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숨 쉬는게 답답해요. 병원 조언 부탁드려요

.. 조회수 : 8,467
작성일 : 2014-11-21 16:46:04
답답해서 하소연해봐요.

작년 봄부터 숨쉬는 게 시원히 안 쉬어지고 (억지로 한숨쉬듯 크게 호흡해봐도 숨이 잘 안들어오는 느낌..) 힘든 증상이 계속되요.
그런데 작년, 올해 봄 건강검진(진단방사선과)에서 별 이상이 발견되진 않았어요. 심전도, 심장 ct(상복부는 다 포함되 보인다 했던 듯), 심장 초음파 했는데 나오는 건 없었어요. 혹시 문제되어 보이는 건 저혈압 정도라 이 때문일 수 있다고하고요.

근데 날이 갈수록 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인지 모르겠지만 호흡곤란 외에 심장 뛰는 느낌이 심해지고 잘 때도 편안치가 않네요. 어떤 때는 심장 쪽이 약하게 콕콕 쑤시는 느낌도 있어요.

다른 심장쪽 병원에 가봐야할까요? 어디가 좋을까요?
연거푸 건강검진에서 이상이 없다 하는데 제 육체로는 힘든 것을 느끼니.. 다른 병원 가봐도 마찬가지일까 무력감이 느껴지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비슷한 경험 있으시면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3.62.xxx.10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4.11.21 4:47 PM (175.121.xxx.98)

    병원에 가보시기전에
    집이라면 브라를 좀 풀고 있어보세요.훨씬 낫더라구요. 숨쉬는 문제는요.
    쑤시는 건...좀 병원가봐야 할거 같네요

  • 2. ..
    '14.11.21 4:48 PM (119.69.xxx.42)

    과호흡이나 공황장애 중 하나겠네요.

  • 3. 000
    '14.11.21 4:52 PM (218.232.xxx.10)

    저희 어머니는 강남성모병원 승기백 선생님(심장.순환기 내과)께 병원 다녀서 심장병 고쳐서 요즘은 약 안드시고 잘 지내시네요...

  • 4. 잎싹
    '14.11.21 5:00 PM (222.108.xxx.144)

    저두 육개월전부터 그런증상 있어서 병원과마다 들러서 검사하고 현재는 신경과 가서 뇌시티찍고 온갖검사 다해두 병명이 안나오더 라구요. 잠잘때 특히 숨쉬기 힘들고 저리고 손에 피 안통해서 약지어다 먹고 있습니다.

  • 5. 청귤
    '14.11.21 5:04 PM (112.170.xxx.102)

    작년에 제가 이거때문에 고생 많이 했어요
    공황장애일 가능성이 사실 제일 커요
    저도 심전도며, 가슴사진, 초음파 심지어 동맥혈검사 다 해도 정상,
    하지만 정작 나 자신은 너무 힘들고 호흡이 안되서 잠도 못자고 그랬어요
    전 대학병원 두곳에서 공황장애 진단 받았어요
    극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인거 같아요

  • 6.
    '14.11.21 5:30 PM (117.111.xxx.237)

    저도 병원 쇼핑 했는데 아무 이상 없다고
    진작 저는 죽겠는데

  • 7. ..
    '14.11.21 6:31 PM (223.62.xxx.104)

    제가 스트레스 받을 때만 그런 게 아니라 평상시도 항상 호흡이 답답한데 그래도 공황장애일까요? 저도 공황장애 잘 몰라서 그런데 발작 그런 용어가 있길래 때에 따라서만 심해지는 건 줄 알았거든요.
    참 위에 분 브라 풀라고 하셨는데 물론 풀면 조금은 낫습니다만, 잠깐 차이인 듯 해요. 집에서 풀고 있다고해서 증상이 없는 게 아니라서요.

  • 8. ..
    '14.11.21 6:32 PM (223.62.xxx.104)

    물론 스트레스 받을 때 더욱 심장 뛰는 게 느껴지는 건 사실이네요.

  • 9.
    '14.11.21 7:34 PM (121.200.xxx.216)

    폐 시티 찍어보셨어요?
    같은 증상으로 폐 질환 치료중입니다. 대학병원에서

  • 10. 증상
    '14.11.21 7:35 PM (211.234.xxx.17)

    보면 저도 그런적 있었고 가끔 그렇기도 한대
    우울증, 공황장애 증상 같아요

    복식호흡 해보세요. 코로 숨을 들이쉬면서
    배를 볼록하게 부르게 들이마시고 입으로 천천히 내보냅니다. 천천히 여러번 해보세요. 그리고 햇빛 쪼이며 걷기도 꼭 하세요

  • 11. 증상
    '14.11.21 7:38 PM (211.234.xxx.17)

    몇년전에 제가 엄청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 코로 숨을 엄청 들이쉬는데 호흡이 안되고 숨이 막히는 듯 하고 아주 힘 들었어요.
    폐쇠된 공간이 무서웠고 그 밖에도 여러 증상이
    있었는데 정신과 상담은 받았지만 약은 일부러
    복용 하지않았답니다.

    복식호흡과 우동 꼭 하시길 권해드려요.

  • 12. 증상
    '14.11.21 7:39 PM (211.234.xxx.17)

    오타, 우동ㅡ운동

  • 13. 저는
    '14.11.21 8:23 PM (220.255.xxx.210)

    해외에 있는데 그런 이유로 병원 갔더니
    약간의 빈혈과 장에 가스가 차서 그런거라고...약 처방해주셔서 3주 정도 먹고 나았어요.
    그런데 가만 보니 한 자리에서 아이패드 좀 오래 하면 그런 증상이 심해지는 것 같더라고요.
    컴퓨터 오래 하지 마시고 운동 자주 하고 활동하면 좋아질 수도 있어요.

  • 14. 한성댁
    '14.11.22 8:15 AM (58.37.xxx.36)

    병원에서 아무 문제 없다고 하면 한의원엘 한 번 가 보세요.
    소위 말하는 홧병의 증상일 수도 있어요.
    제 주변 아는 사람과 똑같은 증상같으신데, 비염도 심장쪽도, 폐의 문제도 아니구요, 공황장애도 의심했었는데 심하지않다하더래요.
    그러다 한의원에 갈 일이 있어 겸사겸사 진맥을 했는데 홧병이라며 약지어먹고 운동 겸하더니 좋아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105 오늘 오만과 편견 드라마 보신 분 봐주세요 19 심플라이프 2014/12/10 2,471
445104 일요일에 저희 교회에 세월호 유가족 어머님이 간담회 오셨어요 6 무명씨 2014/12/10 1,294
445103 저녁에 식당에서 들은 소리... 1 저런ㄴ 2014/12/10 1,916
445102 pd수첩. 앞으론 청약도 의미가 없는건지.. 4 hdd 2014/12/10 2,740
445101 요즘 파김치도 제철인가요? 3 삘 받은 김.. 2014/12/10 1,573
445100 이 와중에 궁금한 커플 12 다이내믹 코.. 2014/12/10 6,042
445099 아기손톱이 너무 날카로워요 3 아기엄마 2014/12/09 873
445098 현관에서 황소바람이 들어와요 5 추워요 2014/12/09 2,211
445097 오늘 82할때만 꼭 인터넷창이 꺼지네요 2 ?? 2014/12/09 485
445096 제주도 말이에요 임블리 2014/12/09 561
445095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 '종편' 한계 딛고 송건호 언론상.. 13 샬랄라 2014/12/09 2,170
445094 지금 pd수첩에서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에 대해 나오네요. 3 재건축 2014/12/09 3,433
445093 옷상표 zia 궁금 2014/12/09 549
445092 홋카이도 여행.. 명소 추천 좀 부탁드려요~ 5 여행 2014/12/09 1,519
445091 수원 아주대 병원 신장 내과 어떤 의사 선생님께 진료를 받아야할.. 걱정 2014/12/09 2,687
445090 '대한항공' 개명이 필요한거 같아요 17 2014/12/09 1,945
445089 롯데 측 취재방해 중계 카메라 가로막고... 1 수족관 2014/12/09 792
445088 이상적인 하체황금비율 6 종아리ㅠ 2014/12/09 2,253
445087 예비 중2 남. 153cm인데 얼마나 클까요? 9 중학생 키 2014/12/09 3,106
445086 부츠를 샀는데 2 아니네 2014/12/09 1,039
445085 내년 7,8월 단기랜트 찾아요. 1 sarah 2014/12/09 626
445084 아기 핑계로 비지니스석 빼앗은 사건 7 사건 2014/12/09 6,025
445083 갑질 천국 대한민국 2 처음본순간 2014/12/09 952
445082 년말 모임에 입고 갈 원피스가 필요 합니다 2 미리미리 2014/12/09 1,814
445081 무심코 던진 한마디 7 이모 2014/12/09 1,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