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랑 같이 볼거에요..고딩 개명

.. 조회수 : 3,739
작성일 : 2014-12-29 22:13:33
고딩 딸을 둔 아짐입니다 몇년 전부터 고딩 딸이 개명을 원하는데요 저는 사주에 맞춰 지은 이름인데 혹여 개명을 해 잘못될까봐 거절을 해오고 있는데... 자꾸 원하네요 이름은 소현인데 예전부터 마음에 안들고 어렸을 때 부터 이름에 콤플렉스가 있다고 자꾸 그러네요 개명을 해줘야할까요?정말 듣기 싫네요ㅠㅠ 참고로 딸이름에 불용한자도 있다고 딸이 그것도 싫어해요
IP : 118.222.xxx.7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9 10:15 PM (121.189.xxx.43)

    사주에 맞춰서 다시 지으면 되죠. 그 사주에 맞는 이름이 그거 하나일 리는 없잖아요.

  • 2. ..
    '14.12.29 10:16 PM (114.206.xxx.164)

    '소현'이란 이름의 이쁘고 똑똑한 처자도 많은데...
    이름에 불용한자가 있다니 그것만 고치는건 어때요 학생?

  • 3. .....
    '14.12.29 10:16 PM (175.215.xxx.154)

    전 성인된 이후에 개명했어요
    이름에 대한 불만이 어릴적부터 있었으나 용기가 없어 개명 못하다 성인된후에 개명했어요
    지금은 매우 만족해요.
    딸에게 개명 이후에는 재개명이 아주 어려우니 3개월 정도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라고 하세요. 그리고 원한다면 개명 해주세요.

  • 4. ^^
    '14.12.29 10:20 PM (222.108.xxx.30) - 삭제된댓글

    그 예쁜 이름 이모주라.

  • 5. ㅇㅇ
    '14.12.29 10:20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한자만 바꾸는것도 좋긴한데
    소현이란 이름이 싫은거 같으니
    바꿔줘요~ 개명할려면 어릴때 하는게 낫죠
    사주에 맞는이름이 소현만 있는건 아니잖아요

  • 6. ..
    '14.12.29 10:35 PM (211.75.xxx.102)

    애가 원하는대로 해줄 것 같아요.
    다만 인생에서 청춘은 아주 짧고 중년~말년의 삶이 아주 기니 이쁜 이름보다는 약간은 무게감 있는 이름으로 택해서요

  • 7. ??
    '14.12.29 10:36 PM (59.7.xxx.107)

    글쎄 소현이 이쁜데...

  • 8.
    '14.12.29 10:40 PM (110.14.xxx.185)

    아이이름이고
    본인이 싫다는데
    당연 바꿔줍니다
    저는 사주 안믿어서 그런지
    사주타령하는거 별로에요
    본인이 싫다는데 바꿔주세요
    성인이 되면
    개명도 더 어려워지고
    복잡한 일도 더 많아집니다

  • 9. 그 이쁜 이름을
    '14.12.29 10:49 PM (122.40.xxx.94)

    왜 싫다는건지..
    듣기에 혐오스런 이름 아닌이상,
    개명하면 여러가지로 불편하고 신경쓰입니다.

    당장은 개명하고 싶겠지만,
    나중에 지금까지 알던 사람들한테 일일이 개명 설명하는것도 매우 피곤하답니다.

  • 10. .....
    '14.12.29 10:52 PM (220.76.xxx.62)

    사주 맞춰서 불용한자만, 다른 한자로 바꿔서 해결하는 것은 어떨까요??

  • 11. ㅇㅇㅇ
    '14.12.29 10:55 PM (121.130.xxx.145)

    난 또 이름이
    소동이나 소남인줄 알았네 ㅋㅋㅋ

    소현 정말 예쁜 이름인데 왜 싫을까요?
    지나치게 여성적이지도 않으면서
    지적이고 단아한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름이죠.

    그래도 본인이 정 싫다면 개명해줘야하겠지만
    솔직히 이름에 큰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싫다고 하는 건, 단순히 이름 문제가 아닌 거 같아요.

    자기 자신을 혐오하고
    무언가 바꾸고 새롭게 다시 태어나고 싶은
    그런 마음들이 복합적으로 내재되어 있을 거 같아요.

    정말 이름만 바꾸면 다 해결될까요?

    자기 자신을 싫어해서 성형을 원하는 사람은
    성형을 해도 그 얼굴에 만족 못 해요.
    외모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니까요.

    누구나 자신의 외모나 이름 환경에 백프로 만족하고
    좋아하고 자랑스러워하며 사는 건 아니랍니다.

    무난하고 예쁜 이름, 그것도 부모님이 사주에 맞춰 지어주신 이름인데
    개명까지 하고 싶다고 한다면...
    정말 이름의 문제인지, 아니면 내 마음의 문제인지
    한 번 생각해 보세요. 학생 ^ ^

  • 12. 글게요
    '14.12.29 10:56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이름 이쁜데 왜그럴까
    김대중 대통령처럼 한글은 두고 한자만 바꿔주시는게 어떨까요?

  • 13. 개명해주세요
    '14.12.29 10:58 PM (110.70.xxx.34) - 삭제된댓글

    아이가 원하잖아요 그럼 해주세요
    개명절차 어렵지도 않고 미성년자들은 빨리 돼요
    단 신중하게 새이름 정하세요

  • 14. ...
    '14.12.29 11:03 PM (203.234.xxx.89)

    소현양 지금 이름이 참 이뻐요.
    어려서도 이쁜 이름이고 나이가 먹어도
    참 이쁜 이름이랍니다.
    부를 때 입모양도 이뻐지는 이름인데
    그냥 달래려고 쓴 위로의 말이 아니에요.
    부모님이 지어주신 소중한 이름이다
    이런거 말고 그냥 들었을 때 참 이쁜
    이름이란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요.
    아줌마 이름은 참 촌스러운 이름이라
    어렸을때 개명하고 싶은 마음이 많았어요.
    내가 진정 개명을 원하는 건지
    내 마음 속에 다른 속상함이 있어서
    그 이름조차 싫은 건지 아직 어려
    깨닫기 힘들지도 모르지만 지금부터
    한달 동안만 더 곰곰히 생각해 보길 바래요.
    그래도 개명을 원한다면 그때
    다시 부모님과 상의 해보는 게 어떨까 해서
    이렇게 글 남겨요.

  • 15. ㅎㅎ
    '14.12.29 11:11 PM (175.195.xxx.27)

    본인이 원하면 바꾸면 되겠죠..하지만 부르는 입장에선 헷갈려요..
    어려서 이름 커서 이름 다른 친척이 몇있는데요..전 새이름이 참 낯설어서 뭐라 불러야 할지 한동안 서먹하기까지..
    그리고 삼촌이 병원에 계셨는데 제가 그병원 응급실에 실려가며 삼촌 찾았는데 그런 이름 의사 없다고..ㅎㅎ
    응급 상황이라 개명한 이름 생각 안나고 집에 전화해서 물어볼 여유도 없고..
    또 더 커서 사회 생활 하면서 개명한 사람있는데 아무도 개명한 이름 안부르던데요..
    등등 이런 소소한 일이 있네요..

  • 16. 학생아 학생아
    '14.12.29 11:34 PM (125.129.xxx.84)

    춘복 줄께 소현 다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823 한국에서 아이키우는거 7 gm 2015/01/13 1,822
456822 정리고수님들 조언 구해요~ 정리고수님들.. 2015/01/13 1,227
456821 구제역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메론11 2015/01/13 1,024
456820 양모이불 납작해 진 것은 버려야 하나요? 6 양모 2015/01/13 2,507
456819 김부선씨 시간여행자에 출연하네요? 6 정의 2015/01/13 1,899
456818 요즘 핸드폰 어디서 바꾸나요? 6 ㅇㅇ 2015/01/13 1,568
456817 ... 1 이런 마음이.. 2015/01/13 790
456816 영어 이 뜻 맞나요? 3 ## 2015/01/13 788
456815 안산 인질범, 부인 전남편 살해·10대女 중태(2보) 20 세우실 2015/01/13 6,236
456814 서울에서는 전세권 설정 안하는게 보편적인가요? 4 ㅇㅇ 2015/01/13 1,550
456813 유치원어린이집통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2 sia 2015/01/13 1,067
456812 힐 신으면 자꾸 훌떡 벗겨지고 넘어질것 같은데.. 익숙하지 않아.. 3 .. 2015/01/13 1,815
456811 "딸 얼굴 마지막으로 한번만"..의정부화재 희.. 5 휴... 2015/01/13 2,959
456810 장례식장에서 생긴일 7 생각 2015/01/13 3,575
456809 초4. 중1 두아이 데리고 여행 추천부탁드립니다. 1 아줌마 2015/01/13 1,049
456808 40대 분들 저축 얼마나 하세요? 10 궁금 2015/01/13 7,525
456807 운전연수 가격이 어느정도인가요? 5 요즘 2015/01/13 3,762
456806 겨울 시카고 여행 할만한가요? 10 ... 2015/01/13 5,797
456805 이효리 “마힌드라 회장, 쌍용차 해고자들에게 사랑 전해달라” 7 샬랄라 2015/01/13 2,451
456804 밑에 외국살다 오신분 글 보고 2 생각 2015/01/13 1,651
456803 무한도전 토토가를 시청한 탑스타 김정민의 트위터 .txt 2 슬픈언약식 2015/01/13 3,292
456802 화정청소년카페 톡톡톡 프로그램 - 톡수습기자단 고양청소년문.. 2015/01/13 837
456801 매생이 산지 일주일 쯤 됐는데 상했나요? 흐미 2015/01/13 944
456800 일본총리에게 뇌물을 준 어느 대통령 3 참맛 2015/01/13 1,423
456799 저희 아파트에서 벌어졌던 세월호 같은 일.. 9 .. 2015/01/13 4,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