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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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잘하시는 분 자녀영어교육은?
1. 조언
'15.12.27 12:11 PM (59.12.xxx.35)회사에서 영어 통역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중학교들어가서 알파벳배웟어요.
영어를 잘하려면 국어를 잘해야합니다. 문장 몇개 알아듣고 말 좀하는게 잘한다고 잘하는게 아니라 말의 의미를 알아야하는데 한국어가 바탕이 안된 어린이들이 경제, 문화, 정치, 스포츠 어떤 분야를 잘 알까요. 한국어로도 모르는데요...
그냥 영어에 흥미를 갖게 영어로된 만화랑 동요를 많이 들려주는게 제일 좋아요. 한글로된 책을 많이 읽는게 나증에 영어공부에 큰 도움되요.영어공부는 중학교때부터해도 충분합니다.2. 저도
'15.12.27 12:21 PM (210.178.xxx.192) - 삭제된댓글유사 직종인데요.
아이 초등 전까지 영어 동요 들려주고 책 읽어주고 했는데요...
여기까진 좋았어요.
근데 초등 들어와보니 장난 아니던데요.
중학교에서 시작하면 너무 늦어요.
좀 한다는 엄마들은 초등때 영어 마친다는 계획이더라구요.
폴리등 학원에서 엄청나게 읽기,듣기, 쓰기 합니다. 초등 1학년도 되기 전.. 유치원부터 ㅠ
가만보니 우리 아이 그냥 놀렸다가는 나중에 경쟁이 안되겠더라고요.
우선 고학년 되면 수학 땜에 영어에 할애할 시간이 줄어들거든요.
저학년부터 빡세게 영어한 애들은 영어 어느 정도 잡아놓고, 수학으로 턴 합니다.
저학년부터 한글 책, 영어 책 많이 읽히세요~~
놀때는 놀더라도요.3. ..
'15.12.27 12:33 PM (39.118.xxx.81)저는 제가 영어 동화책을 많이 읽어주었습니다
데리고 다니면서 숲놀이로 영어로 했고요
숲놀이로 역활놀이를 영어로 하면 아이들이 좋아하고
영어책만 듣기만 하면.. 또 제가 가르키는 아이들 중 영어 유치원 다니지만
영어로 오늘은 자기 소개할거야... 라고 말하고 동물로 자기로 변신시켜해도
아이들이 수줍어서 말을 잘 못하더라고요.
제 생각엔 아이들이 완벽하게 갖추어진 상황을 요구된다는 것을 아이들도 아는 거 같아요
단어라도 아이와 같이 무조건 말과 함깨반복적인 동작으로 뇌의 시스템에 입력되어야 되는 거 같아
저는 가급적 움직임 동작으로 못하지만 엄마가 아이의 영어를 위해 일정기간 한글 없이 영어로
대화하는 능력이 필요하라고요..4. .....
'15.12.27 1:09 PM (210.178.xxx.192)저도 유사 직종인데요.
아이 중학교부터 시작하면 늦어요.
초등 저학년부터 꾸준히 영어 책 읽기 많이 시키세요~
더불어 한글책 읽기도 중요합니다.5. df
'15.12.27 1:22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저희 아이 중3. 저보다 영어 훨씬 잘합니다. 해석해주면 답답해 하구요
유치원- 영어유치원 다녔어요 또래보다 훨 늦되고 . 젤 못했어요 그 당시 한글책만 무자게 읽어줬어요
초1 부터 영어책 읽혓어요 ort 시리즈는 좀 재미없어햇고 첨 빠져든 책이
Berenstein Bears= 오디오북인데 끼고앉아 두 시간도 좋다고. 들으면서 읽더라구요
그 후로 책 리딩레벨이 올라가서 점점 해리포터~ 칼데콧 수상작 뉴베리수상작 올라가고
지금은 대부 나 해적 등 미국 베스트셀러 책 사다놓은 거 읽어요.
학교 영어 자습서보고 공부해서 중학교 때 내신 1등급 나왔어요. 문법- 방학 때 특강? 정도 들었어용.
고등학교 영어는 가보고 말씀드렷으면요 ㅎ6. 음
'15.12.27 2:11 PM (211.188.xxx.37) - 삭제된댓글전 통대 나와서 통역일 하고 있어요. 통대는 나이 좀 있는 사람들도 많이 와서 애 엄마들도 많아요~
제일 나이 많은 애가 7살 정도 이긴한데 영어교육 시키는 엄마는 아직 없네요. 다들 한국말이 제일 중요하다고... 집에서 하는건 오글거려 못하겠고 ㅎㅎ
초등학교 들어가면 시킬것 같긴 하더라거요.7. ...
'15.12.27 2:13 PM (119.70.xxx.158) - 삭제된댓글저도 통역일하는데, 영어전혀 안시키네요..아뇨..못시키네요..ㅠ
8. 저는
'15.12.27 2:26 PM (49.143.xxx.223)영어를 습득이 아닌 학습을 통해 익힌 사람이어서 아이에게 영어 습득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요. 정말 집에서 영어로 말하려면 조금 오글거리는 것도 있고, 무엇보다 아이가 싫어합니다. 한국말로 하라고 짜증내요;;;;
중학교때부터 배운 영어로 미국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도 받았지만, 내 새끼 영어 교육은 쉽지가 않더라고요. 아이는 아직 한국 나이로 6세. 며칠후면 7세 되는데, 오히려 어려서 아무 생각이 없을 때는 영어를 잘 받아들였어요. 제가 동화책 읽어주면 집중해서 듣고, 영어 동요 같이 부르면 즐겁게 부르고. 이렇게 주욱~ 계속 영어로 놀아주면 되겠구나... 라고 안이하게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아이의 한국어 실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영어를 밀어내기 시작하더라고요.
한국어로는 이제 미세한 의미의 차이도 이해하기 시작하고, 분화되기 시작한 자기 감정에 맞는 형용사도 찾아서 묘사할 수가 있는데, 영어는 간단한 몇몇 단어 정도만 구사하는 정도니 답답하고 짜증이 나서 듣는 것도 싫어해요. 책도 영어책 읽어주려하면 짜증내는데, 고민입니다.
영어는 잘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영어를 좋아하는 아이는 조금 늦되더라도 언제든 스스로해서 뚫고 나갈 힘이 생기니까, 섣불리 영어 교육 시키다가 싫증내게 하느니, 맘을 느긋하게 먹고 아이가 관심을 가질 때까지 기다려야한다고 생각하다가도, 주변에 영유 다니며 잘하는 아이들 보면 마음이 불안해지기도 하고 그럽니다. 무엇보다 남편이 옆에서 자꾸 뭐라고해요. 애 영어좀 신경쓰라고. 정작 자기는 아무 것도 안하면서 말입니다. 남편은 연구원이고, 저는 늦게까지 공부느라 이제 시간 강사여서 아이 영유 보낼 돈은 없는데, 유아 영어는 결국 영유만이 답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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