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좋아하던 남자가 결혼 후 정신차리는 경우?

ㅇㅇ 조회수 : 2,884
작성일 : 2015-08-09 01:35:04
적어도 제 주변에선 못봤어요. 좀 특이한 경우 빼고요.

연애기간도 짧고 어장도 줄기차게 하던 사람이 결혼한다고, 이 여자는 다르다고 만인에 공개하길래 어쩐일이지 했는데
결혼하니까 티 안나게 여사친들과 여전히 연락 주고 받는다더라는 얘기가 들리네요.
더 교묘해진거죠.

제가 말한 특이한 경우 하나는 놀기 좋아하던 사람이 와이프에게 집중하긴 하는데 자기 예전에 하던 행동이 있으니 여자가 바람날까봐 집착하고 붙들어놓더군요. 옷차림부터 친구 만나는 것까지 다 간섭...

사람이 변한다는 말을 믿느니 그냥 개가 똥을 끊는다는 말을 믿는게 낫겠어요.
결혼상대자 고를때 과거 연애사를 시시콜콜 알 필요는 없지만 연애패턴이나 주변 평판은 꼭 참고할 필요성을 느껴요.

글 써놓고보니깐 이건 남성편력 심한 여자에게도 해당되는 얘기겠군요.
IP : 175.223.xxx.1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9 1:42 AM (222.100.xxx.166)

    저도 못봤어요. 저런건 가치관 문제라 점점 더 심해지거나 인생 막장테크타는 사람은 여럿 봤어요.
    인생복불복이라고 저렇게 살다가 대충 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여자 밝히다가 원한사서 인생 골로 가는 경우도 좀 봤네요.

  • 2. ..
    '15.8.9 1:43 AM (119.94.xxx.82)

    육식동물이 하루 아침에 초식동물로 진화하는 것과 같은 이치.

  • 3.
    '15.8.9 1:47 AM (223.62.xxx.93)

    회사 부장님 부인이 남편이 자기 만나 사람이 되서 결혼했다 자랑할 때 미혼여직원들 썩소를 흘립니다
    거래처에 있답니다 사람 안 변해요 더 용의주도해졌겠죠
    속모르고 수많은 여자들 두고 자기 선택했다는 부인분 보면서 모르니 행복하시겠다 생각은 해요
    그 부장님 술 취하면 남직원들 붙들고 하는 이야기가 사고 조심하라 인생 망친다랍니다
    진짜 그런 유형은 절대 안 변해요 진짜 사람은 안 바뀌는 거더라구요

  • 4. 여자
    '15.8.9 2:16 AM (49.143.xxx.196)

    여자 밝히는것도 타고난 성향이죠.누군 생선좋아하고 누군 고기 좋아하고,
    누군 영화보는거 놓아하고 누군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고..
    여자 좋아하던 사람이 날만나서 다 끊었다?
    사람의 성향은 죽기직전의 큰 충격이 아니면 잘 안변하죠. 혹시 모르죠.
    수십 수백명만나고 나니 이제 질려서 그 만할련다....

  • 5. ㅎㅎㅎㅎ
    '15.8.9 1:13 PM (59.6.xxx.151)

    오십에 공대나와
    여전리 남자들 사이에서 밥 벌어먹다보니
    별 놈 다 보고,
    별로 여자로 안 보이니 별 얘기 다 듣는데 ㅎㅎㅎㅎ

    글쎄요
    고기도 먹던 놈이 먹고
    해본 도둑질이 길이 난다고
    여자 싫은 남자야 없지만 껄떡쇠가 샌님 되는 되겠어요? 반대 경우는 모를까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612 엄마로서 마음 단단해지는 조언 부탁드려요... 18 엄마란..... 2015/09/16 3,897
483611 “돈 받고 기사 써드립니다” 조선일보 한 판에 2천만원 3 샬랄라 2015/09/16 1,098
483610 김무성은 왜 아베의 자학사관을 받드나? 3 역사전쟁 2015/09/16 522
483609 40 넘으면 몸이 바뀐다는 이야기도 노력에 따라... 49 73년생 2015/09/16 4,418
483608 ˝돈 버는 교회는 세금 내라˝ 교황의 일갈 세우실 2015/09/16 957
483607 한글 무료다운로드 할수 없을까요 12 ㅓㅓ 2015/09/16 1,279
483606 우리은행 무슨 일 있나요? 2 ... 2015/09/16 5,412
483605 초등5학년 키자니아 시시할까요? 4 키자니아 2015/09/16 1,946
483604 사립유치원...속이 상하네요.. 49 ... 2015/09/16 3,220
483603 정형외과 선생님, 근본적인 것들 여쭤보고 싶은데 3 돈 얘기뿐;.. 2015/09/16 1,251
483602 70정도되신 어르신께 떡선물세트어떨까요? 15 추석선물고민.. 2015/09/16 2,053
483601 초1 아이 과외 선생님 교체 문제로 고민이 되어서요... 3 . 2015/09/16 945
483600 생기부 오글자. 말씀드려야할까요?? 1 .. 2015/09/16 987
483599 정수기아저씨 왔다갔는데..냥이가.. 9 바닥에 붙어.. 2015/09/16 3,637
483598 건강식품 약빨 안받는게 이미 건강해서 그런게 맞나요?? 3 보조식품 2015/09/16 1,135
483597 친노 최재성 총장 한나라당에 공천 신청까지 했군요 20 우린괜찮아 2015/09/16 2,051
483596 윤상과 구라가 참 대조적이네요 7 참맛 2015/09/16 5,165
483595 속보] 박근혜, 청년펀드에 2천만원 기부.gisa 49 큰일이네 2015/09/16 1,682
483594 홈쇼핑은 전부 무료 반품인가요? 4 .... 2015/09/16 1,720
483593 명절때 chang 2015/09/16 600
483592 아들생일에 본인이 미역국 먹어야 한다는 시어머니 15 Ss 2015/09/16 4,293
483591 이사갈 지역 애 유치원 알아보고 있는데요..아직 집구하지는 못했.. ㅡㅡ 2015/09/16 650
483590 유아인 "사도"예매율이 대단하네요.. 15 ㅇㄴ 2015/09/16 3,710
483589 소복입은 할머니 꿈... 해몽 부탁드려요. 1 2015/09/16 5,121
483588 연예인들 임신 출산관리 13 ... 2015/09/16 6,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