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과외비 받아야 할까요

ag 조회수 : 2,608
작성일 : 2014-11-09 11:55:09

2년반을 제가 지도한 학생이 담주에 수능을 봅니다.

영어가 완전 바닥인 학생인데

2시간 일주일에 두번해서 한달에 30만원을 받았는데

이번 11월에는 수능치는 다음주 수요일까지

매일가서 2시간씩 영어를 봐주는데

이번에 11월달거는 담주에 동생꺼랑(동생도 하는데 중딩인데

15만원 받네요ㅜㅜ집이 어려워서)

주신다는데 막판 정리한 11월달것을 받아야 하나 말아야하나

갈등이 생깁니다.

2년넘게한 정으로 그냥 동생것만 주세요 할지

그래도 같이 받아야 할지...

 

 

IP : 210.220.xxx.1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1.9 11:57 AM (211.237.xxx.35)

    어차피 동생도 싸게 해준다면서요.
    같이 받으세요.
    받을건 받고 해줄껀 깔금히 해주는게 좋아요.
    받은만큼 열심히 정리해주시면 됩니다.
    나도 고3엄마에요.

  • 2. ...
    '14.11.9 11:58 AM (14.46.xxx.209)

    당연히 받아야죠~~~!!

  • 3. ..
    '14.11.9 12:00 PM (61.98.xxx.21)

    저같음 받고 아이수능때 쵸콜렛과 10만원 넣어서
    수능 끝나고 맛있는거 사먹으라 할거 같아요.

  • 4. ..
    '14.11.9 12:15 PM (39.118.xxx.106)

    받아야죠.
    저희 아이도 2주 수업했는데 그동안 너무 고맙고 감사해서 한달치 수업료 드렸더니 오늘 아이 저녁으로 갈비 사 주신다네요.
    계산은 정확히 하고 주고 받는 정은 그 후에요.
    그래야 서로 깔끔합니다.

  • 5. 원글님
    '14.11.9 12:17 PM (222.119.xxx.240)

    학생이세요? 교통비도 안나오는 과외비를...
    당연히 노동의 대가는 받으셔야죠..

  • 6. ..
    '14.11.9 12:39 PM (220.76.xxx.234)

    주시면 받고 아이 힘내라고 아니면 수능끝나고 수고했다고 맛있는거 사 주시면 좋겠네요
    그동안도 애쓰셨네요

  • 7. 한나
    '14.11.9 1:47 PM (211.36.xxx.36)

    너무 돈돈 하지 마시고 좋은맘으로 야박하게 하지 않으시면 더 좋은일 많이 생기고 복 받으실거예요..^^

  • 8. ...
    '14.11.9 2:40 PM (116.123.xxx.237)

    차라리 받고 아이 수능잘 보라고 용돈을 좀 주세요
    근데 취미면 몰라도 이년반동안 30은 너무 저렴하네요

  • 9. asd
    '14.11.9 4:46 PM (211.36.xxx.129)

    싼 과외는 하지말라는 조언은 좀 가슴 아픕니다. 저도 가르치는 입장이지만 형편이 안되는 집인데 끌리는 학생이 있어요. 금전적인 댓가도 중요하지만 절대조건은 아닌거 같습니다. 보람을 느끼는 수업이라면 마무리 하고 싶어질듯.
    원글님 11월분 수업비는 말씀하세요. 정확히 가이드 주시는게 학부모도 편하긴 할겁니다.

  • 10. 받아야 할지 말지
    '14.11.9 11:24 PM (14.51.xxx.99)

    고민이라면 받지 마세요.
    형편도 어렵다고 하니 그런 생각이 드나본데 저라면 안받겠어요.

  • 11. ....
    '14.11.10 1:14 AM (175.205.xxx.66)

    저 같으면 과외비 받고 아이한테 수고했다고 그 돈 그대로 용돈 줄 것 같아요. 2년 동안이면 아이한테 정도 많이 들었을 것 같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649 나도 한턱내고 싶다. 7 음음음음음 2014/12/11 1,434
445648 매수자가 중도금대출을 받는다는데 담보제공? 12 노을2 2014/12/11 1,991
445647 혹시 초등선생님 계실까요? 한부모 가정 오픈하는거 어떤가요? 23 학부모 2014/12/11 3,363
445646 여당 ”종교인 과세 2년 더 늦춰달라”…사실상 무산 1 세우실 2014/12/11 516
445645 [댓글부탁]뉴욕에서 며칠 서울 왔다가는 친구에게 작은 선물로 뭐.. 9 가을언덕 2014/12/11 1,015
445644 머리가 ... .. 2014/12/11 533
445643 가스불앞에서 일하는사람 6 가스 2014/12/11 2,082
445642 ‘경비원 분신’ 아파트서 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5 ㅇㅇㅇㅇ 2014/12/11 1,506
445641 혹시 한약사란 직업 6 궁금 2014/12/11 2,419
445640 심리상담이나 정신과 상담ㅜㅜ 맙소사.. 2014/12/11 600
445639 구두로 재계약하면 금액 말했는데 전화왔네요 18 세입자 2014/12/11 1,890
445638 하와이안 항공 매뉴얼 2 웃어 보세요.. 2014/12/11 1,557
445637 이 여자분의 심리는 몰까요? 3 여자 2014/12/11 800
445636 변비 전혀 없는데두 치질 생기니요? 3 짜증나 2014/12/11 1,757
445635 절임배추받아서 그냥물뺀분이 많을까요 7 무지개 2014/12/11 2,145
445634 세계문학.한국문학 만화로 된 전집 있는 분 계세요~ , 2014/12/11 359
445633 32주 태아 콩팥 문제 있었던분? 8 미미 2014/12/11 2,461
445632 ‘불평등이 성장의 걸림돌’이라는 경고 1 샬랄라 2014/12/11 393
445631 (대학)강사는 어떻게 구인구직하는지요? 5 이제 40 2014/12/11 1,030
445630 학습지 연장..할까요 말까요?? 학습지 대체할 수있는 문제집은?.. 1 학습지 연장.. 2014/12/11 661
445629 너무예민한 성격인가봐요 2 고민 2014/12/11 879
445628 은성칼라밀대 밀대사용후기.. 2014/12/11 453
445627 연말모임 회식장소좀 추천해주세요 연말모임 2014/12/11 333
445626 오늘 친구들이랑 사주팔자 보러가기로 했어요 6 로우 2014/12/11 2,345
445625 거실 바리솔등 설치 하는데 등 색깔요 급해요 좀.. 2014/12/11 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