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들 필요할때만 연락하는 친정식구

.. 조회수 : 4,743
작성일 : 2014-12-03 07:42:22

친정엄마 여동생  딱 자기 필요할때만 친한척 웃는 얼굴로 연락하고

 

그외에는 절대 전화 한통 없네요 

 

특히 친정엄마는 절대 전화 안하고 연락 없구요   어쩜 저러는지.... 참 넘 서운하네요..

 

어디 엄마 안좋을때 두고 보자 이런 맘만 생기구....ㅠㅠㅠㅠ

IP : 218.38.xxx.24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2.3 8:04 AM (121.162.xxx.224)

    이해가 되네요 토닥토닥;;;
    저희 친정 엄마도 돈 얘기하실 때만 연락
    항상 1년 내내 저만 연락하죠
    넘 섭섭해서 정이 다 떨어져요
    누가 이해하겠어요

  • 2.
    '14.12.3 8:05 AM (58.229.xxx.138)

    서운할 수도 있죠
    친정엄마와 사이 안좋을 수도 있지
    이해 안간다는 님도 편협하네요
    제일 싫은 소리가 후회한다는 말
    차라리 말을 말지.
    이유가 있겠죠.
    공감 안되는 사람들 조언 제일 싫어요

  • 3. ㅇㅇ
    '14.12.3 8:09 AM (121.162.xxx.224)

    어떨때는 딸인 내가 엄마고
    친정엄마가 제 딸 같아요
    결혼 14년동안
    저는 주기만 엄마는 받기만 ;;
    이제는 지쳐가요

  • 4. 나이들어가니
    '14.12.3 8:55 AM (58.143.xxx.76)

    딸에게 한 본인행동은 뒤로
    남에 집 딸들 주는 용돈과 명품가방타령
    인생에 큰 전환점에는 항상 친모가 있었어요.
    잘못된 만남인거죠. 다 퍼주기 좋아하는 나지만
    이기적인 면에 정 떨어졌어요. 말하기도 부끄러움

  • 5. 동감
    '14.12.3 8:59 AM (121.174.xxx.106)

    그러고보니 저희 친정엄마도 필요할때만 전화해요.
    그냥 생각나서 전화한다거나 그런적 없었던거 같아요.
    용건이 있어야 전화하고...전 한번씩 자식된 도리로? 안부전화 하는데
    저희 엄마는 그런거 없어요. 시어머니야 두말하면 입아프고요..ㅎㅎ
    그런데 친정엄마랑 사이안좋고 그런건 아니예요.
    둘다 무뚝뚝해서 그러려니 해요.

  • 6. ..
    '14.12.3 9:00 AM (175.197.xxx.240)

    제가 지금 그러고 삽니다.
    엄마가 좀 아프시니 이제야 저를 찾는데
    제 맘이 차갑게 얼어붙어서 뎁혀지지가 않네요.
    제가 아프고 힘들 때 엄마는 놀러다니느라 바빠서 모른 척 하셨어요.
    남편, 자식보다 친구가 최고라며 20년 가까이 여러 친구모임에 몰두하셨지요.
    이제 저에게 외롭다며 전화하시길래 친구분들이 있지않냐고 했더니
    내가 친구가 어딨냐? 하십니다.
    딸이 애를 낳건, 병원에 입원하던 아랑곳않고
    국내여행은 매달 두세번, 해외여행은 일년에 두세번씩 몰려다니던 그 좋은 친구분들은 다 어디로?
    엄마가 저에게 했던 말 그대로 돌려주고 있어요.
    아휴, 아프지말고 끼니 잘 챙겨 드세요, 전 요즘 너무 바빠서... 시간 나면 만나러 갈게요~~
    용돈 조금 계좌에 넣었으니 확인해 보세요~

  • 7. 저도
    '14.12.3 9:11 AM (211.204.xxx.94)

    형제도 부모님도 같이 살때조차
    살갑지 않았어요

    거의 남이나 마찬가지
    명절 조차도 연락을 잘 안합니다
    저만 하는데.. 그것조차 잘 안받아요

    아빠는 식구들 내팽게치고 남만 쫒아다니고
    자기 하고싶은대로 살다가 병들어 병원에 계시고
    말뿐인 가족이지...
    남보다 못하네요

    전 이제 그냥 우리식구랑 나만 챙기면서 살기로 했어요

  • 8. ...
    '14.12.3 9:17 AM (218.49.xxx.124)

    사랑과 관심은 주고 받아야 상처가 없어요..
    그냥 원글님도 자주 연락하지 말고 무슨 때나 하셔도 됩니다.
    그편이 상처를 덜 받으니까요...

  • 9. ..
    '14.12.3 9:32 AM (218.38.xxx.245)

    좋은 말씀들 감사해요 이제 저도 이해하지말고 그러려니 하지말고 연락안고 있으려구요 넘 뾰족한거 같아 그러려니 넘어가고 이해하고 그랬는데 속상해서요 ㅠㅠ

  • 10. 그런데
    '14.12.3 10:39 AM (118.38.xxx.202)

    대부분 사람들은 다 자기가 필요할 때만 찿지 않나요?
    살가운 사이들이야 평소 안부 주고 받지 그런 경우 아니면 연락 잘 안하더라구요.
    가족이라도 다 자기들 사는 문제로 머리 아프니 남의 이야기 듣는 것도 피곤하고
    대화 나누다 보면 서로 오해로 감정 상하는 일도 생기고 그래서 꼭 필요한 일 아니면
    안부전화도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특히나 멀리 살면 공감되는 대화거리도 없어 더 할말이 없어서라도 전화 안하게 된대요.
    제 동생들 말에 의하면..
    저는 자매들과도 잘 지내는데 평소엔 할말 없으니 전화 잘 없고 진짜 용건이 있어야 전화 오더라구요.
    친정엄마에게 이사를 했다 소리 들었을텐데도 전화 없고 돈 빌려간 시누이 역시
    이사 잘했는지 안부전화가 없어요.
    다들 자기 사는게 바쁘니깐 의례적인 안부인사는 그냥 지나치고 사는 것 같아요.
    저두 그러려니 합니다.

  • 11. ...
    '14.12.3 6:56 PM (81.129.xxx.106)

    전 외국에 나와살아서 그런지 언니랑은 정말 친구들보다도 못한 케이스로 연락조차 안해요. 그나마 엄마도 별로 연락안하고.... 몸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는건지 정말 막상 한국가서보면 서먹하네요. 이게 뭔지 모르겠어요. ㅜㅜ 저도 원글님과 다르지 않아요. ㅠㅠ

  • 12. 스마일맘
    '14.12.5 12:44 PM (124.53.xxx.169)

    필요할때만 연락~ 저희도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637 그런데 요즘은 모피입으면 확실히 시선이 안좋지않나요? 40 ㅇㅇㅇ 2014/12/14 8,222
446636 여자의 나이란 10 휴휴 2014/12/14 2,408
446635 판교새아파트 대형평수 가격 오른것 맞나요? 4 ?? 2014/12/14 2,815
446634 넛, 이게 팩트. 4 아정말 2014/12/14 2,177
446633 옷이나 악세사리 살때 고민이 하나 있어요,,,ㅠ 3 .... 2014/12/14 1,592
446632 이혼한 여자분이 저 나이 먹고 결혼 못했다고 뒷담화 한걸 들었어.. 22 -- 2014/12/14 5,944
446631 아기 돌팔찌를 사야해서요 2014/12/14 1,839
446630 벽을 뚫는 여자, 생활 진보의 대명사 김부선 3 옥수동아파트.. 2014/12/14 1,445
446629 기침 가래가 20일이 넘도록 멈추질 않아요. 13 다케시즘 2014/12/14 4,008
446628 남편이나 남친이 우울증 있으신분 계시나요. 2 걱정 2014/12/14 1,871
446627 정수기스팀청소랑 호스교체요.. .. 2014/12/14 1,854
446626 [펌] 정명훈 연봉에 대한 대해서... 추워요마음이.. 2014/12/14 3,657
446625 형제계 하시나요? 11 가을 2014/12/14 3,001
446624 K팝스타, 이진아 '마음대로' 1 마음대로 2014/12/14 2,048
446623 대전사시는 분들 지금 눈 많이오나요?(둔산.만년 아파트 문의) 1 감사합니당 2014/12/14 1,171
446622 주변인 중에 일베충 있을때 어떤 태도를 견지하시나요? 13 베충이아웃 2014/12/14 1,684
446621 청국장 맛없을때 뭐 넣어야할까요? 4 어쩌지? 2014/12/14 2,230
446620 이마트 중국 사업 구조조정 본격화 4개 폐점결정 5 진출실패 2014/12/14 2,429
446619 수원 그 중국인이 살해한 여자가 30 &&.. 2014/12/14 24,594
446618 급)자유게시판 글을 찾고있어요 2 울내미 2014/12/14 928
446617 드롱기 라디에이터 써보신분 어땠어요? 3 추워요 2014/12/14 4,730
446616 케이티 노래가 그렇게 대단한가요? 4 케이팝 2014/12/14 1,777
446615 오차장 아내와 가내정치 2 oo 2014/12/14 2,027
446614 직장을 계속 다녀야할까요? 5 .. 2014/12/14 2,213
446613 숨쉬기 외에는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는 체질인데요 4 하루종일 2014/12/14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