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게가 몇달에 한번씩 가게명과 인테리어가 바뀌어요

저희동네 조회수 : 738
작성일 : 2014-11-21 10:37:17
저희동네에
가게골목이 있어요. 길지는 않지만.
 
여기 특성이 큰도로라 길따라 가게가 있긴하지만
걸어다니는 사람들 통행량이 적어요
대부분은 초.중.고생들이 다니구요.
등산객들 다니고
 
대부분은 차로 지나쳐 가는 곳이예요.
그리고 차가 순환도로로 올리는 끝부분이라.
막다른 골목이라고 할수 있죠.
 
저는 여기서 4-5년 살았는데
그 가게들이 안되는줄 알아요.
왜냐하면 제가 살고 있고
지나다니고
 
그럼에도 제가 그 가게들에 한번도 들어가서
뭘 먹거나 산적이 없거든요.
 
그런데도 주기적으로 가게들이
인테리어가 바뀌어요.
안되니 다른 사람이 인수하는거겠죠.
 
보면서, 인테리어 업자와
부동산 업자만 사는구나 싶더라구요.
 
가게하시는 분들이
돈이 없어서
좀 외진곳으로 오겠지만,
단, 하루만이라도
가게앞에서
 
사람의 통행량 조사라도 하든지,
가게에 몇명이 들어가는지라도
봤다면 저러진 않을텐데......
참 안타깝더라구요.
 
세상일이 다 그렇겠지만요.
IP : 175.121.xxx.9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1 10:59 AM (115.126.xxx.100)

    저희동네에도 있어요
    저희는 목도 좋은 곳이예요
    마트 앞 건물 코너 1층인데
    처음엔 가방이랑 구두 이런거 팔더니 점포정리하고
    그 이후론 떨이 물건들 파는 곳이 됐어요
    농산물도 팔았다가 속옷도 팔았다가 등산복도 팔았다가
    간판도 매번 바꾸고 인테리어도 조금씩 바꾸고
    거기에 인도까지 다 점거하고 나와있는데
    지나다니면서 참 의아하더라구요

    통행량도 많고 사람들도 많이 다니는 길인데
    그럴싸하게 도너츠가게나 커피점 해도 될텐데
    그게 들어올 수 없는 품목이라 그런건지

    암튼 지나다닐때마다 저기 들어오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일까 싶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880 셀카봉 추천좀 해주세요 리마 2014/12/09 544
444879 [정윤회문건 파문] '귀족 승마' 정윤회 딸 이대 합격 2 닥시러 2014/12/09 1,535
444878 5세아이 아이큐 152 나왔어요 33 하루 2014/12/09 11,381
444877 극장 중간 광고타임제 넣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9 행복 2014/12/09 591
444876 식당추천요(급) 1 총무 2014/12/09 465
444875 팝송 정말 많이 아시는 분 답답한 저 좀 도와주세요. 15 체증 2014/12/09 1,619
444874 감기약 부작용 ..진료비 환불받을까요? 11 ^^* 2014/12/09 1,738
444873 아기 키우면 많이 행복한가요? 10 .. 2014/12/09 2,076
444872 침대 안 쓰는 데요 1 극세사 2014/12/09 782
444871 서울 대중교통비 왕창 올리고, 앞으로는 2년마다 자동인상 11 서민시장? 2014/12/09 1,180
444870 초등학교동창인데 저보고하는말이.. 17 대박사건 에.. 2014/12/09 4,386
444869 작년 두세번 신은 아이부츠 5 방글방글 2014/12/09 1,038
444868 선박 운항에 대하여는 선장이 전권을 가지고 있고 그 누구도 간섭.. 3 ..... 2014/12/09 513
444867 방사능 시멘트, 고철, 사료, 가리비, 폐타이어.. 1 . 2014/12/09 832
444866 수시 추가 합격가능성은 ? 5 2014/12/09 2,654
444865 잔머리가 심한데.. 딱딱하게 굳진 않고 고정력 있는제품 추천좀요.. 3 덴장.. 2014/12/09 849
444864 영작확인좀 부탁드릴께요..급해서요.. 6 rudal7.. 2014/12/09 590
444863 ”취재를 막지 말고 터진 수족관을 막아야죠.” 5 세우실 2014/12/09 1,491
444862 돈 펑펑 쓰고 싶다 8 희희희 2014/12/09 2,727
444861 고양이 키우는 집에서 제사를 지냈는데.. 12 ㅅㅇ 2014/12/09 4,631
444860 대한항공사건으로 대한민국에서 열심히 사는게 허무합니다 4 sh 2014/12/09 1,308
444859 복많은 직장맘의 배부른 투정.. 25 ㅎㅎ 2014/12/09 6,444
444858 잘 못노는 가족이 모여서 뭐하고 .. 4 가족 2014/12/09 1,475
444857 돼지수육 살코기 어느부위 좋아하세요? 6 올리브 2014/12/09 1,634
444856 영어 질문 6 영어 2014/12/09 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