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점수, 심리상담....

수험생엄마 조회수 : 1,625
작성일 : 2014-12-03 15:19:48

안녕하세요,

작년에 점수가 안나와서 재수를 했습니다.

작년에 널뛰던 모의성적이 올해는 그래도 안정적으로 나와서 다소 안심했지요

그런데 수능에서 작년보다도 훨씬더 안좋은 점수를 받아왔네요.

본인은 더 힘들겠지만 저는 한편 아이가 원망스럽기도 해요.

스트레스받을까봐 열심히 하라는 말도 못하고 지켜봤거든요.

왜 그렇게 정신을 못차리고 덜렁대서 그런 실수를 하는지.

1등급받던 과목을 234 받아왔는데 이게 사실 가능하지 않을거라 생각되거든요.

특히 사탐이 안좋네요.

아이가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스트레스가 심한지 ... 중요한 시험을 계속 망치는 경우 심리상담이 필요할까요?

혹시 주변에 이런경우가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8.51.xxx.2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과아이네요
    '14.12.3 3:47 PM (211.178.xxx.216)

    저희 아이도 비슷해요.. 평소하는것보다 실전에서 많이 긴장하고 힘들어하는편이에요. 남자아이인데두요.
    중학교때부터 그랬는데 시험볼때 마킹할때 손이 떨리고 땀이 나서 펜을 떨어뜨릴 정도였어요.. 그런데
    고등올라오면서 아무일 아니다 편하게 대하고 얘기하고 괜찮다..하면서 아이가 많이 편해했어요..저도 몇번
    상담받았는데 본인이 맘을 먹는게 제일 중요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문과인데도 국어가 제일 성적이 안나왔어요..반대로 수학이나 영어가 더 잘나왔구요.. 수능날 걱정하지 마라 원래 못하는 국어 수학이나 영어로
    만회하면 된다구요.. 수능날 국어가 어렵다고 하니 너무 걱정되더라구요.. 아이가 아무리 맘을 편하게
    먹으려고 해도 수능인데 그게 안됐다며 국어보며 전체에너지의 반을 썼다 하더라구요.. 수학을 보는데도
    앞이 캄캄하고..국어볼때 아이반에서는 2명이 시험포기각서쓰고 나갔대요.. 오늘 성적보니 국어는 여지껏
    본중에 제일 잘봤구..영어나 수학은 잘 못봤어요.. 사탐도 뒷심이 약해서 그런지 한과목은 망쳤네요.
    그래도 아이랑 성적표 보구 점심 사먹구 들어왔어요. 괜찮다구.엄마가 열심히 힘써보겠다고 했네요.
    저희 아이도 중학교때 비하면 많이 강해진거에요.. 천성인거 같아요

  • 2. 이번 수능
    '14.12.3 3:47 PM (175.210.xxx.243)

    중상위권 대학에 다 지원했을 정도로 1,2등급만 맞던 애들이 3등급이 몇개씩이나 나오는가 하면 최저를 하나도 못맞춰서 낙담한 애들도 이번에 꽤 좀 있나 보더라구요.
    올해는 실력보다도 운이 더 크게 작용할듯 싶네요..

  • 3. 우리
    '14.12.3 4:06 PM (14.35.xxx.161)

    저희 아이 국어B 봤는데 국어땜에 최저 못 맞춰요 ㅠㅠ

  • 4. ..
    '14.12.3 4:15 PM (222.107.xxx.147)

    저희 애도 생각도 못한 등급을 받았네요,
    국어 시험 보고 집에 오고 싶었다네요.
    문제지 처음 받고서는 글씨가 눈에 안 들어오더라고;;;
    어째야 할까요?

  • 5. 원글
    '14.12.3 4:56 PM (218.51.xxx.250)

    작년에 너무 긴장해서 한번만 더해보자 싶었는데 모의고사 성적도 잘 나왔고...
    심리적으로도 편안한 것 같았는데 9월이후 긴장이 풀어져서 열심히 하지 않았던 걸까요?
    한번 더 해보고싶은 마음도 있지만 내년에도 같은일이 있으면 어쩌나
    정시도 줄어든다고 하니....
    어찌해야 할까요?

  • 6. ...
    '14.12.3 5:15 PM (119.207.xxx.199) - 삭제된댓글

    과탐 1점 모자라서 최저 못맞췄어요. 재수생엄마입니다. 이번에는 어디든 가야하지 않을까요. 정하고 싶으면 반수가 낫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598 의류도매업 한다고 물어보래면서 왜 글을 삭제하는지 *** 2014/12/05 885
443597 (펌)학살자 딸 네덜란드 왕비와 막장 시월드 3 ... 2014/12/05 2,306
443596 이불 커버 어디꺼 쓰세요? mdri 2014/12/05 710
443595 초등1학년 수학 10 산속 2014/12/05 1,742
443594 서울대가 올해 특목고생들 불이익준건가요? 18 2014/12/05 3,021
443593 시설에 보내주고 싶은데., 천사의집 2014/12/05 828
443592 애기엄마인 베프한테 서운한데 제 마음을 고쳐야겠죠? 5 삼정 2014/12/05 1,466
443591 초3 아들방 침대 어떤걸로 사주셨어요? 5 아들방 2014/12/05 1,368
443590 대형할인마트 마감세일 언제쯤 하나요? .. 2014/12/05 1,384
443589 12월 5일(금)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 세우실 2014/12/05 703
443588 내 자신이 못생겨 보일때 14 12월 2014/12/05 3,919
443587 삼성전자 책임연구원이 차장급인가요? 7 궁금 2014/12/05 5,541
443586 에네스 카야 운전실력 보고 가세요... 12 파밀리어 2014/12/05 5,490
443585 코슷코에서 산 밀@패딩 전 너무 만족해요~~ 8 패딩 2014/12/05 2,899
443584 임신막달인 아줌마인데 주말에 호텔 뷔페가요..넘 설레네요 8 줌마 2014/12/05 1,840
443583 스카이 졸업장 올려보면 어떨지? 64 제안 2014/12/05 4,049
443582 1월 초 동경디즈니 어떨까요? 2 어디라도 가.. 2014/12/05 896
443581 요즘 헬스클럽 광고 대통령이 선택한 파워플레이트 예뻐져요 2014/12/05 1,135
443580 가전대리점 구경해보니, LG제품이 모양이 예쁜거 같더라구요 5 디자인 2014/12/05 857
443579 어제 7인의 미스코리아 라는 프로에 나온 요리 블로그 아시는분 .. 1 .. 2014/12/05 1,607
443578 어제 리얼스토리눈을 보니 여자든 남자든 돈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4 .. 2014/12/05 3,045
443577 연대 수시 발표 했나요? 2 sky 2014/12/05 1,796
443576 이건 유전자의 힘일까요? 19 ,,, 2014/12/05 5,352
443575 홍콩, 사이판, 괌 정도 갔다올려면 최소 얼마 잡아야 할까요? 9 해외여행 전.. 2014/12/05 2,615
443574 아이 없으면 이혼한다고 진지하게 말하는친구 10 친구맞나 2014/12/05 3,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