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부팽만 의심되는 병

... 조회수 : 3,271
작성일 : 2016-04-08 15:18:38

어떤게 있나요
운동부족이긴 해도 원래 물살 막 찌는 체질도 아닌데
몇개월 사이에 복부비만이 엄청 심해졌어요
거울보고 깜짝 놀랐어요

친정 엄마가 70킬로고 제가 60킬로인데
거울로 비친 모습을 보니
배 주변은 엄마보다 더 튀어나온거 같아요 ㅠ
앞뒤옆 푸대자루 같아요 ㅠ

얼굴이나 상체는 말라서 44사이즈 입을 거 같이 생겼는데
복부-엉덩이-허벅지 살이 장난 아니네요 77사이즈?


약간 살이 오르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그래,, 뭐 이제 중년이니 이 정도야 뭐,,
하고 체념했었는데

오늘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은 혐오 그 자체였어요

의자에 앉으면 허리둘레 뱃살이
마치 스모선수의 두꺼운 겹살처럼 출렁거리며 겹쳐요 두껍게
어떻게 갑자기 이럴 수가 있죠

무슨 병에 걸린게 아닐까요
난소암이라든가 위장병이라든가
무섭네요

웬만해선 식욕 안 떨어지는 사람인데
거울에서 출렁거리는거 보고
갑자기 밥맛이 뚝 떨어졌어요
내평생 이런 적 처음이네요


내과에 가보는게 낫겠죠?
그냥 내장비만이라고 듣는 게 속편할거 같아요




IP : 126.152.xxx.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6.4.8 3:28 PM (58.236.xxx.201)

    77사이즈라면서요 나이도 있는것 같은데
    그 사이즈면 앉아서 뱃살이 그정도 하는게 당연하죠
    44입고 운동하는 저도 뭐먹고 의자앉아서 배에 힘빼면 뱃살잡혀요
    그렇다고 마른비만이고 내장지방있느냐 것도 아니예요..
    하물며 원글님은 배근육도 거의 없을테니 당연 당연.

  • 2. 콩콩이큰언니
    '16.4.8 3:33 PM (211.206.xxx.205)

    제 친구는 자궁에 근종이 갑자기 커져서 수술했었어요.
    근데 그 친구는 복부만 점점 커져서....
    이유는 확실하게 병원가서 검사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 3. ...
    '16.4.8 3:36 PM (220.72.xxx.168)

    복부 씨티 해보세요

  • 4. ..
    '16.4.8 3:37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설탕, 고기 일절 끓고, 소식하면
    복부 팽만은 없스빈다.

  • 5. ..
    '16.4.8 3:39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설탕, 고기 일절 끓고, 소식하면
    복부 팽만은 없습니다.
    지금 생긴 복부 비만은
    등산이 짱입니다.
    등산 하루 2~3시간 .. 1개월이면 거의 빠집니다.
    두겹이면 3개월은 .. 해야 할 것 같아요.
    살은 음식과 관련이 있고,

  • 6.
    '16.4.8 3:46 PM (211.114.xxx.77)

    췌장암. 증상이 복수 차는 겁니다.

  • 7.
    '16.4.8 3:49 PM (58.122.xxx.215)

    제 친구도 그랬는데 자궁에 큰 물혹?이 있었어요

  • 8. 바로
    '16.4.8 3:56 PM (211.189.xxx.161)

    병원에 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상할정도로 배만 나오는건? 혹시 임신?

  • 9. ...
    '16.4.8 4:03 PM (103.25.xxx.246)

    저는 상체는 아닌데 배가 많이 나온지 오래됐어요.
    처음 본 분은 임신5개월이냐..하고 물어봐요

    얼마전에 간호사출신이라면서
    저처럼 이런 환자가 있었는데
    결국 자궁쪽에 이상있어서 수술했다고...

    그분이 배에 모래주머니같은 큰게 안만져지냐고
    하는데 전 그냥 말랑말랑해서. ..
    또 종합검사 받을때 아무이상이 없어서요

    어느날 갑자기 그러면 한번쯤 병원 가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 10. 일단 몸무게
    '16.4.8 4:31 PM (14.75.xxx.149) - 삭제된댓글

    얼마나 나가신가요
    저도 몸은 ㄱ44입을정도로 가늘고 심지어 옆구리 살도 없어요 오직 배만 볼록하게 나왔어요
    그런데 몸우게가 정상치 젤끝이예요
    저도초음파 받고 자궁이상도 없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884 모임에서 실수한걸까요? 성격있다는 말 들었는데. 34 ㅇㅇ 2016/04/18 6,240
549883 박원순 시장,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 수상 4 샬랄라 2016/04/18 643
549882 운동 매니저님 조언 부탁 드립니다 ㅇㅇ 2016/04/18 560
549881 국어 독해에 도움될 책이나 교재 있을까요? 1 rr 2016/04/18 671
549880 167에 적정 몸무게 얼마라고 생각하세요 19 ... 2016/04/18 4,728
549879 야들야들한 김밥햄 알려주세요 3 김밥 2016/04/18 1,289
549878 집에 휴지통 어디어디에 두고 쓰세용~~? 7 고민~ 2016/04/18 1,971
549877 후시딘 알레르기가 생겼는데요 3 병원가봐야할.. 2016/04/18 2,047
549876 주방 쓰레기통 어떤 거 쓰시나요? 음식물 쓰레기통은요? 4 ,, 2016/04/18 1,499
549875 소고기 핏물 제거 가장 좋은 방법은? 7 .... 2016/04/18 5,689
549874 소화가 잘 안되면 피곤할 수 있나요? 5 SJmom 2016/04/18 1,218
549873 잇몸이 내려앉는다는게 어떤건가요? 6 쿠쿠 2016/04/18 3,178
549872 쿠첸밥솥 체험단 5 IH 압력밥.. 2016/04/18 1,686
549871 아- 4.19! 꺾은붓 2016/04/18 523
549870 운동하고나서 피곤해도 계속 운동해야 할까요? 5 .... 2016/04/18 1,911
549869 갓김치 추천해주세요 4 김치 2016/04/18 1,293
549868 청와대는 새누리당 총선 참패가 '정권심판'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 14 세우실 2016/04/18 1,889
549867 3개월간 오른손을 못쓰는데 지금 뭘 해놓아야할까요? 14 수술 2016/04/18 1,471
549866 40대인데 바오바오 프리즘 드시는 분 손 번쩍~ 12 고민중.. 2016/04/18 6,938
549865 사십넘어 부터 몸이 간지럽기 시작했는데. 17 47세 2016/04/18 3,659
549864 檢,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 측근 '공천헌금' 혐의로 구속 3 샬랄라 2016/04/18 965
549863 개랑 산책하다가 왠 미친놈한테 봉변당했어요;;; 39 ㅇㅇ 2016/04/18 5,384
549862 남과여 봤는데 전도연 불쌍하네요. (스포) 6 남과여 2016/04/18 6,680
549861 퇴직자 모임........문제가많네요. 1 ㅇㅇㅇ 2016/04/18 1,897
549860 전세 4억8천이면 부동산 복비가 얼마인지요? 5 복비 2016/04/18 3,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