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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간 이탈자 봤어요(어설픈 스포있어요)

ㅇㅇㅇㅇ 조회수 : 2,004
작성일 : 2016-04-29 14:22:19

모처럼 딸아이가 시간내줘서(애들 크니, 엄마는 정말 찬밥 ㅠㅠ) 영화봤어요.

스포 개념이 어디까지인지 잘 몰라서...쓰다보면 나오려나요.ㅎ


이진욱 좋아해서 봤는데, 워낙 발연기라는 말이 많아서 각오하고 갔어요.ㅎ

잘생긴 얼굴 보려고 했는데, 전체적으로 화면이 어두워서 많이는 못 봤구요. 역시 키스씬은 이진욱이 갑이구나...생각했습니다.(짧아요. 아쉽...)


아침 첫 영화였는데, 관객이 정말 다 여자분..ㅎㅎㅎㅎ


팬심으로 극복 가능했구요.화면속 비주얼은 충분히 좋아요. 다만 목소리가 목에서 나오는듯, 티비에서와 다르게 영화에서는 아쉽더라구요. 티비에서는 좋아하는 목소리였는데. 발성은 좀 훈련했으면 하는 마음.


딸아이는 생각보다 영화 재밌다고 하네요.


해피엔딩이라 더 좋구요.

중간 중간 웃긴 장면 있어요.


이진욱과 임수정의 케미가 별로라, 연기가 더 어설퍼보이나..하는 생각은 딸아이와 저의 공통된 생각이었구요.(좋았으면 더 배아팠으려나요.ㅎㅎ. 이건 순전히 저만의 입장에서요)


그리고 이건 영화본 결말.


이진욱은 잘생겼어요.

IP : 211.245.xxx.17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호
    '16.4.29 2:49 PM (211.36.xxx.125)

    저는 남편이랑 봤는데 둘다 재밌다고 그랬네용 ~
    진욱씨.발연기 잘 모르겠던데 ,,,
    키크고 멋져요 ㅋㅋㅋㅋ
    임수정은 좀 마니 늙은 느낌이 ㅠㅠ

  • 2. 우왕....댓글 감사해요
    '16.4.29 2:54 PM (211.245.xxx.178)

    영화 얘기하고 싶었거든요.ㅎ
    보면서 저는 쓸데없는게 보이더라구요.
    경찰 집이 왜그리 좋은거야. 부패경찰? 집이 부자인가? ㅎㅎㅎ
    이런게 보여서요.ㅎㅎ
    저도 재미있게 봤어요. 발연기 얘기는 평이 대부분 그래서요.ㅡ,.ㅡ...
    저랑 딸아이도 재밌게 봤어요.ㅎ

  • 3. 우리스타
    '16.4.29 2:57 PM (211.201.xxx.214)

    저도 발연기는 못느꼈는데 팬심이었을까요??
    2년전에 찍은 작품이어선가 이진욱 지금보다 젊고 멋있다 하면서 봤는데~~이진욱이랑 해피엔딩이라 나름 만족하면서 봤는데 ㅎㅎ

  • 4. 해피엔딩
    '16.4.29 3:06 PM (211.245.xxx.178)

    해피엔딩이 제일 맘에 들어요.
    그리고, 나만 잘한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타인들로 인해서 내 삶이 얼마나 큰 영향을 받는가..다시한번 느꼈어요 저는.
    영화보다보면 주인공부다 주변인들에게 관심을 더 쏟아서요 제가.ㅎㅎ
    주인공들의 선택으로 인해서 죽다 살다 하는 주변인들이요.ㅎ

  • 5. 저도 오늘 아침 조조로
    '16.4.29 3:14 PM (211.201.xxx.147)

    아이들학교 보내고 혼자서 조조로 보고 왔는데ㅋㅋ
    영화 그닥 즐기는 편은 아니라 아이들이 어려서 일년에 2~3번 가족영화만 보는데 이진욱 나오는건 혼자서 집중(?)해서 보고 싶어서 아침 9시20분거 봤네요.
    전업된지 얼마 안되서 그런가 혼자서 커피마시면서 조조로 보니까 넘 좋더라구요.

    영화평은...이진욱은 멋있다??ㅎㅎㅎㅎ
    잘만든 느낌은 없지만 멋진 남주라서 볼만은 했고, 해피엔딩이라 나름 만족...

  • 6. 맞아요
    '16.4.29 3:18 PM (211.245.xxx.178)

    저도 영화 보면서 아쉬운점은 이진욱의 연기여부보다, 그 살인범의 살해 동기가 너무 약해서요.
    그리 약한 동기로 그 많은 사람들을 죽일 마음을 먹었다는게..
    영화보면서 드는 생각은, 악역 비중을 좀더 크게 그리고 살인 동기를 좀더 설득력있게 보여줬으면 좋겠다 했어요.
    영화의 줄거리가 약해요.

  • 7. ㅇㅇ
    '16.4.29 3:34 PM (211.114.xxx.99)

    살행동기는 약했지만 인간성 자체가 사이코패스 기질이 있다면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무심코 던지는 말한마디가 그런 인간들한테는 도화선이 될수 있더라구요~~

  • 8. ....
    '16.4.29 3:59 PM (223.62.xxx.8) - 삭제된댓글

    헐..결말을 알려주는것이..어설픈스포인가요...

  • 9. ....
    '16.4.29 4:01 PM (223.62.xxx.8) - 삭제된댓글

    헐...결말을 알려주는것이 어설픈수포인가요..?
    글고 환생한다는것도..
    영화볼맛안나게 하시네요

  • 10. ....
    '16.4.29 4:02 PM (223.62.xxx.8) - 삭제된댓글

    헐...결말을 알려주는게 어설픈 스포인가요..?
    그리고 환생한다는것도...
    영화볼맛안나네요

  • 11. ...
    '16.4.29 4:07 PM (223.62.xxx.8)

    헐...결말을 알려주는게 어설픈스포인가요...?ㅠㅠ
    글고 환생한다는것도

  • 12. ..
    '16.4.29 4:35 PM (119.204.xxx.212)

    전혀 기대없이 봐서 그런지 재미있었어요. 이진욱보다는 조정석이 더 임수정하고 어울렸어요. 첨에 둘이 넘 달달해서... 시그널하고 겹치는 부분이 있다고했는데 전 시그널을 안봐서 그런지 꽤 신선하고 중간에 놀라는 부분 좀 있었어요. 스포가 될거같아서 여기까지만...

  • 13. 223님...죄송해요
    '16.4.29 5:05 PM (211.245.xxx.178)

    ㅠ 제가 스포 경중을 잘 못따져서요.
    그리고 영화보다보면 충분히 유추가능해요. 끝까지 안봐두요.ㅠㅠ
    수정했습니다.. 꾸벅

  • 14. 신나서 쓰다보니
    '16.4.29 5:07 PM (211.245.xxx.178)

    할말 못할말 못가리고 써버렸네요.ㅠ
    이진욱하고 임수정하고 케미 운운한것도 조정석하고 너무 잘어울려서 그랬어요.
    둘사이는 정말 잘 어울리더라구요. 그렇찮아도 아이도 그 소리 하더라구요.

  • 15. 본 중
    '16.4.29 6:15 PM (182.212.xxx.4)

    초반부터 박차고 나오고 싶었던 영화.
    진짜 돈 아깝고 내용 어설프고 연기 손발 오그라들고
    정말 뭐하러 봤을까.... ㅠㅠ

  • 16. 내용은 뭐라 할말이
    '16.4.29 7:25 PM (211.245.xxx.178)

    그런데 전 오글거린 포인트가 처음 조정석이랑 임수정이었거든요.ㅎ
    그래도 보다보니 둘 사이는 편안한데, 이진욱이랑 임수정이 좀 겉돈다는 느낌..
    내용면은 저도 아쉬운지라 이해가구요. 그래도 전 팬인지라 뭐든 좋았어요.ㅎ
    또 딸아이랑 같이 영화본지 오래라 그것땜에 더 좋았는지도 모르겠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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