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하늘 아래 어찌 이리 다른 세상이!

꺾은붓 조회수 : 1,126
작성일 : 2015-01-17 14:36:57
 

             같은 하늘 아래 어찌 이리 다른 세상이!


  1. 지구의 북반부 대한민국

  애써 키운 생떼 같은 자식을 졸지에 잃은 부모들이 박근혜가 아무 때고 찾아와서 만나자고 해서 청와대 앞 청운동사무소까지 찾아갔으나 만나줄 생각을 안 해서 할 수 없이 동사무소 앞에서 뙤약볕 아래 노숙을 하며 만나줄 것을 읍소했으나, 그런 말을 한 여인은 내가 언제 그런 말을 했느냐는 듯 부모들이 울부짖는 청운동사무소 앞을 경찰차로 철벽을 쌓고 경찰로 인간 철조망을 만들어 가둬버리고 말았다.


  얼마 뒤 박근혜가 국회의사당을 방문하는 것을 알고 역시 의사당정문 앞에서 노숙농성을 하던 자식을 잃은 부모들이 의사당을 나서는 박근혜를 향하여 울부짖으며 얘기를 나눠보자고 했으나 박근혜는 삼복더위에도 소름이 오싹 돋을 듯 한 찬웃음을 지으며 경호원들로 울타리를 치게 한 다음에 그 자리를 유유히 벗어났다.


  2. 지구반대편 남반부 우루과이에서 날아온 너무나도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소식

    우루과이 서민의 '대통령과 유쾌한 여행' 화제

       연합뉴스 | 입력 2015.01.17 02:00 | 수정 2015.01.17 02:05


 

  3. 인천 33세 우람한 체구의 보육교사가 네 살 어린 여자아이를 향한 오른 팔 풀 스윙

  이미 수도 없이 보셨을 것이니 읽으시는 분들의 속을 다시 뒤집어 놓지 않기 위해 영상의 첨부는 생략한다.


  위 기사를 보고 생각나는 것들

  모든 것 다 생략하고 지구에 구멍을 뚫을 수만 있다면 구멍을 뻥 뚫고 구멍에 몸을 집어던져 지구반대편 우루과이로 이민을 떠나고 싶다.


  하느님도 박정희 같이 지역차별을 하나!, 한 하늘 아래 어찌 이리 다른 세상이 존재할 수가 있단 말입니까?


  이런 대한민국에서도 아직도 박근혜가 잘 하고 있다는 국민이 35%가 있고, 저런 우루과이에서도 무히카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이 35%가 있단다.

  그 35%(65%)의 국민들을 양국이 맞교환하여 살도록 하면 어떨까?


  읽으신 분들에게 던지는 마지막 질문

  위 1번의 여인과 3번의 여인 중 누가 더 낫다고 생각하십니까?



IP : 121.171.xxx.19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033 엄마와 두 아들 사건 33 mbn 2015/06/26 13,788
    460032 나를 위한 선물 해보셨나요? 13 웬다이아 2015/06/26 3,106
    460031 과외도 학원처럼. 14 ㅡㅡ 2015/06/26 2,893
    460030 애증의 참기름 9 다이어트어쩔.. 2015/06/26 2,381
    460029 수수팥떡or수수경단 잘하는집 아시나요 냠냠 2015/06/26 767
    460028 하루 된 장아찌, 먹어도 될까요? 2 아기엄마 2015/06/26 709
    460027 이 남자 왜이러는 걸까요?? 6 1234 2015/06/26 2,065
    460026 요리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요리못해요 2015/06/26 830
    460025 중2 남자 아이 혼자 집에 5일간 있을수 있을까요 14 .. 2015/06/26 4,324
    460024 유통기한 3달 지난 믹스커피를 어떻게 할까요? 6 믹스커피 2015/06/26 13,832
    460023 글 좀 찾아 주세요 2 어제 2015/06/26 519
    460022 문재인님이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 했네요... 4 2012치자.. 2015/06/26 1,415
    460021 KBS, ‘일베기자 채용취소 가능’ 답변받고도 무시 샬랄라 2015/06/26 774
    460020 엑셀 질문이요. 1 ㅇㅇ 2015/06/26 714
    460019 유도분만 vs 제왕절개 너무 고민이예요 34 39주 노산.. 2015/06/26 11,987
    460018 연평해전 박동혁 어머님의 편지 14 나는고딩맘 2015/06/26 8,074
    460017 견과류 1회분으로 된거 13 어디가 2015/06/26 3,924
    460016 삶을 수 없는 빨래에서 쉰내가 나면 어찌하나요? 17 ㅇㅇ 2015/06/26 8,064
    460015 크로스백 체인을 줄일 수 있을까요? 2 궁금 2015/06/26 733
    460014 고소해야할지 말아야할지 판단좀 해주세요 2 고민 2015/06/26 1,821
    460013 주식으로 돈 벌었는데 오늘 적금 새로 들었어요. 8 주식 2015/06/26 4,317
    460012 이런 사람들의 심리는 뭐죠? 4 ㅇㅇ 2015/06/26 1,281
    460011 이태리 아마존 구매취소 방법좀 알려주세요 ㅜㅜ 3 ... 2015/06/26 1,402
    460010 갱년기 불면증으로 너무 힘들어요 11 사과 2015/06/26 5,648
    460009 감기를 앓고난 후 미각을 잃었어요. 2주째.. 6 장금이 2015/06/26 2,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