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하나인 엄마가 왜 다해야 하죠?

ㅇㅇ 조회수 : 3,773
작성일 : 2016-05-24 00:05:39
저 아이 하나구요 제주변에도 하나인 분들 꽤 되는데 비슷하게 이런일들을 겪게 되네요.
아줌마들 모임 있으면 다들 하나같이 아이 하나니까 네가해..

왜죠?
물론 어린 아기 있으면 이해가요. 큰애 보내고 작은 아이 봐야 하니까..근데 다들 초딩이고 애들 학교보내고 똑같은 자유시간 이면서 왜 일을 떠맡기나요?

애 하나니까 자유롭자나 자기가 해..
둘있는 사람들은 좀 봐줘야지..

이게 만연해요.

둘 낳은건 본인들이 낳고 싶어서 낳은거잖아요.
왜 하나인 엄마들의 자유시간을 자기들이 관여하려고 하죠?

게다가 모임에서 하는일들 대부분 아이들 보내고 시간쪼개 하는건데 큰애 둘 있는 사람들이랑 뭐가 다르다고..
그 엄마들 다 똑같이 차마시고 수다떨고 밥먹고 다 해요.

이게 이기적인가요?

전 위에서 말했다시피 어린아이가 있는 엄마면 당연히 봐줘야 한다 생각하구요 자주 도와드려요. 큰애 픽업도 가끔 해주고요.

근데 그게 당연한건 아니죠 도와드릴수 있으니까 해드리는거구요. 차라리 부탁을 하거나 같이하자 이러면 괜찮은데 하나니까 니가해 이건 좀 아닌거 같아요..
IP : 82.217.xxx.22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뻔뻔한거죠
    '16.5.24 12:10 AM (1.240.xxx.48)

    누가 둘을 낳으라고 떠밀었나
    엄한 외동맘한테 그러네요...그죠?

  • 2. ㅇㅇ
    '16.5.24 12:13 AM (82.217.xxx.226)

    제가 좀 이기적인가 싶은데 요새 해도해도 너무해요..몇번 도와드리니 그걸 당연시하게 생각하고. 그러면서 뒤에선 외동들은 성격이 까칠하다느니 하고..이게 뭔가 싶네요..

  • 3. 그거야
    '16.5.24 12:19 AM (175.209.xxx.57)

    안 하면 돼죠. 저는 딱 잘라요.

  • 4.
    '16.5.24 12:35 AM (223.33.xxx.87) - 삭제된댓글

    애 안낳는것도 그 부부 맘
    애 하나인것도 그 부부 맘
    애 둘인것도 그 부부 맘
    애 셋인것도 그 부부 맘인데
    딴집 동생이 어리든지 말든지 넷이든 다섯이든
    님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배려도 지나치면 권리인 줄 안다잖아요

  • 5. .....
    '16.5.24 12:51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안하면 될걸
    왜 해주고 불평불만이람

  • 6. ..
    '16.5.24 1:08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원글 스스로가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잖아요.
    그러니까 해주고 이렇게 푸념을 하지.
    난 외동맘인데 그딴 거 하지도 않고, 아무도 나한테 안 시키고,
    동네 아는 아줌마는 50명쯤 되고, 친한 아줌마는 20명쯤 돼요.

  • 7. ...
    '16.5.24 1:14 AM (95.177.xxx.123) - 삭제된댓글

    애가 둘이라서가 아니라 그 분들 성격이 자기 중심이어서가 아닐까요? 저는 반대 상황이랍니다. 애가 셋인데, 첫째 딸 단짝 친구가 외동딸이예요. 저는 첫째딸 아래로 아들이 둘이고 특히 막내가 아직 세살밖에 안되었는데.. 외동딸인 첫째 단짝 친구 엄마가 이것저것 어찌나 부탁하는지 몰라요. 저는 자신이 애가 하나라서 내 상황을 이해 못하는 건가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요. 아무리 설명해도 그 때만 잠깐 삐져서 몇달 잠잠하다가 이내 다시. ㅠㅠ

  • 8. ...
    '16.5.24 1:58 AM (86.183.xxx.1) - 삭제된댓글

    애가 둘이라서가 아니라 그 분들 성격이 자기 중심이어서가 아닐까요? 저는 반대 상황이랍니다. 애가 셋인데, 첫째 딸 단짝 친구가 외동딸이예요. 저는 첫째딸 아래로 아들이 둘이고 특히 막내가 아직 세살밖에 안되었는데.. 외동딸이라는 첫째의 단짝 친구의 엄마가 이것저것 어찌나 부탁하는지 몰라요. 저는 자신이 애가 하나라서 내 상황을 이해 못하는 건가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요. 아무리 설명해도 그 때만 잠깐 삐져서 몇달 잠잠하다가 이내 다시. ㅠㅠ

  • 9. ...
    '16.5.24 1:59 AM (86.183.xxx.1)

    애가 둘이라서가 아니라 그 분들 성격이 자기 중심이어서가 아닐까요? 저는 반대 상황이랍니다. 애가 셋인데, 첫째 딸 단짝 친구가 외동딸이예요. 저는 첫째딸 아래로 아들이 둘이고 특히 막내가 아직 세살밖에 안되었는데.. 외동딸이라는 첫째의 단짝 친구의 엄마가 이것저것 어찌나 부탁하는지 몰라요. 저는 그 엄마가 애가 하나라서 내 상황을 이해 못하는 건가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요. 아무리 설명해도 그 때만 잠깐 삐져서 몇달 잠잠하다가 이내 다시. ㅠㅠ

  • 10. ....
    '16.5.24 3:23 AM (121.143.xxx.125)

    전 일하는 엄마들이 전업이라고 일을 다 떠맡겨서 똑같은 기분 느꼈어요.
    전 하다가 안한다고 손 놨어요. 원글님도 싫으면 하지 마세요.
    욕이 배뚫고 안들어온다잖아요.

  • 11. ...
    '16.5.24 8:08 AM (183.98.xxx.95)

    맞는 말씀..
    한두번 도와줬으면 나도 힘들다하고 안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전업주부가 있는 가족에서는 직장맘대신해서 집안 대소사 다 맡아서 힘들구요

  • 12.
    '16.5.24 9:23 AM (115.23.xxx.104)

    제 친구는 애 셋에 게다가 둘은 쌍둥이인데도 항상 자기가 궂은 일 다하니 ... 네가 해~~ 누구누구씨가 잘하잖아~ 애가 셋인데 해야지~~~ 그런대요 ㅠㅠ

  • 13. 여기
    '16.5.24 2:12 PM (101.181.xxx.120)

    외국인데

    여기서도 그래요. 주말 한국어학교 갔더니 봉사를 애 하나인 저보고 하라고

    학교에서는 외국엄마들끼리 단 한번도 저런 말 들어본적도, 눈치준적도 없어요.

    미친....한국...여자들... (죄송합니다)

  • 14. ㅜㅜ
    '16.5.25 4:32 AM (93.56.xxx.156) - 삭제된댓글

    윗분말에 찬성.
    외국 엄마들은 절대 안 그래요. 애 수에 상관없이 일도 딱 분담해서 하고 도저히 자기가 못할 상황이면 사람을 써요. 근데 꼭 한국엄마 한둘이 그러네요.
    말도 아주 ㅆㄱㅈ가...단체 활동이라 첨엔 참았는데, 담엔 한마디 하려구요. 누가 낳기 싫어 안 낳았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117 중딩딸 친구들이 왔는데 저녁밥 11 ... 2016/05/28 4,688
562116 운동화모양의 고무슈즈 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2 갸르쳐 주셔.. 2016/05/28 1,114
562115 강아지가 하드 나무 손잡이 먹은 적 있는 분~ 5 . 2016/05/28 993
562114 네스프레소커피머신과 일리머신고민이에요 10 크크 2016/05/28 2,516
562113 정신분열증이 뭐에요?? 2 정신분열 2016/05/28 1,860
562112 컴맹이예요 도와주세요 5 2016/05/28 814
562111 부산 미세먼지 지금 좋은 상태 아니죠? 4 ... 2016/05/28 1,234
562110 CC쿠션 인기 많은 이유가 뭘까요? 4 CC쿠션 2016/05/28 3,018
562109 구의역에서 사상사고 2 샤롯데 2016/05/28 2,603
562108 중산층이 몰락하는 이유. 꼭 보세요. 7 ..... 2016/05/28 5,552
562107 피망이 한바구니있어요~~~ 9 피망 2016/05/28 1,750
562106 반기문 등장으로 여권 재정비 2 반기문 2016/05/28 955
562105 감동란....이 뭐지? 감동란 주문 후기(별 내용 없음) 11 ㅋㅋ 2016/05/28 5,114
562104 인간관계 고민(내용 지웁니다) 8 7654 2016/05/28 1,870
562103 두시간만에 진정되는 것도 장염이라 할 수 있는지 1 ㅇㅇ 2016/05/28 843
562102 우기는 사람? 한걸 안했다. 안한걸 했다~ 는사람 어떤사람인가요.. 6 답답 2016/05/28 1,412
562101 개밥주는 남자 보시나요? 2 ... 2016/05/28 2,510
562100 어제 EBS아버지의 귀환에서 나온 다리가... 해피 2016/05/28 863
562099 고속터미날역 근처 맛있는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4 추천해주세요.. 2016/05/28 1,393
562098 성적표 가져오라는데요 9 학원에서 2016/05/28 2,270
562097 7분의4가 14분의8, 21분의16과 같다는걸 어떻게설명해야하.. 16 수학무지 2016/05/28 2,727
562096 초4학년인데 수학 5학년1학기 심화까지 했어요. 7 .. 2016/05/28 2,446
562095 내일 여동생 결혼인데 ᆢ 폐백 할때요 14 2016/05/28 4,560
562094 10년전쯤 사라진 얼음골 비빔냉면 양념장 아시는분? 2 bg 2016/05/28 1,771
562093 조언 감사합니다.. 49 eofjs 2016/05/28 2,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