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모르던 월정액에 가입되어 있었어요..

속쓰림 조회수 : 1,750
작성일 : 2016-03-12 10:53:00

애들이 뽀로로를 좋아해서 월 5900원짜리 뽀로로티비에 가입해서 잘 이용했어요.

요새는 후토스에 빠져서 뽀로로티비를 안보길래 리모컨으로 해지하려고 찾아봤더니

세상에, 2015년 2월부터 프리미엄키즈팩?이란 월정액 상품에 가입되어 있었던 거에요.

월 9900원 짜리요. 지금까지 13개월간 그게 가입되어 있었어요. 저는 전혀 몰랐구요.


그게 뽀로로, 핑크퐁 이런 컨텐츠 무료이용 가능한 월정액이라던데 알았더라면 많이 이용했을텐데

애들이 틀어달라고 할때마다 비싸서 안틀어주고 다른거 구매해놓은 컨텐츠만 이용하게 했었거든요.

그걸 오늘 아침에 뽀로로티비 해지하려고 가입내역 보고서야 알았어요.

그동안 그 월정액 컨텐츠를 단 한번도 이용 못해봤거든요.


저나 남편은 전혀 모르던 사실이고, 애들이 리모컨을 맘대로 누르니 애들이 실수로 가입한게 아닐까 싶은데요. (비밀번호가 0000이거든요;; 그렇다고 애들이 그걸 알고 가입할 나이는 아니구요 그냥 무식하게 누르다가 실수로 가입됐을 가능성?)

놀라서 일단 리모컨으로 같이 해지한 다음, 고객센터에 전화해봤는데......고객센터 통해서 가입한게 아니고 집에서 리모컨으로 가입한거기 때문에 어떻게 해줄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이거 어쩔수없이 그냥 감수해야하는 부분인가요? 13만원이면 정말 큰돈인데요 ㅠㅠ

IP : 115.94.xxx.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3.12 11:01 AM (49.142.xxx.181)

    리모콘으로 가입자 집에서 가입자 가족이 직접 가입했다니 그걸 어떻게 구제해주겟어요;;
    그동안 사용 안했다는건 원글님의 주장일뿐이고요..

  • 2. ....
    '16.3.12 11:02 AM (119.202.xxx.221)

    저도 예전에 똑같은 경험 했어요 5개월 뒤에 알았고 차라리 애들 보여 달라고 할때 실컷 보여줄껄 얼마나 후회 되던지..
    오래되서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이용한 내역이 없어서 제가 낸 돈만큼 포인트로 받았던거 같아요 좀 강력히 얘기해보세요

  • 3. 아쉽지만...
    '16.3.12 11:02 AM (211.214.xxx.193)

    감수하셔야 할 부분 아닐까요. 집에서 리모컨으로 누가 했던, 직접 한 거고 가입내역도 원글 님이
    13개월 동안 확인 안 하신 거잖아요...

  • 4. 8282
    '16.3.12 12:10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아깝네요.

    그런데 요즘 티비로 은행기능도 되고
    비번알면 성인물도 가능해요.

    아기들이 무심코 성인물을 볼수도 있었다는 얘기예요.
    13만원으로 그친게 다행일 수도 있어요.

    비번부터 바꾸시고...
    고지서 확인하는 습관도 가지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693 노원병 선거구도가 많이 바뀌였다고 한다네요 14 ... 2016/04/10 2,928
546692 에듀윌이 공인중개사 책 파는 업체죠? ..... 2016/04/10 793
546691 청년고용할당제 꼭 입법되기를!! 2 .. 2016/04/10 393
546690 [위염/식도염] 메스틱검 드시는 분, 언제까지 먹는건가요? 7 위염 2016/04/10 7,265
546689 미국인데 눈 왔어요 오늘 3 아줌마 2016/04/10 1,660
546688 문안을 자꾸 자꾸 보게 되니 저도 헷갈린다는 게 어의 없어요 13 희안 2016/04/10 2,089
546687 시어머니의 팔이 안으로 굽는 모습 당연하지만 마음이 멀어지네요 12 시댁 2016/04/10 3,342
546686 취업적인 면에서 12355 2016/04/10 443
546685 분당 후보 두분 - 권혁세 김병관 토론 5 분당 2016/04/10 1,093
546684 고1 중간고사 공부, 엄마로서 도울길 있을까요?? 7 2016/04/10 2,081
546683 일찍 결혼해서 친정 떠나길 잘한 거 같아요 94 ... 2016/04/10 18,932
546682 구글 해외 스트리트뷰? 1 ㅁㄴㅇㄴ 2016/04/10 600
546681 식사모임에 돈 안내시는 친정부모님.. 52 ... 2016/04/10 19,433
546680 제가 어떤 마음을 먹어야하나요.. 8 금요일오후 2016/04/10 1,647
546679 맞춤법 지적하는 사람-거칠고 폐쇄적임 56 2016/04/10 4,226
546678 아랫집에서 윗집 소음내는 방법 뭐가있나요?(층간소음문제) 5 2016/04/10 1,837
546677 (태후)명장면 어떤 게 기억나세요? 6 흐린 하늘 2016/04/10 1,319
546676 시민의 눈분들이 .밤새내내 사전투표함 지키시네요-고맙습니다 6 집배원 2016/04/10 825
546675 은평갑 여론조사! 7 쿠이 2016/04/10 4,222
546674 남편 2 dma 2016/04/10 827
546673 남편들 옷은 인터넷 쇼핑몰 없나요? 3 40대 남자.. 2016/04/10 1,150
546672 미봉인 투표함은 어찌됐나요 ㅇㅇ 2016/04/10 375
546671 컴퓨터 잘아시는분~ 5 혹시 2016/04/10 525
546670 총선 사전투표율 12.2%…2013년 도입후 역대 최고 5 선택2016.. 2016/04/10 953
546669 오늘도 근무하냐? 탱자야 17 탱자야~~ 2016/04/10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