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키우면서 소소하게

ㅎㅎ 조회수 : 738
작성일 : 2014-12-08 01:49:18
애들키우다보면 
소소하게 느끼는 행복감?이라고 거창할것도없지만
오늘저녁에 삼겹살이 너무 먹고싶어서
큰애한테 삼겹살 사오라고 시키면서 
올때 니들 먹고 싶은 과자도 한봉지씩 사오라고 시켰어요.
그런데 식탁에 보니 과자한봉지만 
덩그러니 있길래
이거 누구거야? 하고 물어봤더니
각자 자기방에서 
큰애는
엄마 내꺼요.
작은애는 
내꺼아닌데요
라고 (영악한 작은놈은 지꺼 챙겨서 자기방에 가져다 놓았나봐요)
평소  불러도 대답없던 놈들이 과자얘기하니 
즉각 내꺼 내꺼아님이라고 목청껏 대답하는데
과자가 뭐라고 목숨거는지 웃겨서 글써봅니다.


얼마전엔 퇴근후 오는길에 좋아하는 과자한봉지씩 사가지고 와서 
선물!!!이러고 주고
샤워하고 나왔더니
각자 자기방 책상위에 살포시 과자 올려놓고 자고있네요 ㅋㅋㅋ
IP : 180.182.xxx.17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루리본
    '14.12.8 6:57 AM (223.62.xxx.26)

    맞아요. 다큰애들이라도 넘 귀엽죠. 저는 요즘 추워서 모두 한 방에 자는데 잘 때마다 양옆에 아이들 누워서 자는거 보면서 참 감사하고 행복하고 그렇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290 김치냉장고 부산에서 서울까지 화물로 받아서 쓸만큼 가치있을까요?.. 20 김치 2014/12/13 5,129
446289 장흥 숯가마 2 여우보다 곰.. 2014/12/13 1,792
446288 초2 아이 이러는게 정상인가요? 25 초2맘 2014/12/13 4,180
446287 뽁뽁이하면 햇빛은 어떻게될까요? 10 알려주세요 2014/12/13 3,506
446286 김어준 ㅡ 파파이스 33 올라왔어요 ~~ 1 파파이스 2014/12/13 1,372
446285 밤새도록 날밤샜어요 소리때문에 15 소음 2014/12/13 8,683
446284 일등석서비스중에 3 수정 2014/12/13 2,507
446283 유료 노래 다운 사이트 좋은 곳 추천해주십시오. 2 노래 다운 2014/12/13 910
446282 딸이 처음으로 피아노 콩쿨 나가는데요 4 궁금 2014/12/13 2,085
446281 영국인들이 비틀즈보다 더 자랑스러워 하는게 있답니다. 19 NHS 2014/12/13 5,706
446280 토요일에 병원 하나요? 1 .. 2014/12/13 627
446279 원정출산에 대해서 한마디. 6 원정출산 2014/12/13 2,648
446278 커피 마시면 배 아프고 심장박동 빨라지시는 분? 13 잠 못드는 .. 2014/12/13 4,514
446277 전세금이 모자란데 1년더 월세 살아야 할까요? 2 00 2014/12/13 1,276
446276 박이랑 최순실이랑 왜 사이가 좋을까요 4 찌라시 2014/12/13 5,303
446275 늘 불안불안해요. 남편이랑 자주 싸워서요 15 우울이 2014/12/13 5,254
446274 채식주의는 환상이다? 4 육식은만병의.. 2014/12/13 2,207
446273 목도리를 떴는데요 3 아기사자 2014/12/13 1,234
446272 2주만에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는데, 제 잘못이 무엇일지.. 12 dd 2014/12/13 5,948
446271 망치부인 필라델피아 같이 봅시다.. 2014/12/13 769
446270 지금 밤샘토론 1 .. 2014/12/13 1,012
446269 잊지말자 쥐박이 4 깜빡 2014/12/13 759
446268 대한항공 승무원들도 도긴개긴..... 15 연대의식실종.. 2014/12/13 12,594
446267 우리부터 1 변화 2014/12/13 535
446266 '님아 그 강을..' 이 영화 남편이랑 보기 어떤가요? 5 ... 2014/12/13 2,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