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딸이 친구문제로 조언을 구하는데요

mirunamu 조회수 : 1,623
작성일 : 2016-05-12 19:24:38
우선 학기초 교우관계로 불편한일이 있었어요ᆞ
일학년때 급우들을이 한명도 한반이 안되어 힘들었고요ᆞ
그래서 새로 네명의 친구 구룹이 이뤄졌는데 한명이 새로 들어오면서
딸이 그 그룹에서 여차저차한 일로 나오게 되었어요ᆢ
그런일로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하기도 했어요ᆞ
그런데 오늘 딸아이 말이 요새 새친구들과 다니는데 네명이 있는 그룹이래요ᆢa b c d라고 하면 ᆢ원래 a b c 셋이 다녔는데 최근 d가 들어갔대요ᆞ
울딸 말이 a b c 는 d를 별로로 생각하는데 d가 자꾸 들어올려 한다고 그 애들이 그랬다네요 ᆞ그래서 a b c 가 울딸아이한테 같이 다니자 한다고요ᆞ
문제는 d 아이가 딸한테 둘이만 다니자고 톡이 왔는데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다네요ᆞ싫다고 하면 그아이가 혼자 다니게 될게 맘에 걸린다고요ᆞ
근데 맘이 맞는 친구는 그 그룹 친구라고 ᆢ
참! 요즘 아이들 교우관계는 우리가 자라던 때의 우정이 이뤄지진 않는가 봅니다ᆞ
그저 혼자가 아니기위한 관계정도?
저는 뭐라 얘기해 줘야 할까요?
현명하신분들의 조언을 빌립니다~
IP : 175.202.xxx.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딸도
    '16.5.12 7:26 PM (114.204.xxx.75)

    중학 과정 내내 이 문제로 항상 시끄럽네요.
    저라면
    어떤 한 아이를 세 명이서 내몰려고 한다는 행동 자체가 옳지 않다는 것부터 알려주고
    네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라고 하겠어요.

  • 2. ...
    '16.5.12 7:30 PM (223.62.xxx.40)

    지금 d가 처한 상황이
    예전에 네가 겪은 일 같지 않니?
    나중에 e가 등장하면
    네가 d'가 되지 않으리란 보장은 있는거니?

  • 3. ...............
    '16.5.12 8:04 PM (175.112.xxx.180)

    차라리 둘이 나아요.
    저렇게 떼로 몰려다니는 애들은 또 언젠가 따돌림놀이 시작해요.
    그리고 abc 들은 이미 똘똘 뭉쳐져 있던 애들이라 님 딸은 토사구팽 당할 수도 있어요. 단지 그 d만 몰아내주면 언제든지 버릴 준비하고 있을 듯.
    우리때는 한반에 오십명이상이라 웬만해서는 친구없기가 쉽지 않은데 요즘엔 여차하면 외톨이예요. 아휴 불쌍한 애들

  • 4. mirunamu
    '16.5.12 8:11 PM (175.202.xxx.68)

    맞아요ᆢ
    요새 애들 진짜 친구관계로 힘들게 사는거 같애요ᆞ
    딸이 걱정하는건 d친구랑 다닌다했다가 얘가 그 그룹으로
    들어가버리면 또 혼자될까봐 그게 걱정이래요ᆢ

  • 5. 중요한건
    '16.5.13 12:12 AM (222.239.xxx.49)

    d가 어떤 애냐는 거지요. d가 진짜 이상한 아이라서 다른 아이들이 싫어 하는 걸수도 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551 멍청하게 돈을 써서 속상해요. 7 2016/05/30 3,355
562550 제주도 부동산, 계속 오를거라 보세요? 아님 인기 수그러들거라 .. 12 ,, 2016/05/30 3,686
562549 이상하게 요새 3 ... 2016/05/30 1,119
562548 면생리대 추천하고파요 11 무지개1 2016/05/30 4,105
562547 진공 청소기 추천좀 해주세요. 1 진공 2016/05/30 963
562546 케이스 때문에 물건 산 적 있다?없다? 24 2016/05/30 2,587
562545 된장에 물기가 많은데 괜찮나요? 4 음. 2016/05/30 866
562544 아이키우니 어렸을때 엄마가 더 이해가 안되네요 14 그냥 2016/05/30 3,482
562543 탁묘 중인데 남편이 넘 싫어해요 9 스티dd 2016/05/30 2,910
562542 이 정도 미세먼지면 중국에 뭐라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 15 ,, 2016/05/30 1,740
562541 전 에너지가 약한 스타일일까요? 1 dd 2016/05/30 852
562540 부산 이사벨여고 졸업하신분 4 모모 2016/05/30 2,062
562539 텃밭 농사 우울증에 도움 되죠? 22 궁금해 2016/05/30 3,456
562538 다이슨 청소기 호스가 풀어졌어요. ㅠㅠ 다이슨 2016/05/30 810
562537 보청기 하는 어르신들 불편해 하시나요 10 . 2016/05/30 2,070
562536 스폰글 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2 .... 2016/05/30 2,454
562535 초등학생 실내화 매주 세탁하지 않으려 하네요. 18 ... 2016/05/30 3,176
562534 안락사 절대 허용하지 않겠죠 4 떠나고싶어 .. 2016/05/30 1,407
562533 삼성전자에서 하는 에어컨 청소서비스 받아보신분 계세요? .. 2016/05/30 815
562532 고3엄마 6월이 다가오니 맘이 너무 불안하네요. 23 고3 2016/05/30 4,431
562531 남편은 이제 없다 생각하려고요... 10 냉전중 2016/05/30 3,197
562530 찜질방 매니아 입니다~~~ 찜질방만 다녀오면 부어요 ㅠㅠ 6 찜방 2016/05/30 2,015
562529 자궁 경부안에 대해서 궁금한게.... 6 ... 2016/05/30 1,612
562528 참고)지금 fox 채널에서 전격Z작전 해요 5 키트가자 2016/05/30 759
562527 무릎관절 수술을 했는데 집에서 사용할 슬리퍼 있을까요 7 나니노니 2016/05/30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