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나도 안철수와 생각 비슷", 필리버스터 양비론

[놀고있네]

이상돈 "나도 안철수와 생각 비슷", 필리버스터 양비론
"현실적으로 개성공단 부활될 수 있겠나"

이상돈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도 25일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테러방지법과 필리버스터에 대해 양비론을 편 데 대해 "지금은 그런 것이 아마 제가 갖고 있는 생각과 거의 비슷하다"며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교통방송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번 대치 국면을 가져온 데는 무엇보다도 여당, 특히 청와대의 책임이 크지만 어떤 필리버스터라는 것은 극히 예외적인 최후 수단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미 쟁점법안으로써 통과를 막았던 것인데 또 한 번의 예외적인 조치를 행사하는 것은 국회 선진화법이 두고 있는 그야말로 최대의 장치를 총동원하는 것"이라며 "이렇게까지 극한 대립 정치를 한다는 것이 과연 일반 국민들에게 어떻게 보일까, 하는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거듭 양비론을 폈다.

그는 향후 국민의당의 대응에 대해선 "직권상정이 되면 그거는 뭐 여당이 과반수 의석이 있기 때문에 통과되는 거 아닌가"라며 "직권상정 하게 되면 표결 가는 거 아니겠나. 표결에 가든, 표결을 거부하든 결과는 마찬가지"라며 테러방지법 통과를 기정사실화했다.

그는 국민의당에 합류한 정동영 전 의원의 개성공단 부활론에 대해선 "개성공단 부활이 되면 얼마나 좋겠는가"라면서도 "그러나 현실적으로 볼 때 과연 부활이 될 수 있겠는가"라고 일축했다.

그는 "이번에 기업인들이 당하는 것을 볼 때 어떤 기업이 개성공단에 다시 들어가겠는가. 그것을 다시 부활시킨다고 하더라도. 정부에 대한 신뢰, 또 남북 대치 상황에서 개성공단이 가지고 있는 취약점 이런 것이 그대로 보여 지지 않았나"라며 "그래서 부활한다는 것은 말하자면 취지를 살린다는 뜻이지 현실적으로 부활할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은 또 별개 문제 아니겠나"라고 덧붙였다.
정진형 기자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4471695&c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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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보세요.
욕 무지 듣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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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지지자들 여론조작 들어갔네요 ㅋㅋ

[언젠가는 합리적 진보가]

승리하여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될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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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정부가 개성공단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있는한 지속가동이 어려운게 사실이죠
그래서 정권창출이 하루빨리 되야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