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물안받는다는 공문보내는 어린이집은 다시보게되요.

ㅇㅇ 조회수 : 1,928
작성일 : 2016-05-13 11:49:03

아기가 없을때는 뭐 그런얘기들어도 별 감흥이 없었는데,,

몇일전부터 동네맘까페부터해서 여러군데 스승의날 선물얘기가 끊임없이 올라오더라구요.


그냥 하지말까...하면 뭘해야하나...

핸드크림정도..안하긴그렇고 성의정도만 보일까...별생각을 다했네요.

더구나 담임선생님 보조선생님..원장님까지 하게되면 3개나 준비해야해서요.

아이반 엄마들 만나 얘기해보면 다들 한다는 분위기이고..

나만 덜렁 안하게되면 어쩌나...어쩔수없이 선물을 준비해 아침에 드렸어요.


근데 오는길에 같은 아파트 아는분 만나 얘기잠깐 하는데 그분 아기가 다녔던 어린이집은 항상 스승의날 전에

공문을 보내 선물 안받는다고 그랬다고요. 혹 보내는 엄마들이 있으면 바로 돌려보냈다고 하네요.


무슨 어린이집인지, 내년에는 그 어린이집으로 옮겨볼까..여러가지 물어보고 들어왔어요.

이게 별거 아닌거 같아도, 위화감 조성에 엄마들끼리 마음 상할수도 있고,,

이런부분을 어린이집 차원에서 부모님들을 배려해준다는 의미가 있기에 그런 어린이집 원장님..선생님이 다시보이네요.


스승의날 추석 설 등등...

경기도 좋지않은데 이런 날마다 끙끙 앓게되는 맘들도 있을테고, 아무리 성의껏 준비한다지만 누군 뭘했다더라 그러면

위축되기도하고,,


아이가 생기고 기관에 보내니 이제 이런 고민 시작인가 싶고,,

참 마음이 그렇네요.^^

IP : 118.219.xxx.2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5.13 11:55 AM (211.176.xxx.34)

    절대 안받는다 말 없으면 준비하게 되죠.
    저도 드리고 왔는데
    반갑게 웃으시면 받는데 안 드렸으면 안될뻔 했다 싶은 기분 반 주는 사람 무안할까 웃는 얼굴로 표정 관리 하시는 걸 수도 있는데 이리 생각하지 말아야지 반반 이네요.

  • 2. @@
    '16.5.13 12:02 PM (223.62.xxx.19) - 삭제된댓글

    그르게요... 저도 선물 안받는다는 공문 보내나 안보내나 기다렸는데 결국 공문은 커녕 아무 말도 없더라구요...

  • 3. 오후
    '16.5.13 12:31 PM (222.121.xxx.175)

    촌지가 아직도 있다자나요
    리라 이런데는 분기별로 100 요구한데요 ㅡㅡ
    측근한테 들었어요

  • 4. .....
    '16.5.13 2:07 PM (175.223.xxx.125)

    구립어린이집 보냈는데 돌려보내시더라구요.
    사립유치원도 그랬었어요.
    그래서 요즘 추센가보다 했는데 다른가보네요.

  • 5. 무슨
    '16.5.13 2:25 PM (59.10.xxx.96)

    리라가 무슨분기별로100요구해요
    이사람이 큰일날 소리하고있네
    선물안해도괜찮아요
    열명중두명정도만하고
    다같이 나눠드시라고 피자보내고
    치킨보내고 더치커피보내고
    그정도예요

  • 6. ......
    '16.5.13 2:39 PM (220.79.xxx.4) - 삭제된댓글

    울 아들 보냈던 유치원도 선물 절대 안받으셨어요.
    심지어 쥬스 한병도 다 돌려보내셨지요
    저는 셔틀 기사님께 안전운전 부탁한다는 의미로 홍삼음료 드렸었는데
    그 다음날 원장님께서 돌려보내시더라구요.
    마음만 감사히 받겠다며....
    하지만 이렇게 하나 둘 받기 시작하면 엄마들이 서로 눈치보며 선물 보내도 되나 하고
    고민하기 시작할거라구요.
    참 마음 편하게 3년동안 유치원 보냈어요 ^^

  • 7. 원글
    '16.5.13 3:16 PM (118.219.xxx.207)

    들어보니 유치원은 거의 공문 보내나 보네요..어린이집만 대체로 선물 받는 분위기인건가요??

  • 8. 원글
    '16.5.13 3:17 PM (118.219.xxx.207)

    그리고 김영란법 통과되면 이런 기관에 선생님들 선물같은것도...좀 없어지게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501 [속보] 트럼프 “이란 공격할 수도, 안 할 수도…아무도 몰라”.. 3 ..... 00:00:37 362
1728500 김민석 아들은 청심국제고에 코넬대 간 거였네요. 5 근데 2025/06/18 685
1728499 김민석의원 모친도 보통분 아니셨네요 5 콩콩팥팥 2025/06/18 634
1728498 서울국제도서전 난리났군요!~feat평산책방.jpg 4 와 인기! 2025/06/18 820
1728497 외모 관련 칭찬도 하면 안됩니다 17 섣불리 2025/06/18 767
1728496 집앞에 가로등을 설치했는데 2 눈부셔 2025/06/18 290
1728495 홈쇼핑에 성유리 나오네요 8 ........ 2025/06/18 1,201
1728494 이재명 너무 무시당하네요. 바로 앞에 두고 손가락질 43 .... 2025/06/18 2,320
1728493 도배지 5 혹시 2025/06/18 169
1728492 ‘정상’에서 만난 이 대통령-룰라…두 소년공 출신 지도자의 인생.. 6 기사 2025/06/18 350
1728491 아까 남프랑스 글 지워졌네요 5 2025/06/18 498
1728490 민주당 제대로 정치 하는거 맞나요? 24 여름 2025/06/18 644
1728489 나솔 시청중 11 ... 2025/06/18 782
1728488 리박스쿨 2020년 총선때부터 댓글부대 운영 4 o o 2025/06/18 140
1728487 한준호 의원 당대표 출마 생각한다네요 12 ... 2025/06/18 1,051
1728486 아래 근황글 클릭하지 마세요~ 2 ... 2025/06/18 79
1728485 리박스쿨 유관단체 손가혁 운영 정황 24 ... 2025/06/18 363
1728484 (더쿠펌)김건희가 아산병원 간 이유 6 ㅇㅇ 2025/06/18 2,050
1728483 강풀작가의 마녀 보셨나요? 1 아줌마 2025/06/18 795
1728482 아래 김부선 라방 클릭금지! 댓글금지 32 인생뭐있어 2025/06/18 508
1728481 아일릿과 르 팬인데요 제발 뉴진스 퇴출되면 좋겠어요 7 ㅇㅇ 2025/06/18 392
1728480 GTX 출퇴근시간엔 사람 많나요? ㅁㅁㅁ 2025/06/18 125
1728479 오늘 김부선 라방 제목"그이가 입국했어요" 21 ㅋㅋㅋ 2025/06/18 1,859
1728478 사업 시작한 주부인데 주 1회 가사도우미만 써도 좋네요 2 가사도우미 2025/06/18 685
1728477 26영식 8 2025/06/18 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