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경(완경)여성분 홀몬제 복용하시나요?

솔직한 조언 조회수 : 3,490
작성일 : 2015-10-02 16:56:42
해당되지 않는 분들은 패스해주시구요.
아무래도 본인 일일때 절실하니까요.
어제 산부인과 갔다 홀몬제 처방설명을 들었어요.
발암위험이 높다는 말도 있지만
노화를 늦추는 확실한 방법이라구요.
50대 중반이고 완경3년차에요.
60되면 홀몬제 복용도 의미없다하시며
의사분 어머님도 10년째 드시고 있다고.
주변에 겁주는 말들이 많아
복용하는 분들은 거의 다 주변에 얘길 안해서 그렇지
많이들 드시다고 합니다.
제경우
이번 환절기들어
급얼굴노화가 시작되는 느낌이 있어 상당히 안타까운 상태인데다
남편과의 관계에서도 전혀 모르던 질염도 생기는 등 불편함이 커집니다.
관련되신 분들
좋은 말씀이나 경험담 좀 들려주세요.

IP : 175.223.xxx.16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5.10.2 5:59 PM (223.62.xxx.240)

    의사마다 다르고 답은 없는거같아요
    제가가는산부인과 의사샘은 스스로도 자연의 순리라며 굳이 약안먹고 버티신다더라구요
    저도약 종류는 넘 싫어해서 버티는데 정말힘들긴해요
    불면증에다 우울증 피부건조 호흡곤란 등등
    두발도 푸석이니 갱년기 겪는 여자들은 보고 금방 알겠더라구요

  • 2. 53세
    '15.10.3 7:24 PM (110.14.xxx.132)

    저 먹고 있어요. 50세가 되면서 폐경이 되었고
    부부관계시 통증으로 잠자리를 피하다보니 남편과도 서먹해지고
    남편도 좀 안됐고,
    무엇보다 불면증과 열감이 심해져서 바깥일을 할 수 없어서 병원에 갔습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제게 맞는 홀몬제를 이것 저것 먹어보고 선택했구요.
    지금 2년째 먹고 있습니다.
    매년 건강검진 철저히 하면서 검진 결과지 갱년기 클리닉 의사샘과 함께 보면서
    몸의 이상 여부를 따져가면서 먹고 있어요.

    저는 주변 사람들이 뭐라 하는 얘기 듣기 싫어서 먹는다는 말 안합니다.
    지들은 폐경을 겪어보지도 않고
    홀몬제 먹는다면 뻔히 다 알고있는 유방암 얘기부터 하지요.

    어차피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내가 먹어서 편해진다면 먹기를 권합니다.
    저는 많이 편안해지고 남편과도 잘 지냅니다.
    홀몬제 먹기 전 1년 넘게 잠자리를 못했거든요.

    홀몬제 복용의 부작용이 1이라면
    긍정적 효과는 99라고 합니다.
    1이 무서워 못 먹는다면 어쩔 수 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833 병문안 뭐 사야할까요? 2 .. 2015/11/10 1,065
499832 소개팅 앞두고 수없이 카톡 보내는 남자.. 어쩌남요 29 전 30대 .. 2015/11/10 7,602
499831 산후조리/ 맛사지 선배 언니분의 고견을 듣고싶어요. 6 풀잎 2015/11/10 1,556
499830 명동에서 가기쉬운 대형마트 2 명동 2015/11/10 2,075
499829 마을아치아라 악의축이 노회장인가요? 아님 가만있는 김용림씨일까요.. 2 아치아라 2015/11/10 1,931
499828 구스 이불 좀 골라주세요~ 보기 있어요 2 고민 2015/11/10 1,927
499827 아파트 인테리어 견적이요 6 ch1 2015/11/10 2,414
499826 코트에 벨트하면 촌스러운가요? 20 코트연출 2015/11/10 3,555
499825 60대 아버지 옷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5 - 2015/11/10 3,664
499824 이공계 기준으로 석사가 학사보다 훨씬 중요한가요? 14 석사 2015/11/10 2,485
499823 유부초밥(시판용) 이 많이 있는데 어쩌죠 4 유부 2015/11/10 1,385
499822 건대추 그대로 먹는거랑 대추차랑 효과같을까요? ... 2015/11/10 1,336
499821 해운대 기장을 새누리 하태경.. '친일인명사전은 반대한민국' 6 부산해운대 2015/11/10 1,321
499820 베이비 시터, 바꿔야 할까요? 17 .. 2015/11/10 4,710
499819 현고1 남학생 기숙학원 문의합니다 1 화니맘 2015/11/10 1,340
499818 070 전화기가 너무 고장이 자주 나는데... .... 2015/11/10 609
499817 우엉차끓이니 녹색물이예요 5 모모 2015/11/10 2,864
499816 나이가 들수록 사람못믿어서 ..점점 외롭네요 10 모이라 2015/11/10 3,123
499815 여러분 혼이 비정상이라네요 49 정신병자 2015/11/10 4,484
499814 어린이 보험 관련 문의좀 드릴게요 8 헤르젠 2015/11/10 807
499813 한국 최고의 남자배우 49 배우 2015/11/10 15,903
499812 스피커 추천해주세요~ 1 피아노홀릭 2015/11/10 1,000
499811 초1맘들과 관계 어떻게 만들어요..? 17 초1맘 2015/11/10 4,365
499810 냉동굴이 한보따리인데,,,이걸로 뭘해먹어야 할까요? 7 오늘은 굴의.. 2015/11/10 3,269
499809 이번 아이유 옹호하던 진중권 허지웅. 딱 남성 중심 진보논객의 .. 12 ..... 2015/11/10 3,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