59 784
1784211 직장새내기 패딩은 어디서 살까요 4 ㅇㅇㅇ 15:47:01 292
1784210 날씨가 추워서 전철 3 오늘은 15:45:29 509
1784209 남을 함부로 안타까워 하는 마음=열등감 15 ㅇㅇ 15:41:52 950
1784208 학교 선택이요 2 아줌마 15:39:47 293
1784207 남편이 만원씩 받아가요 6 ㅡㅡㅡㅡ 15:39:22 975
1784206 내성발톱 어디로 가나요 6 ..... 15:38:10 279
1784205 얘기 할 때 옆사람 툭툭 치는 사람 9 매너 15:38:00 421
1784204 저도 애들 있어서 좋아요 5 그냥 15:35:08 585
1784203 방광염에 여성호르몬제가 도움되죠? 6 ... 15:32:40 330
1784202 나경원 "통일교 시설 간 적은 있지만…한학자, 먼발치에.. 7 나베아웃 15:30:23 807
1784201 젊은애들은 나이든 엄마의 어떤점을 가장 싫어할까? 10 15:29:44 932
1784200 직장생활 가장 힘든점음 1 ㅗㅎㅎㅎ 15:28:43 365
1784199 헐…..미스트롯에 4 15:28:30 1,346
1784198 나이 50이 넘었는데 아직도 친정아버지가 용돈을 주세요 7 감사합니다 .. 15:28:05 1,207
1784197 주식 번거 자랑하고 싶어요 20 근질근질 15:26:26 1,614
1784196 지난 번 6시전까지 전화오기를...기도 부탁드렸던 사람입니다. 10 ..... 15:23:36 811
1784195 윤어게인 국회 집결 6 난리법석 15:22:51 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