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티비 없는집..거실인테리어고민...

구름 조회수 : 5,786
작성일 : 2015-10-21 17:42:37

10년전 가족들 tv중독이 심해서 없앴는데..

지금은 tv소리가 시끄럽고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애들 어릴땐 거실에 책이 많아서 고민이 없었는데..

지금은 애들도 크고..책들을 거의 없애버렸어요.

그러다보니 거실이 휑하고 도대체 어떻게 꾸며야 될지 모르겠어요.

뭔가 안정감이 없어보이거든요. 

거실엔 작은 3인용 쇼파와 쇼파 앞에 작은 책장 한개만 덩그러니 있어요.

쇼파 앞에 긴 2인 테이블을 살까 싶기도 하고요.

아님 쇼파 앞에 tv 두면 딱 좋겠다라는 생각도 들어요.

그런데 단순히 인테리어 때문에 물건 들이는 건 후회할것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매달 적은 전기요금이 왠지 뿌듯하거든요.

 (이번달 전기요금은  만천원 나왔어요.)

4인가족 김냉, 냉장고, 컴퓨터 많이 사용하고 세탁기도 거의 매일돌려요.

겨울과 여름엔 만오천원 정도 나오고요.

 

tv가 없는 생활은 많은 만족감을 주지만

거실이 포근하고 안정감이 없어 보인다는 점이 걸리네요.

티비 없으신분들 거실인테리어 팁 부탁드립니다.

 

 

IP : 1.233.xxx.1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능 먼저
    '15.10.21 6:19 PM (175.197.xxx.23) - 삭제된댓글

    가족 간 대화라면 이지체어 멋진 거 서너 개
    손님초대라면 짝맞춘 고급 응접세트
    영화관람이라면 화면과 빔 설치
    고양이 놀이터라면 캣타워 멋지게
    악기를 즐긴다면 악기대와 고급스런 의자를

  • 2. ..
    '15.10.21 6:24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응접세트를 업글하시고
    좋은 오디오를 들여 문화생활을 즐기세요.

  • 3. 11
    '15.10.21 6:44 PM (183.96.xxx.241)

    소파맞은 편에 두는 거실장을 티비없애서 살짝 키높은 것으로 했어요 그위에 인형 몇 개 두었더니 괜찮아요 사진이나 그림액자도 좋구요

  • 4. 올리
    '15.10.21 8:42 PM (116.123.xxx.64)

    몇평인가요?
    40평대 이상이면 윗님 추천처럼 높은 장(허리 정도 높이) 하나 사셔서 그 위에 아트 오브제(저는 화병 추천)들을 2-3개 디피 하세요. 너무 휑한 것 보다 장 안에 수납도 되고 좋아요.
    작은 평수라면 요새 유행하는 큼지막한 캔버스 액자도 괜찮아요.
    상상만 하지 마시고 감긱있는 인테리어 업체 포트폴리오 찾아 보시면 대강 어찌 꾸미실지 도움 받을수도 있구요. 한샘이나 까사미아 이케아 정도 쇼룸만 가도 아이디어 많이 받을 수 있답니다.

  • 5. 시드니댁
    '15.10.21 8:59 PM (120.23.xxx.19)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2인용 쇼파를 마주보게 하고, 긴 커피 테이블을 가운데에 놓았어요.
    한쪽 쇼파뒤엔 그림을 걸어놓고요, 다른 쇼파뒤엔 책장 몇개를가로로 눕혀 길게 만들었어요.
    책장안에는 여러 인테리어 소품으로 여백있게 장식했어요.
    그림이 걸려있는 쇼파 오른쪽엔 180cm 정도의 분위기있는 램프를, 쇼파 왼쪽엔 조그만 사이드 테이블을 놓고 그 테이블 위에 꽃병이랑 인테리어 소품 놓았습니다.

  • 6. 222
    '15.10.22 8:30 AM (114.199.xxx.142) - 삭제된댓글

    너무 같은고민이라 깜짝놀랐어요. 30평대 소파 마주편엔 책장... 아이들 크니 넘 답답하더라구요.
    얼마전 40평대 이사하구 방한칸을 서재로 만들어 책장으로 옮기고 나니....거실엔 소파 마주편에 텅비었네요. 화분몇개가 다네요. 아트월공사가 되있어 그나마 덜 썰렁해보이는데 저두 포근한 느낌은 없어요.
    한편으로 tv없구 살림꼭 필요한것빼구 비우니 가사일도 줄고 님처럼 전기요금 만원대로 나오는 뿌듯함도 좋아요. 저두 좀 감각적으로 꾸미고픈 욕구는 있는데 .... 살림늘리기는 싫구 그렇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333 언제쯤 김장김치가 맛나게 될까요? 6 김치독립 2015/11/18 2,386
502332 동네 미장원 원장님은 잘사시네요 7 불황이지만 2015/11/18 4,128
502331 조성진 피아니스트 티비에 나왔는데 7 .. 2015/11/18 3,163
502330 사설모의영어13년 10월 대성 고2 1 사설 모의고.. 2015/11/18 1,132
502329 아이 스마트폰 중독방지용 어플 뭐가 좋나요? 49 ... 2015/11/18 759
502328 수학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7 고딩맘 2015/11/18 2,166
502327 수학 과외....조언좀요 5 ㅇㅇ 2015/11/18 1,897
502326 온수매트 처음 틀었는데 ..원래 뜨겁진 않은 건가요? 9 ... 2015/11/18 2,805
502325 프랑스 불법 시위.jpg 2 참맛 2015/11/18 1,518
502324 코스트코 가서 뭐사세요? 23 건강하게삽시.. 2015/11/18 6,692
502323 비행기에서 김밥 좀 자제요 87 휴우 2015/11/18 26,046
502322 80년대 정취를 느끼고 싶은분들께 강추 여행지(?) 49 나들이 2015/11/18 2,085
502321 외국인학교 학생들이 다니는 학원 4 foreig.. 2015/11/18 2,259
502320 나혼자산다 재방보니 황치열 참... 26 ## 2015/11/18 23,318
502319 전우용님 트윗 3 사람과기계 2015/11/18 1,067
502318 아이 둘, 전직 북 디자이너인데 현재 전업이여. 어떤 자기계발이.. 3 ㅇㅇㅇㅇㅇ 2015/11/18 1,602
502317 갓 돌 넘긴 아기 데리고 미국 파견 가는 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9 고민... 2015/11/18 1,639
502316 김숙 결혼할 여자로서도 되게 좋은조건 아닌가요? 49 .. 2015/11/18 7,841
502315 소재좋은 코트.. 1 .. 2015/11/18 1,654
502314 서울시내 오피스텔 지금 사도 될까요? 4 조언부탁 2015/11/18 2,472
502313 경찰 간첩 수사 부서, 방송사에 전화해 집회 참가자 정보 요구 5 샬랄라 2015/11/18 610
502312 미국 유학생 자녀 두신분 혹시 계신가요? 2 ... 2015/11/18 1,914
502311 목디스크로 나무 경침 베고 주무시는 분들 있으세요? 12 목디스크 2015/11/18 13,657
502310 따라서 물어보는 거 6 따라서 묻기.. 2015/11/18 1,090
502309 이분 어찌되었는지 아시는분 계세요? 2 제보 2015/11/18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