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고싶어요

괴로운심정 조회수 : 4,476
작성일 : 2014-11-18 00:18:44
결혼도 못하고
나이도 많고
직장도 없고
살 이유가 없어요
IP : 218.37.xxx.22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8 12:21 AM (114.207.xxx.102)

    결혼, 나이, 직장 셋중에 하나만 해결해도 살 이유가 생기겠네요.
    죽을 이유를 만들지말고 살 궁리를 해보세요.
    그게 더 쉽습니다.

  • 2. 민트
    '14.11.18 12:23 AM (61.254.xxx.53) - 삭제된댓글

    저도 왜사나 싶은
    날이 많습니다. 살다보면 또 몰라요 걍 살아봅시다ㅜ우리

  • 3. ㅇㅇ
    '14.11.18 12:25 AM (91.183.xxx.63)

    이런글 쓰는 사람들은 남들보러 대체 뭘 어쩌라고 올리는거죠?
    죽고싶은데 막아달라고? 위로해달라고??
    자기인생 자기가 알아서하는거지 좀 어이없음...

  • 4. sean
    '14.11.18 12:26 AM (121.141.xxx.27)

    저도 그래요. 결혼 못했어요, 나이도 많고요, 직장은 프리랜서이지만 불안정한 업계라 노후를 상상할 수 없답니다. 그리고 모아둔 돈도 없고요. 하지만 그냥 살기로 했어요, 아니 살아야지 어쩌겠어요. 힘 내시길!

  • 5. 님자체로
    '14.11.18 12:26 AM (223.62.xxx.72)

    소중한 거예요.
    나이가 어찌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세상은 절대 돈,명예, 보여지는 것...
    이런게 다가 아니랍니다
    오지에서 물만 먹고 살아도 내가 행복하기만 하면 되는거예요
    단, 도덕적 관점에서 벗어나지만 않는 멘탈은 있어야겠죠
    사람은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갑니다
    마지막 순간 아무것도 내게 남는 물질도 가져갈 수 있는 무엇도 없습니다
    내 영혼만이 하늘로 가는거 아닐까요?
    힘내세요 나중된 자 먼저됩니다

  • 6. 민트
    '14.11.18 12:26 AM (61.254.xxx.53) - 삭제된댓글

    자유게시판이잖아요 남이사 자유기시판에 뭘쓰든 님이 뭔상관이람

  • 7. ㄱㄷㅅ
    '14.11.18 12:30 AM (110.70.xxx.45)

    ㅇㅇ님

    화 나시면 다른 데서 푸세요^^
    훠이~

  • 8. 저도 그랬어요
    '14.11.18 12:34 AM (211.205.xxx.122)

    정말 그런때가 있었어요
    작은거에서 조금씩 천천히 풀려서
    나아졌는데 지금 저도 원글님처럼 다시 암담해요
    아마 돌고 도는것 같아요. 조금 더 기다려봅시다
    더 나아지기 밖에 더하겠어요;;

  • 9. ...
    '14.11.18 12:34 AM (125.183.xxx.172)

    힘내요.!

  • 10. 위로가
    '14.11.18 12:41 AM (218.37.xxx.227)

    필요했어요
    감사합니다

  • 11. 쿨워러
    '14.11.18 12:41 AM (116.127.xxx.32) - 삭제된댓글

    꼭. 반드시. 좋은날이 와요~~
    저도 41살에 결혼했어요~~
    힘내세요~~!!

  • 12. !!!!!!
    '14.11.18 2:36 AM (111.118.xxx.140)

    결혼을 세번씩이나 했는데 또 별거하겠다는 시동생 때문에 저도 죽고 싶어요.
    그 놈의 막내타령으로 결혼, 이혼 때 마다 며느리노릇을 종용하며 쥐 잡듯 잡는 시댁이 없으면 말을 마세요.
    나이가 많고 직장이 없어서 죽고싶다고요??
    울 시동생은 저보다 훨~~~씬 많은데다가 여름 휴가 보내고 수틀린다고 직장도 때려 치웠답니다.
    나이 많고 직장도 없는데 결혼도 많이 하는 우리 시동생은 지난 주말에도 떵떵거리며 제 집에 처들어와 갈비 재서 상차려 바쳤더니 활어회가 빠졌다고 사람대접 이렇게 하는거 아니라며 깊은 가르침을 선물하고 가셨답니다.
    원글님!
    넘 자학하지 마시고 좀 더 살아보세요.
    울 시동생놈 같은 사람을 가까이 안 했다는 자체가 이미 축복인거 같네요. 제 입장에선 부러울 지경인걸요ㅜㅜ

  • 13. ..
    '14.11.18 8:30 AM (222.109.xxx.228)

    미혼인거에 넘 부럽네요...ㅠㅠ 자식에 남편에 여러가지일들... 그냥 마음가는대로 편하게 지내요..

  • 14. 살아갈 용기
    '14.11.18 10:09 AM (218.234.xxx.75)

    자신이 가진 것에 집중하시고 자신의 합리화 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것을 생각해 보세요.
    저도 님과 같은 상황입니다. 아마 님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독신일 것 같네요. 다만 월 100만원 버는 미래를 전혀 장담할 수 없는 간당간당한 직장은 있고요.
    일단 자신이 남편, 시댁. 자식으로부터 얽매임이 없는 자유로은 존재라는 것을 생각하시고 앞의 것들이 없어 외롭고 불행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들로부터 받는 고통도 없습니다.
    고로 중간의 삶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님이 괴로운 이유는 욕망 때문이에요. 사람이 욕망으로 인해 성장하기도 하지만 고통의 근원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알면 많은 것에서 놓여날 수 있어요.
    나이가 많아서 불행하다. 우리 사회에서 성차별. 학력차별 이런 말 있지만 나이차별이 가장 심하더군요. 아예 직장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 차체가 차단되는 경우가 많아요. 정확히 나이가 몇인지 모르겠지만 자신의 눈높이를 낮추는 수 밖에 없습니다.
    결혼에 대해서는 님은 지금 이상적인 결혼을 상정하고 그것이 부재하니까 괴로운 겁니다.
    님이 그렇게 원하던 남편, 자식 한 번 생각해 보세요.
    결혼한 사람들의 대부분이 그 둘을 얻습니다. 그런데 여기 82쿡 올라온 글들 보면 남편 때문데, 자식 때문에 힘들다는 들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결론은 남편과 자식이 행복에 필수조건은 아니라는 겁니다.
    님이 삶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에너지가 부족한 것입니다. 실상을 바로 보지 못한 것이고요.

  • 15. 11
    '14.11.18 12:02 PM (211.193.xxx.134)

    건강하시다면 꼭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849 8살 남아 크리스마스 선물 추천해주세요 ... 2014/12/15 648
446848 요즘 전세구하가기 그렇게 힘든가요?? 4 집이요 2014/12/15 1,318
446847 30년된 피아노 어떻게 할지 고민됩니다 ㅜㅜ 13 고민맘 2014/12/15 3,058
446846 사람이 너무 싫습니다~ 5 말말 2014/12/15 2,106
446845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영화 보신 분 5 류1234 2014/12/15 2,444
446844 인사동 근처 대형식당 좀 알려주세요^^ 8 쭈니 2014/12/15 1,291
446843 지금 근무하는 회사 고객사로 이력서 쓰면 확인전화 올까요? 2 ,,, 2014/12/15 674
446842 대출 갈아타기요~ 4 vv 2014/12/15 1,275
446841 유니버셜 아트센타 좌석 아시는분 2014/12/15 491
446840 얼굴만 봐도 숨이 콱 막히은사람 ,다들누구세요? 9 ^^ 2014/12/15 2,228
446839 무말랭이 무칠때 찹쌀풀 꼭 필요하나요? 4 반찬 2014/12/15 1,842
446838 남편이 저희 부모님께 잘하면 자동으로 시부모님께 잘하게 되는거같.. 5 ..... 2014/12/15 1,504
446837 편의성/학군 최고 vs. 아파트 조건 6 집 고르기 2014/12/15 1,891
446836 흔한 초능력자.gif 참맛 2014/12/15 653
446835 저희 아들에게 멋진 친구가 있어요. 14 기특해요 2014/12/15 4,255
446834 작은 집도 좋은 점 많네요 16 ... 2014/12/15 5,336
446833 시부모님께 안마의자 선물해 드리려는데요~ 1 세일러문 2014/12/15 781
446832 랑콤 미라클과 아르마니 화.데 중 어떤게 더 좋나요? 4 화운데이션 2014/12/15 1,410
446831 집 구해요 6 ㅇㅇㅇ 2014/12/15 723
446830 만기두달전 집판다는 주인이 연락이 없을때는 어쩜 좋을까요? 4 전세만기두달.. 2014/12/15 839
446829 양재역 건강검진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2 .. 2014/12/15 1,495
446828 자궁적출 13 궁금 2014/12/15 4,313
446827 김치찌게 먹을 때요.. 14 우리집 2014/12/15 2,250
446826 단독] 정윤회 서서히 까발려지네요. 5 닥시러 2014/12/15 4,207
446825 돈관리 조언구합니다. 3 초보 2014/12/15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