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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린넨 침구 잘 아시는 분께 조언을 부탁드려요

침구 조회수 : 1,662
작성일 : 2016-04-28 11:41:55
안녕하세요? 여름 대비해서 린넨이불을 알아보는 중이에요.
현재 헬렌스타인 화이트 도비 커버를 구스 속통과 함께 쓰고 있구요.
한여름 빼고는 속통을 같이 이용하는 편이에요.

추가로 사용할 린넨 커버로 린넨앤밀크의 린넨 퀸 커버 40만원정도,
무인양품의 린넨 커버 10만원대를 고민중인데요.

린넨앤밀크는 매장이 없어서 사진만 보고 골라야해서
고민입니다.
무인양품과 가격차가 많이 나는데 그만큼 제품 질에 차이가 많이 날런지요.
그리고 100린넨과 면혼방 린넨 중에 어떤게 더 좋을까요?

남편과 한 침대에서 각각 퀸 이불을 쓰고 있어서 두 개를 사야하니
가격 부담이 좀 되는 편이에요.
물론 그만큼 좋다하면 한번 사면 오래 쓸테니
100만원 정도는 눈 딱 감고 투자할 용의는 있구요.

큰 수술을 앞두고 미리미리 여름 준비를 해야해서 마음이 바쁜 관계로
직접 발품을 팔지 못하고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작은 조언이라도 해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
IP : 39.7.xxx.1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8 11:44 AM (175.125.xxx.138)

    무지꺼 쓰는데 좋아요.
    전 새일할때 더 저렴하게 샀는데 괜찮습니다.
    가격이 네배라고 질도 네배는 아닐거 같아요.
    저라면 무지꺼 살거같아요. 비싼건 가서 볼수도 없다면서요

  • 2. rmsid
    '16.4.28 12:04 PM (218.152.xxx.35)

    그냥 리넨은 말하자면 마입니다.
    물론 워싱이나 여러 가지 후가공에 따라 질감의 차이는 있으나 기본 마라고 보시면 되고요.
    질감이 조금 더 거칠고 큰 구김이 많이 가지만 그 까실함과 시원함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죠.
    면혼방 리넨은 촉감이 좀 더 부드럽고 세탁이 편하죠.
    하지만 리넨 100%에 비해서는 리넨 특유의 까실하고 시원한 느낌이 좀 덜하긴 하죠.
    저라면 솔직히 코튼리넨을 택하겠습니다. 관리가 더 편해서요.

  • 3. mho
    '16.4.28 12:19 PM (119.199.xxx.100)

    린넨커버 구스속통 조합으로 쓰고있습니다. .
    퓨어 린넨은 계절 안 가리고 사용하기 좋아요.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포근한 느낌이라 언제 덮어도 괜찮습니다.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인데
    린넨 특성상 땀이 빨리 말라서,아무리 더운날도 자다가 끈끈해지는 느낌이 없습니다.
    세탁할수록 부드러워지는 것도 장점입니다-
    단점은 면혼방 린넨보다 조직이 성글어서 속통없이 구스이불을 쓰는 경우에 깃털이 쉽게 빠져나오더라구요.
    (자연스러운?) 구김이 잘 생기고,
    울세탁으로 돌려줘야지 섬유 덜 상하고 오래 쓴답니다.

    면혼방은 퓨어린넨에 비교하면 덜 포근하고 덜 시원합니다. 겨울이 특히 차이가 많이 느껴져요.
    둘다 써보면 차이가 느껴지지만 한가지만 쓴다치면 모를 것 같아요 ;
    막 빨아도 되고 구김도 덜가는 것이 장점입니다.
    퓨어린넨의 단점을 보완하고, 단가를 낮출 수 있게 만든 것이 면혼방 린넨 이거든요.

    침구라면 편하게 쓸 수 있는게 최고랍니다 :)
    직접 만져보시고 사세요-

  • 4. 원글
    '16.4.28 8:12 PM (39.7.xxx.8)

    정성어린 조언들 감사합니다.
    적당한 가격의 침구로 하고, 혼방으로 할지 순수린넨으로 할지 ㅈㅎㅁ더 고민한 후 결정하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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