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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한테 170들어가는게 많은거라면 얼마 정도의 금액이 적당한 건가요?

그런데 조회수 : 3,422
작성일 : 2016-05-04 01:21:58
전 모르겠어요.
물론 전 제 돈이지만 지난 달엔 유치원비 빼고, 구몬가베바이올린 비용 빼고 아이 관련하여 쓴 돈이 정말 안 써도 70만원은 된거 같아요.
기본적으로 아이용 고기를 일주일에 3-5만원 어치는 사고 과일우유도 합쳐서 일주일에 10만원, 한달에 40이라 치고
아이가 건조해서 로션을 한달에 한통 넘게 쓰니 3만원
(아이가 없었다면 사지 않았을 유아샴푸 바스 치약 칫솔 오일 화장실용 물티슈 선크림 등 소모품 비용까지 하면 월 5만원?)
옷은 원피스 바람막이 운동화 구두 (작아져서) 반양말 반레깅스 스타킹 등... 15만원?
그 외 터닝메카드 하나 사주고 스티커북 2권 사준게 장난감 전부고
어디 데려간건 동물원 한번 소셜에서 산 공연 한번이고 친구생일선물 2만원짜리 사서 갔고 동네놀이터에서 아이 친구들한테 핫도그 돌린적 있어요 2만원?
유산균 비타민 홍삼 이런 비용은 제외했고 이번달엔 책을 산다든지 뭐 비싼 물품을 산다든지 한 것도 없구요.

그래도 크는 아이 기본적으로 먹이고 입히는데 드는 돈이 있고
전 솔직히 베스트 글 보면서 이해가 안가는게 숲유치원이 비싸다곤 하지만 그 외에는 당연한거 아닌가 싶었어요. 난 애한테 돈 안 들인다는 사람들도 막상 그 글처럼 가계부 써서 보면 아이이기 때문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돈들이 상당해요.
IP : 211.187.xxx.2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4 1:27 AM (211.201.xxx.248)

    맞아요. 저 오전에 글 보고 댓글 안달았는데
    그 170만원은 숲유치원 120만원 외에 아이에게 들어가는 생활비용까지 합친 액수였어요.
    아이가 먹고 쓰는 것도 아까우면 아이는 왜 낳았냐고 묻고 싶더라고요.
    그게 아까운 분은 아이 낳으면 안돼요.
    그 아이는 챙겨주는 엄마가 있어서 다행.

  • 2.
    '16.5.4 1:35 AM (211.187.xxx.28)

    솔직히 저도 그렇게 생각이 들었어요.
    대체 왜 낳은거지...;;

  • 3. pp
    '16.5.4 1:43 AM (58.65.xxx.32) - 삭제된댓글

    글쓴님은 아이에게만 들어가는 한 달 식비가 40만원선인데요
    글쓴님에게는 한달 170이 편안한 지출일 수 있지만,

    그게 그 분 가정의 규모의 경제에서 170이 과할 수도 있지 않나요?
    대체 왜 낳은 건지라는 말은,
    경제상황이 다른 가정을 배려하지 않는 말씀인거 같네요.

  • 4. 중학생맘
    '16.5.4 1:48 AM (210.123.xxx.111)

    전 뭐 여유가 되면 아이한테 쏟아붓는 돈이 400이 되든 500이 되든 상관이 없지만 그쪽에서는

    500-600 월급에 전세면서 170을 아이한테 쏟아 붓는 경우잖아요.

    지금 당장 뭔가 많이 해주고 싶은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나이가 들수록 돈이 많이 드는건 아시죠?

    또 유치원 그렇게 사교육 한 사람이 초등학교때 사교육 안들어갈까요?

    영어 기본에 악기 또는 운동하나 가장 기본으로 시키죠.

    중학교 영 수 기본 고등학교는 상상이상이죠.

    대학교는 아이가 장학생이면 상관없는데 장학생이 될 가능성있나요?

    그럼 대학 등록금 한학기 어느정도인지 아시죠? 거기에 어학연수는 기본이죠.

    직장 다니면 그때부터 아이한테 모든 결혼비용은 네가 다 대라고 할수 있나요?

    나름 결혼비용 어느정도 준비해줘야죠. 노후대책 마련해야죠..

    근데 500-600 벌어서 170 을 유치원때 투자해두면 300-400 생활비 모든 것 포함 200이라 치면 100 저금해서

    모든 거 미리 대비할 수 있나요?

    비싼거 하면 가격대비 분명 좋은 점 있겠죠.

    하지만 그 가정에 그게 과연 가격대비 좋은 건가 싶죠.

    내가 알기로는 숲 유치원 다음은 입학금 비싼 사립초등학교나 대안학교인데 감당이 될까요?

    제가 보기에는 그집은 집안 전체 소득에 대비 무리네요.

    그게 아이챙겨주는 엄마가 있어서 다행이라고요? 좋은 사교육만 받다 정작 받고 싶고 받아야 될

    때 못 받는 기분은 어떻겠어요?

  • 5. 새판
    '16.5.4 1:53 AM (1.238.xxx.219)

    육아에 꼭 필요한 기본 생필품비를 말하는게 아니잖아요 꼭 필요하면 이백도 써야죠..
    선택사항인 유치원을 월급의 삼십프로 가까이 쓴다니 한소리 한거에요

  • 6. ㅇㅇ
    '16.5.4 2:01 AM (66.249.xxx.224)

    새판/유치원비에 월급의 삼십프로가 아니에요.
    유치원비 포함 애한테 들어가는 돈 총합이에요.

    원글은 일부러 저렇게 유치원비가 170인거처럼 헷갈리게 적은거같아요.
    아내 욕 더 먹으라고

  • 7. 아이 둘
    '16.5.4 2:03 AM (125.176.xxx.59) - 삭제된댓글

    8살 4살 아이 두명, 교육비, 식비, 의류 및 치장비, 문화예술비, 유흥비, 주말 나들이, 적금 등등 다 합하면 한달에 120쯤 들어가는것 같네요. 적금 빼면 70정도. 큰애가 60 작은애 10. 큰아이가 학교가니 사교육비가 훅 늘어나네요. 애들 생일이나 어린이날, 크리스마스같은땐 좀더 늘어나구요. 주변 환경? 이 받쳐줘서 적게 드는 편이기도 하지만 손품 조금 팔면 싼 공연이나 싼 수업 많아요.

  • 8. 솔직히
    '16.5.4 2:22 AM (125.176.xxx.59)

    전세사는 외벌이 회사원이 (이부분은 확실치 않지만 전문직은 아니어보이니) 애 유치원 교육비로만 100? 아니 월급이 550인데.. 식비에 교통비에 통신비 관리비 보험비 숨만 쉬어도 기본으로 나가는 생활비가 있는데.. 550에서 100 유치원비 쓰고 생활비 쓰고.. 집 사는건 고사하고 전세비 오르는거 맞추기도 버겁겠네요. 당장 550이 많아보일진 몰라도 이게 결코 많은 돈이 아니에요. 앞으로 최소한 30년이상 쭉 550 이상으로 벌어오면 모를까.. 유치원에 월 백 쓰면 초등 고학년부턴 한달에 2,3백 이상 쓴다고 봐야해요.

  • 9. 저희는
    '16.5.4 2:37 AM (120.16.xxx.239) - 삭제된댓글

    개랑 고양이 있고, 앞, 뒷마당이 있고 해서 숲유치원 같은 거 못보내고
    동네 놀이터 다니는 데 일주일에 한번 유치원 나가는 거 20만원 정도 나가요. 것도 아까워서 그만둘까 하고 있고요. 유모차, 카시트, 침대, 장난감, 옷이나 신발은 죄다 얻어다 놨고, 요즘 물건들이 넘쳐놔서 친구들이 아주 많이 떨궈다 주고 있어요. 기본 로션은 50% 할인하는 거 1리터 짜리인가 약 2천원돈 인가 줬네요..
    적게 아주 안쓸려면 가능하긴 해요 ^^

  • 10. 어떻게 저런말을
    '16.5.4 6:33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대체 왜 낳은 건지라는 말은,
    경제상황이 다른 가정을 배려하지 않는 말씀인거 같네요22222

  • 11. ...
    '16.5.4 7:19 AM (211.201.xxx.248) - 삭제된댓글

    그 글을 읽을 때 처음에 170만원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아이 유치원비, 아이 보험, 식비를 합친 액수라는 말에,
    아이 생존을 위한 먹거리까지 아이가 쓰는 총비용을 계산하는 아버지 심리가 이해안됐어요.
    그리고 아이 식비를 어떻게 따로 계산하죠? 분유값도 아니고...
    3년에 6천. 유치원비만 하면 4320만원. 2천만원이 차이. 그건 아이 보험과 식비... 이런 계산법에 놀란 거예요.
    유치원비는 안쓰면 좋죠. 한달에 300만원씩 저축해서 3년에 1억씩 모아야 할 시점이예요.
    그 숲유치원은 왜그리 비싼가요? 실수령 월 700만원이상은 되야 보낼수 있겠어요.

  • 12. ...
    '16.5.4 7:24 AM (211.201.xxx.248)

    첫댓글자입니다. 그 글을 읽을 때 처음에 170만원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아이 유치원비, 아이 보험, 식비를 합친 액수라는 말에,
    아이 생존을 위한 먹거리까지 아이가 쓰는 총비용을 계산하는 아버지 심리가 이해 안됐어요.
    그리고 아이 식비를 어떻게 따로 계산하죠? 분유값도 아니고... 
    3년에 6천. 유치원비만 하면 4320만원. 2천만원이 차이. 그차이는 아이 보험과 식비... 이런 계산법에 놀란 거예요.
    유치원비야 안쓰면 좋죠. 한달에 300만원씩 저축해서 3년에 1억씩 모아야 할 시점이예요.
    그 숲유치원은 왜그리 비싼가요? 실수령 월 700만원이상은 되야 보낼수 있겠어요
    하여간 저는 총액수가 얼마인지를 떠나 아이 먹는 비용까지 계산하는 애아빠에게 놀랐어요..그래서 왜 낳았니? 라는 말이 나온 거예요.

  • 13. 여기 정말 회원수가 많나봐요
    '16.5.4 7:30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4살?아이한테 한달에 170들어가는게 많은게 아니라구요???
    세상에나....회원수가 많다보니 수입많은분들이 많은가봅니다
    5인가족에 5,600백으로 사는데 먹는거,입는거,보험이런걸 별도로 따져보진않지만
    교육비나 식비,의료비,의류비등 가계부를 쓰는데 교육비로 100~150나가는것도 허리가 휘청이는데
    고작 4살 아이에게 170이 과하지않다니...아직 집도 전세고 학교가면 사교육을 전혀 안하겠다고요? 헛....
    물론 수입에 따라,가족수에 따라,지역에 따라,가치관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저 소득에 3인가족에 4살아이하나한테 저 금액은 과해도 너무 과하구만

  • 14. ##
    '16.5.4 7:35 AM (117.111.xxx.134)

    과해요
    원글님도 과하네요
    무슨 애고기값을 따로 헐

  • 15. JJ
    '16.5.4 8:21 AM (1.236.xxx.210)

    그 아빠분은 유치원비 120이 과하냐고 물었어야 합니다.170이 아니라.

    얘 먹는걸 어떻게 따로 계산하나요?
    분유도 아니고.아이음식은 따로사서 따로 먹는것도 아니고, 어른도 같이 먹을텐데..
    아이옷이나 보험비는 얼마 쓰시는지 모르겠지만요..

  • 16. 그럼요
    '16.5.4 8:24 AM (175.118.xxx.94)

    애하나당 월천은써야
    부모죠
    유기농안먹인다는게 말이돼나요
    싸구려일반유치원보내면 학대로신고해야되고
    영어나 음악 발레 정도안시킬거면
    친권포기해야죠

  • 17. ...
    '16.5.4 8:33 AM (223.62.xxx.23)

    월급 실수령액 550~600, 전셋집 거주.
    그 전셋가가 얼마인지, 혹시 8~9억, 10억 이상?

  • 18. 월 오천 법니다
    '16.5.4 8:34 AM (175.117.xxx.235) - 삭제된댓글

    월 백 정도 씁니다
    최대 150정도 생각합니다

  • 19. ...
    '16.5.4 9:08 AM (175.223.xxx.47)

    애하나 외동에 양가 물려받을게 많거나 벌이 월천이면 그리써도 되겠지만.. 그런게 아니면 과한 듯 하네요.

  • 20. 그렇게 단순비교를 하면 안되죠.
    '16.5.4 9:12 AM (221.139.xxx.95)

    집 없고 노후대책도 없는 상태에서 월수입의 1/3-1/4을 아이 교육비와 유기농식재료에 쓴다면 과한거고 월수입의 1/10-1/20이라면 더 써도 되고요.
    유기농, 숲유치원 좋은거 모르나요.
    그런데 단가, 중기, 장기 계획하에 본인의 가정 경제상황을 감안해서 써야죠.

  • 21. ...
    '16.5.4 9:51 AM (121.165.xxx.230)

    수입대비 유치원비는 좀 과하다 싶었는데
    아이 식비까지 계산에 넣는 것이 좀 안좋아보이더군요.
    알뜰하거나 계획성 있다기 보단
    그냥 놀고먹으면서 자기돈 축내는 처자식 얄미워하는 것처럼 보이더라구요.
    애 먹는 것도 아까우면 낳지를 말지...

  • 22. ...
    '16.5.4 10:35 AM (114.204.xxx.212)

    부부간의 생각이랑 소득대비 문제겠죠
    저는 과해보이던대요
    초등부턴 사교육비 안든다는 주장도 좀 그렇고요
    고등 키워보니 더 들어요

  • 23. ,..
    '16.5.4 10:25 PM (223.62.xxx.103)

    영유도 120은 하지않나요? 이것저것합쳐서 170이란말이랑 나가 벌어서 대라는말이 참 얄밉더라구요. 그집은 여자가 나가서 폐지라도 주워야 욕안먹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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