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홈스쿨 한자수업 시간..빈정상하네요...

홈스쿨 조회수 : 2,951
작성일 : 2016-05-16 12:22:25

저희 아이 둘이 선생님이 오셔서 하는 방문 한자수업을 합니다.

아이둘은 나이차이가 있으니 당연히 따로 수업을 받구요.,.

큰아이 먼저하거나 작은아이 먼저하거나해서 수업을 받는데..수욜수업인데 저번 어린이날이 휴일이라 빠져서 다음에 오면 좀 더 수업을 해주겠다고 했습니다..한달 수업료를 내는데 3주수업이 되니 수업을 더 해준다는 말도 맞으니깐요...

근데 이번주에 수업 오셨는데 작은아이 수업 받고 나오고 큰아이가 수업 받으러 들어가는데 저도 모르게 핸폰을 보게되었어요..보니 여덟시 2분이더라구요..그리고 수업 끝났다고 나오는데 그 시간을 저도 모르게 또 체크를 하니 10분이더라구요.

그럼 큰아이는 8분 수업을 한거에요..제가 알기로는 한 아이당 십분에서 십이분 수업인거로 아는데..

그리고 구몬이나 다른 수업은 끝나고나서 오분십분이라도 오늘 배운거와 담주에 할거에 대해서 앉아서 선생님이랑 엄마랑 잠깐이라도 상담을 하는데 이 선생님은 아이수업 끝나자마자 바로 현관으로 나가셔서 가보겠습니다 하거든요..한번도 안빼고..

끝나자마자 바로 가시는거에요..수업이 어땟니 저땟니..숙제를 했니 안했니 모자란건 뭐고 잘하는건 뭐고 어쩌고저쩌고 그런 상담 한마디도 안하시고요..

큰아이가 기본 수업 시간도 못되는 8분수업을 한거에 갑자기 너무 열이 받아서 아니 선생님 저도 모르게 아이 수업시간을 봤더니 지금 8분 하셨는데요..저번주에 분명히 이번주에 수업 더 해주신다고 했었는데 잊으셨나요?했더니..제가 여기 오십분쯤 들어왔거든요~하시면서 대신에 작은아이 수업을 이십분을 해주셨다고 하더라구요..아..오래해주셨네..하고 일단 알겠다고 하고 보내드렸는데 이십분이 아니고 들어오신 시간이 오십분이었으면 작은아이도 십분한거였더라구요..어이가 없어서원........

십분 했으면서 이십분 했다고...한달에 두명이면 6만원이 넘는데...딱 이십분 해주고 누가 쫓아오기라도 하는듯 부리나케 나가는 선생님이 정말...한명 수업도 아니고 두명이 한곳에서 하면 이동거리도 확 줄어서 편하실텐데...

한자수업 받은지는 몇년 되었는데..그 전 선생님이 개인 사정상 그만 두시고 이 선생님으로 바뀐지는 일년이 다 되가네요..

제가 진상인건지....빈정상해서 수업을 끊던지..그럼 한자수업은 또 어디서 받아야하는지..에휴....

IP : 110.35.xxx.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했어요
    '16.5.16 12:30 PM (183.97.xxx.192)

    학습지처럼 돈 버리고 시간 아까운 공부법에는 투자 하지 마세요
    더구나 한문같은 쓰잘데기 없는 수업은 안받아도 되구요
    서점에서 한자책 사다가 혼자 공부해도 충분해요
    그 돈으로 애들 맛있는거나 더 사주세요
    이상 대딩엄마가~

  • 2. 한자수업
    '16.5.16 12:32 PM (110.35.xxx.75)

    한자수업 별로 일까요??
    제가 집에서 시키면 절대 안할 아이들이거든요...
    선생님이 오시는 수업을 하면 강제적으로라도 하게 되어서..아이들이 선생님이 오시니 그 다음주 숙제는 또 하거든요...그것또한 괜찮을것같은데요...아닌가요???ㅠㅠ

  • 3.
    '16.5.16 12:40 PM (180.189.xxx.215)

    선생을 바꿔달라 하던지 다른 학습지로 바꾸심이
    피드백없는 선생을 굳이 ᆢ
    둘이라 할인 받나요?
    아무리 그래도 ㅡㅡ

  • 4. ...
    '16.5.16 12:42 PM (110.35.xxx.75)

    둘이라서 할인받는건 십원도 없어요..할인받는다는 생각도 당연히 안했구요..그건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 5. ㅇㅇ
    '16.5.16 1:00 PM (119.64.xxx.55)

    애들 어릴때 저도 이것저것 많이 시켜봤는데 와서 하는10분도 안되는 수업내용은 하나도 의미없어요.그나마 선생님이 오시니까 숙제를 하고 들여다 보니.돈주고 공부하는 습관정도 기르는거죠.
    끊으면 한문과는 바이바이입니다.스스로 절대 안봐요.

  • 6. 안했어요
    '16.5.16 1:02 PM (183.97.xxx.192)

    한자2급은 되야 대학가산점이 있기는 하지만
    서울대나 성균관대로 한정되있잖아요
    나머지는 다 지방대들이구요
    2급,3급 딸려면 그만큼 다른 공부와는 별개로 한자를 파야 하는데
    그러기엔 다른과목 공부할 시간도 충분하지 않거든요
    속물같아 보이지만 현실을 봐야잖아요
    일단 우리아이 좋은 대학 보내는게 어찌됬든 지금으로는 첫번째 목표잖아요
    특목고는 둘째치구요
    그렇게 따지면 굳이 한문공부에 시간이나 돈을 투자할 의미가 있냐는 거죠
    제 개인적으로는 그 시간에 영,수를 더 한다는 쪽이거든요~

  • 7. ...
    '16.5.16 1:23 PM (223.62.xxx.43)

    뭘 모르시는 말씀.
    한문이 아니라 한자는 공부하면 다 도움돼요.
    아이들이 초 고학년, 중등 들어가면 어휘를 몰라서 말을 못알아들어서 공부가 힘들고, 성적이 안나와요
    수업시간이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과 교과서 내용을 이해를 못하고 암기도 못하는 이유 중에 한자어를 몰라서가 가장 큰 이유예요.
    한자어를 알면 공부가 수월해집니다. 독해력도 좋구요.
    남이 하는 공부를 쓰잘데기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참 별로네요.

  • 8. 하유니
    '16.5.16 1:33 PM (122.203.xxx.130)

    저희도 한자 하려고 했는데 말아야 겠네요 ;;;;;;;;;;;;; 휴휴

  • 9. 한자는...
    '16.5.16 1:46 PM (61.39.xxx.196)

    국어 기본이 되는거라서 곡 필요한 듯하는데...
    저는 학습지 선생님이 오셔서 하시는 시간보다는 숙제를 꼭꾝 챙겨달라고 말씀드립니다.
    숙제에 대해서 확실히 챙겨달라고요.
    오셔서 하시는 시간보다 숙제하면서 스스로 하도록 습관 기르는게 중요하니까요.
    저 출근해서 없을때 하고 가시고 나중에 숙제 여부 등 문자로 보내주세요.

  • 10. 학습지
    '16.5.16 2:01 PM (112.154.xxx.98)

    대체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6살때 한자급수 탔는데 그냥 집에서 한자 외우고 읽고
    기출문제 풀고해서 자격증 땄는데 다 잊어버렸어요
    어린아이 데리고 왜 그랬나 싶었네요

    그냥 책읽히세요
    한자만화 마법천자문 초등때 읽더니 자격증 금방 따더군요

    일주일에 십분..그시간에 뭘 배우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368 제로 칼로리의 유혹,사카린에 끌리나요 1 참고.. 2016/05/23 1,215
560367 12년 특례는 정말 대학 거저 가네요. 38 특례 2016/05/23 25,145
560366 가장 활기없는 최악 총장 3 아는게 힘 2016/05/23 1,989
560365 밤에 자꾸 깨는것도 불면증 일까요 6 mm 2016/05/23 2,091
560364  Raw Cultured Dairy 와 conventional .. 1 ㄱㄴㄷ 2016/05/23 527
560363 미 블룸버그 “한국에서 해고는 가난으로 직결” 2 light7.. 2016/05/23 1,641
560362 cnp 명품경제학 ,, 2016/05/23 1,882
560361 소개팅 장소 1 장소고민 2016/05/23 878
560360 블룸버그, 야당 협조 거부로 박근혜 정치적 위기 light7.. 2016/05/23 623
560359 아무래도 자퇴를 시키고 검정고시를 봐야할 거 같아요. 54 한숨만..... 2016/05/23 19,536
560358 삼성서울병원 어떤가요? 8 ... 2016/05/23 2,610
560357 가을동화 -.- 2016/05/23 841
560356 이런게 여혐이 아닌가요 ㅎㅎ ... 2016/05/23 765
560355 지리산 종주 가능할까요? 12 산녀 2016/05/23 1,262
560354 아이들과 서울에서 3개월지내기 - 레지던스, 오피스텔, 원룸 단.. 6 ... 2016/05/23 3,759
560353 손가락 화상물집. 아물지가 않아요TT 6 두리 2016/05/23 2,622
560352 박근혜...또 나가네요 14 피같은 세금.. 2016/05/23 3,136
560351 식당처럼 반짝반짝한 숟가락 만드는법이 뭐에요? 8 반짝 2016/05/23 2,405
560350 여자는 예쁘면 끝? 35 여자 2016/05/23 9,401
560349 말이 많은 사람은 왜 그럴까요? 10 ^^ 2016/05/23 4,461
560348 부동산경매 하시는분 있으세요? 4 부동산경매 2016/05/23 1,970
560347 안끌리는 남자와 결혼? 9 아리송 2016/05/23 5,175
560346 '의료복지 실험' 성남시의료원 '법인' 출범..개원 준비 3 moony2.. 2016/05/23 848
560345 맞벌이 너무 힘드네요... 11 ........ 2016/05/23 3,936
560344 오늘 영재고 시험 본 자녀 두신 분 계세요? 5 어땠는지.... 2016/05/23 3,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