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리될줄 알았음..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 조회수 : 2,865
작성일 : 2016-04-03 04:22:44
결혼할껄 그랬어요..

이렇게 결혼후 몇년뒤 부부간의 사랑. 없어지고
그냥 아이땜에 의리로 산다.. 할꺼면..
결혼하기전.
날 사랑해주는 사람보다.
그 사람이 날 별로라 해도...
무슨짓?.을 해서라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껄 그랬어요
ㅜㅜㅠㅠㅜㅜㅜㅠ

어차피 결과는 똑같이 외로울껄..

내가 별 큰 감정 없어도
나를 무쟈게 쫒아다닌 남편과 결혼한 나..
완성되지 않는..
무엇인가가 있는듯.. 마음이 너무 허전하네요.
구멍 뻥 뚫린것처럼요.
부럽습니다. 본인이 이 남자 아니면 안된다
심정으로 결혼하신분들..
ㅠㅜ
IP : 125.130.xxx.2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3 4:31 AM (39.121.xxx.103)

    원글님이 사랑하는 그 사람과 결혼했음 지금 남편과 결혼할걸..하고 후회하고 아쉬워했을거에요.
    사람은 가지않은 길에 대한 환상이 있거든요.
    의리,정도 또 하나의 사랑이에요.
    그리고..누구나 외로워요.

  • 2. 귀리부인
    '16.4.3 5:13 AM (1.232.xxx.19)

    마음이 아프네요

  • 3. ..
    '16.4.3 6:42 AM (211.48.xxx.7)

    그랬다면
    님처럼 다른사람에대한 아쉬움을 품은
    남편의 등을 바라보며
    또다른 외로움으로
    씁쓸하게 살지 않았을까요.
    그것역시 가슴에 구멍은 마찬가지

  • 4. 고구마
    '16.4.3 8:57 AM (124.111.xxx.147) - 삭제된댓글

    물건 산것도 아니고 이런걸로 고민하시는 분들 이해 안감
    남편분도 고민하는지 물어 보세요
    바꿀수 없는 선택에 대해 감정 쏟으시면 결국 병생겨요
    아마 다른 불만들이 쌓여서 감정으로 승화된듯한데
    남편분이 안됐네요 싫었으면 당당히 표현하시지
    남편분도 의리로 살아준다 이런거 알면 어떨까요?

  • 5. .....
    '16.4.3 12:24 PM (220.79.xxx.4) - 삭제된댓글

    내가 더 좋아해서 하는 결혼을 한 사람들도 후회하더라구요.
    이럴 줄 알았다면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과 살껄.... 하구요.
    어떤 선택을 하던 후회 없는 인생이 있을까요?
    이쯤에서 만족하면 그게 만족스러운 거 아닐까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537 분당 정자동 주상복합 아시는분~~도와주세요 4 고민중 2016/04/17 2,669
549536 전세권설정되면 그집에대해 대출을 받을수 없나요? 5 설정 2016/04/17 1,768
549535 히말라야 부탄 방문한 케이트 미들턴 드레스 8 ... 2016/04/17 4,247
549534 바람 소리가 대단해요 ㄷㄷ 1 무서움.. 2016/04/17 1,128
549533 지금 아이들 데리고 제주도 도착하는데요 6 제주도 2016/04/17 3,021
549532 이럴 땐 어떻게하죠? 7 ... 2016/04/17 1,159
549531 인복없으니...결국 혼자 남네요.. 58 ㅠㅠㅜ 2016/04/17 24,101
549530 '국정원이 세월호를 관리했다는 증거' 각자 폰에 저장합시다 2 아마 2016/04/17 1,841
549529 인간관계에서 젤 짜증나는 사람 49 관계 2016/04/17 15,742
549528 프랑스어 아시는 분 이 동영상 좀 봐주실래요? 2 프랑스 2016/04/17 858
549527 세월호 아이들을 위해 내가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건 이것뿐 7 ... 2016/04/17 1,583
549526 천개의 바람이 되어 4 ... 2016/04/17 1,893
549525 임신 중 땡겼던 음식.. 참 신기해요 11 신기 2016/04/17 5,666
549524 정말 명곡인데 안떠서 아쉬운 가요 있으면 추천 해주세요 19 명곡 2016/04/17 2,731
549523 친노가 왜 까이는지 이제야 알았네요 (무섭네요) 40 국민을 위한.. 2016/04/17 6,035
549522 국내가수 중 보이스가 가장 좋은 가수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47 가수 2016/04/17 3,585
549521 대통령만 청와대 지하벙커 상황실에서 지휘 했으면 다 구할 수 있.. 8 이제는 제발.. 2016/04/17 2,698
549520 내용 삭제할게요 감사합니다. 53 ... 2016/04/17 12,784
549519 정이 유난히 많은 사람 혹시 애정 결핍과 연관이 있을까요? 10 2016/04/17 4,340
549518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면 피바람이 분다고 2 ... 2016/04/17 2,492
549517 뺏고 뺏기는 사람 속에선 눈 뜨고 코베이네요. 행복 2016/04/17 693
549516 세월호 관련 입사 3년차 KBS 기자의 패기 jpg /펌 6 에휴 2016/04/17 4,240
549515 무섭네요. 11 아아... 2016/04/17 2,812
549514 태초에 이상호가 있었다. 26 팩트티비와 .. 2016/04/17 5,378
549513 "붓뚜껑이 총칼보다도 강했습니다." 11 잊지맙시다 2016/04/17 1,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