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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농장일인데.점심도 안 주네요

ㄱㄴ 조회수 : 4,647
작성일 : 2016-04-07 19:52:35
9-5시까지 시간당 8천원이라고
점심은 싸오래요.점심.간식 안 주는 대신 8천원.

그래도 64000원이다 생각해서 갔어요

화장실도 없어서 주변공장 가서 양해구해 쓰고
또 이용하기 뭐해서 차로 공중화장실 갔다오고.점심시간에요.

화장실을 못 가니 물을 못 먹겠더라구요.
사장한테 말하니 소변은 헐..아무데서나 볼일 보라고

다른 밭일도 다 그런다고???

점점 개막장

5시가 되서
사장왈..점심시간은 시급에서 제외인거 미처 말을 못했다네요.헐
그럼 56000원이예요ㅋㅋ

9-5시 한시도 안 쉬고 중노동ㅡ점심 한시간 빼고요
비닐하우스안에서요.습하고 덥고.헐.
ㅋㅋ

다 알았으면 안 갔을 것을 ㅋㅋ
IP : 39.7.xxx.22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인이
    '16.4.7 7:56 PM (114.204.xxx.212)

    못됐네요 농장일이면 급여가 쎄고 점심정돈 다 챙겨줄텐대요

  • 2. 판다
    '16.4.7 7:58 PM (118.219.xxx.20)

    그런곳은 소문 내서 아무도 못 가게 해야 해요 원래 그런 곳에 할머니들 아주머니들이 많이 가니까 아주 자기들 멋대로 해요
    다신 가지 마세요 외노자들 데려다 쓰면 찍소리 못하고 점심 새참 챙겨야 하고 휴식시간 줘야 하고 일당 제대로 지급해야 하니까 외노자들 안 데려다 쓰고 시급 8천원이네 하면서 사기치는 거에요

    그리고 비닐하우스 일은 하루 하고 병원 이틀 다녀야 한다고 할 정도에요 저희 친지 몇 분 비닐하우스 하셔서 자식들 도시로 유학 보내고 집 사주고 하셨지만 나이 드시니 지금 병원비로 지출하느라 정신 없으세요

    같은 농촌일이라고 해도 그냥 과수원이나 목장 하는 친척과는 다르더라구요 비닐하우스 일이 그렇게 사람에게 안 좋다고 해요

  • 3.
    '16.4.7 7:59 PM (117.123.xxx.136) - 삭제된댓글

    진짜 님 똥밟으신듯. 시급 빠지는 걸 말 안한것도 웃기고, 보통 힘쓰는 일같은 경우 점심은 푸짐하게 주거든요. 어휴. 그런 심보로 심은 작물들 안 사먹고 싶음.

  • 4. ...
    '16.4.7 7:59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점심을 싸가야 한다니.....미리 공지 했다면 사람구하기 어려웠겠네요.

  • 5. ...
    '16.4.7 8:00 PM (61.101.xxx.8)

    점심 안주는건 너무 하네요
    저는 저번달에 8시ㅡ5시 일당 7만원 주던데..
    밥 주고 간식 주고..
    화장실은 간이 화장실인데 더러워서 아줌마들 밖에 안보이는데서 쉬하더라고요;;

  • 6. 헐~
    '16.4.7 8:01 PM (59.86.xxx.168)

    일꾼들을 그렇게 노예처럼 부려먹으면서 일거리는 많은데 일 하려는 사람들이 없다고 욕하는 건가요?
    요즘 사람들은 배가 불러서 힘든 일은 안하려고 한다던데요?
    아무리 힘들어도 정당한 보수와 인간대접을 제대로 하면 가지 말라고 말려도 일하러 갑니다.

  • 7. ㄱㄴ
    '16.4.7 8:03 PM (39.7.xxx.227)

    사람들한테 물어보래요
    7-5시까지 하는 밭일도 육만원이라고.ㅠ

  • 8. 무슨
    '16.4.7 8:08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농장인데, 그래요?

    농장일 도우러 간 사람들 보니 수확한 것도 잔뜩 얻어오고 인심 후하다 싶었는데, 다 그런 것도 아니군요.ㅜㅜ

    그런데, 시급이 좀 센 편이긴 한 듯 싶은데요?
    보통은 그냥 일당으로 지급하더라고요

  • 9. 어디에요?
    '16.4.7 8:09 PM (125.186.xxx.121)

    어느지역 무슨동 무슨농장인가요?
    그런 못된 주인은 욕 좀 먹어야해요.

  • 10. 저런
    '16.4.7 8:13 PM (112.166.xxx.158)

    그런심보로 농지음 농사망한다고 한마디하고오시지.. 저희 시댁은 바쁜철 사람쓸때 완전 진수성찬으로 끼니준비해요. 새참도그렇고..그럴때마다 제가 식사돕는다고 가거든요. 농사일이 얼마나 고되고힘든데 그주인 참 못됐네요.

  • 11. ㄱㄴ
    '16.4.7 8:13 PM (39.7.xxx.227)

    8천원이 무슨 센건가요.ㅠ막노동인데
    전 돈 필요해서 했을 뿐.

    막노동은 점심후 간식시간도 있잖아요.
    간식도 가져갔는데 못 먹었네요
    완전 열심히 속도내서 일했는데.못한게 보인다고ㅠ

    그래서 사람 구하는 글 저번에 있었는데
    아마 바로 그만 뒀을지도 모르겠네요

  • 12. 으이구
    '16.4.7 8:14 PM (121.171.xxx.92)

    제 친구네가 하우스 하는데 이친구네는 일꾼을 못써요.
    왜냐면 밥해주기 너무 힘들어서 그냥 식구들끼리 한데요. 일당 주고, 밥해주고, 새참해주는 비용도 엄청 나다는데 밥을 안줘요?
    그리고 제 친구네는 하우스옆에 간이화장실 갔다놨던데... 화장실도 없는일터 정말 힘들어요.

  • 13. ㄱㄴ
    '16.4.7 8:20 PM (39.7.xxx.227)

    아침에는 간이화장실 만들려고한다했다가..

    낮엔 태도돌변해서 사근사근하게 작은건 아무데서나 볼일보라네요.헐

    전 이런 태도 처음이라.헐.

    9-5시까지 56000원. 화장실도 없어 물도 못 마시고.
    점심도시락 싸가야하고
    막노동에
    덥고..습하고
    신발은 흙투성이.

    여길 왜 가요?ㅋ.ㅠ


    얼마전엔 11시부터 9시까지 일하고 10만원 벌었는데.ㅠ
    놀며.쉬며..

  • 14. 。。
    '16.4.7 8:27 PM (183.105.xxx.143)

    저희 동네는 10-6시 9만원에 새참 점심 막걸리 주는데 점심식사 메뉴에 전복에 닭백숙에 각종나물 꼬막 그런걸로 한상 잘 차려줘요. 최소 4-5만원짜리 한덩식 같이요.
    상식적으로 말안돼는 일을 하셨네요.

  • 15. 어머나
    '16.4.8 10:58 AM (112.169.xxx.81)

    너무 심하네요,,ㅠㅠ

    구인광고 볼 때,
    올려놓은 조건이 나쁘지 않은데도,
    자꾸 사람을 모집하는 경우는,
    기존에 가서 일했던 사람들이 근무여건이든 급여든,,뭐든,,
    일하기에 안좋았기에,자꾸 사람이 빠지니까,자꾸 모집하는것 같아요.
    다음부터는,처음부터 급여나 부대조건 다 알아보고 가세요.
    양심없는 사람들 참 많은 것 같아요..

    어쨌든,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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