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빼고 여행가는 거 처음이네요.

가을, 제주 여행 조회수 : 1,468
작성일 : 2015-10-04 14:55:14

중학교 동창 넷.

대학까지 주욱 붙어다니다가 결혼하고 사는 곳 달라지면서 30년 동안 드문드문 얼굴 보고 그리워하던 친구들이예요.

이제 아이들 출가시켜 당장은 홀가분하지만

곧 손주 생기면 봐줘야 할 지도 모르니 그새 실컷 보고 놀러도 다니려구요.

그 시작으로 이달 중순에 제주도 여행 계획 중인데요,

넷 다 직장 다니며 바삐 사느라 제 손으로 여행 준비도 해본 적 없이 남이 끄는대로 따라만 다녔더라구요.

이제 처음으로 제가 맡아서 이것저것 예약을 하는 중인데 항공편과 렌터카만 예약 완료 상태.

어디서 묵으면 좋을지는 통 모르겠네요.

가끔 남편이랑 갈 때는 호텔에서 묵었었는데

저희끼리는 바다 보이는 예쁜 펜션에서 밤새 수다 떨며 한 방에서 같이 자고 싶거든요.

인터넷도 찾아봤지만 너무 많이 나와 있어서 오히려 머리가 팽팽 돌 정도..ㅎㅎ

제주도 사시는 분들, 제주 여행 많이 해보신 분들, 좋았던 펜션 추천 좀 해주실래요?

*50대 은퇴한 아줌마 넷

*바다 보이고 넷이 함께 뒹굴 수 있는 완전 깨끗한 방

*아이들 없으니 체험하고 유적지 찾아다니는 일보다는 경관 좋은 곳에서 눈도 마음도 힐링

*사흘 묵는 동안 하루는 힘들지 않은 오름이나 올레길 걸을 예정

*아홉끼 모두 알차게 맛난 것 찾아 먹기

저희 계획은 요정도예요.

첫 여행에서 좋은 기운 많이 받아서 앞으로 계속 잘 만날 수 있도록 

제주에 대해 알고계신 것 한마디씩 쓩쓩 던져주고 가셔요.^^

 

 

IP : 211.243.xxx.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4 2:58 PM (211.36.xxx.55) - 삭제된댓글

    http://m.blog.naver.com/ryon1127/130186163281
    전 여기 십만원 초반에 갔었는데 올랐더라구요

  • 2. ...
    '15.10.4 3:00 PM (211.36.xxx.55) - 삭제된댓글

    http://m.blog.naver.com/PostList.nhn?blogId=hit21c&categoryNo=41¤tPage=...

  • 3. ...
    '15.10.4 3:07 PM (211.36.xxx.55) - 삭제된댓글

    http://m.blog.naver.com/heejung2513/220118320942

    여긴 수필하우스라고 하는데 독채가 좋구요
    조식이 무룐데 꽤 괜찮아요

  • 4. ...
    '15.10.4 3:16 PM (119.71.xxx.172)

    렌트카 보다 택시로 다니세요.
    하루에 12 만원 정도면 운전 안하셔도 되고
    기사님들이 친절하셔서 현지인들이 잘가는
    맛있는 식당, 관광지소개 머 이래저래 장점이
    많더라구요.
    렌트하면 운전하는 사람도 피곤하고 아무래도
    서로 불편할 일이 많을듯 하네요.

  • 5. ..
    '15.10.4 5:12 PM (1.233.xxx.136)

    해지면 바다 안보여요
    깔끔한곳으로 하세요
    10년전 아줌4이서 콘도로 가서 택시3일 예약했는데
    운전 신경안쓰고,웃긴 고전적인 포즈로 사진 찍어주셨는데
    이것도 지나니 추억이네요
    동창분들과 아름다운 추억 만드세요

  • 6. ..
    '15.10.4 6:44 PM (180.229.xxx.230)

    저도 해비치같은 시설좋은곳이요
    맨날 밥해주고 살았는데 아침에 조식도 우아하게 먹고
    사우나도 같이 가고요 관광지 가기도 편한곳
    다들 편해야 즐겁더라구요
    누군가 운전해야 하는건 저도 별로에요

  • 7. 원글이
    '15.10.4 11:27 PM (211.243.xxx.11)

    글 올리고 바로 외출했다가 뭐라 답들 주셨을까 궁금해서 폰으로 열어봤더니
    첫 댓글 주신 분이 좋은 곳 많이 링크 걸어주셨더라구요.
    폰으로 글 올리기 어려워 지금 집에 들어오자마자 고맙다는 인사 올리려고 했는데
    제가 아무 대답이 없어서 그랬나, 아쉽게도 링크 세 개를 다 지워버리셨네요.
    혹 그런 거라면 노여워 마세요.
    밖에 있어서 그랬던 겁니다.
    댓글 지우신 분, 렌터카 불편하고 해지면 바다 안 보인다 조언 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인사 드리고 저 얼른 해비치 찾아보러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0031 전세집 가계약 걸어놨는데 세입자가 집을 안보여 준데요.. 3 전세난민 2015/10/09 2,306
490030 특목고원서시즌...요새 민사고 입학수준이 예전만큼은 14 아닌가봐요... 2015/10/09 5,129
490029 이과수 커피 한통 샀는데.. 4 ... 2015/10/09 1,883
490028 회사 다니는 건 텅빈 마음 4 GGGG 2015/10/09 1,783
490027 체했는데 링겔 맞으면 괜찮은가요 2 ㅜㅜ 2015/10/09 1,618
490026 나이 40살...진정한 노화를 느끼고 있어요 7 ㅏㅏ 2015/10/09 5,920
490025 성격까칠한사람들말인데요 4 ㅇㅇ 2015/10/09 1,894
490024 가을 날씨 아 좋다 6 절로 2015/10/09 1,270
490023 초등딸의 사회생활 사회생활 2015/10/09 764
490022 저의 채용 뒷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8 .... 2015/10/09 6,477
490021 롯데카드 상담원(내근직)콜센터 직영. 월 300 이라길래 3 흥. 2015/10/09 3,731
490020 일자리가 두 군데나 됐어요. 2 취업고민 2015/10/09 1,554
490019 길냥이 밥주는게 더낫지않나요? 16 ㅇㅇ 2015/10/09 1,753
490018 심장수술을 받으셔야한다는데 6 친정엄마 2015/10/09 1,540
490017 20년된 아파트 1억 대출받아 매매 어떤가요? 12 아파트 2015/10/09 4,298
490016 미국관광비자로 미국-캐나다-미국 할때요?? 2 너무 몰라서.. 2015/10/09 1,156
490015 ⬇⬇⬇아래 두개의 글에 댓글 주지 맙시다! ⬇⬇⬇ 49 아래 2015/10/09 763
490014 세상인심이 말이죠. 송종국 이혼한거 봐도 그렇고... 3 에궁 2015/10/09 5,417
490013 한구라언니가 결혼앞두고 작정한게 아니라 3 apple 2015/10/09 4,457
490012 명품 신발을 샀는데 반품하려고 온대로 보냈더니 박스가 찢어졌따고.. 7 ' 2015/10/09 2,509
490011 오랜만에 로그인이되네요! 1 Llii 2015/10/09 549
490010 구토를 느끼는 두통은 위험한건가요? 19 ㅇㅇ 2015/10/09 12,874
490009 자식이라는 게 뭔지 참..... 49 ㅎㅎ 2015/10/09 3,045
490008 40대 후반, 마음의 외로움을 어찌해야할까요? 11 2015/10/09 7,318
490007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 9 지금한국은위.. 2015/10/09 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