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교육... 정말 효과있나요?

.. 조회수 : 1,195
작성일 : 2014-11-06 11:05:17

부모교육 강의를 듣고 있어요.

유치원에서 외부강사를 초청해서 1주일에 한번씩 강의를 하시는데

저는 점점 들을수록.. 의문스러워집니다.

아이성향이나 기질은

무조건 아이의 반응과 언행에 공감해주고

그 다음에 가르쳐라

그러면 다 알아듣는다 하는데요

강사님은 중고생 딸만 둘인 분이시고

저는 초등1, 유치원1 아들만 둘이예요

딸만 기른 그 경험이 녹아있는 강사의 설명이 뭔가 아쉬워요..

물론 아들같은 딸이다 라고는 하시지만

아들만 기르는 제 입장에서는 그래도 억세고 억센 아들이 아니잖아... 싶고..

그래서 저는 좀 뭔가 부족한 기분이예요.

정말 부모교육이 진리인가요?

아님 제가 뭔가 잘못 이해하고 있나요?

IP : 121.168.xxx.9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강사님은
    '14.11.6 11:10 AM (182.226.xxx.120)

    10살(?) 이전 아이들은 그냥 딱 "동물"로 생각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ㅎㅎㅎ
    그런데 공감 부분은 맞는말씀이라고 생각돼요.
    -마음읽어주기-가 먼저이고 그게 아이들을 안정감있게 만든다고 하거든요.
    저도 부모교육 몇차례 들어봤는데 그 부분만큼은 동의합니다.
    되도록이면 실행하려고 애쓰게 되더라구요. 제가 공감해주면 아이가 편안해할 때가 많아요.

  • 2. 저는
    '14.11.6 11:15 AM (223.62.xxx.26)

    자식교육엔 교과서가 없고 정답도 없다라고
    생각해요.
    옛날엔 대부분 엄마들이 아들자식들은 거의
    매로 때리기도 많이 때렸고 소리지르는 엄마들도
    요즘보다 더 많았지만 오히려 그시절이 더 효자들도
    많고 인성이 올바른 사람들이 많앗던것같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멘토로 활약중이신 김미경 강사님도
    보기엔 자식들일로 속썩을일 없으실것같아보이는데
    사실은 아드님때문에 많이 속썩으신걸로 알아요.

    자식일은 정답도 없고 내가 아무리 바르게 키워도
    엇나갈수도 있는게 자식일 같아요.

    단 자식 키우면서 자식이 잘못한 행동 가지고만
    혼을 내야지 그걸 남편이나 시댁시구들과 연결시켜
    혼을 내면 부작용이 크고 엄마에 대한 반감이
    커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369 리조트에서 먹기 좋은 메뉴 7 .. 2014/12/04 2,879
443368 비정상회담 다시보기 링크걸어요 4 세계인 2014/12/04 3,052
443367 무나물 요새 넘 맛나요 12 무부자 2014/12/04 3,747
443366 위장이혼 11 급해요 2014/12/04 3,962
443365 정윤회가 뭐간디 .... 4 .... 2014/12/04 1,988
443364 밀가루 음식 끊었더니 좋아졋어요 1 겨울 2014/12/04 2,718
443363 사무실이 너무 추울때 어떤 윗도리가 방한에 좋을까요 18 ... 2014/12/04 3,047
443362 요새 바지는 왜 전부 스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8 겨울 2014/12/04 5,177
443361 초등1학년 책상좀추천해주세요.. 1 .. 2014/12/04 949
443360 알타리무 김치 담갔는데, 무가 싱거운데.. 2 으헉 2014/12/04 945
443359 명품보다 표정이나 얼굴, 카리스마가 중요하단 걸 보여주는 게 시.. 1 ........ 2014/12/04 2,236
443358 소셜 커머스에서 파는 해외여행 상품 갈 만한가요? 가고파 2014/12/04 1,026
443357 다발무로 시래기 2 다발무 2014/12/04 970
443356 JTBC 허니버터칩 열풍, 의혹과 진실 2 못먹어본1인.. 2014/12/04 2,361
443355 왜 저는 시계만 보면4:44분일까요? 32 이달만 2014/12/04 12,973
443354 근데..명품이 품질도 좋지 않나요...?? 8 00 2014/12/04 2,580
443353 육영수는 누구의 총에 맞아 죽었을까요? 6 문세광 2014/12/04 3,228
443352 교육청 영재는 추천인가요?? 7 교육 2014/12/04 2,051
443351 아까 집들이 메뉴 질문한 사람입니다~ 메뉴 이렇게 하면 될까요?.. 9 왕초짜 2014/12/04 1,314
443350 이대 상경계 vs 성대 한대 인문 29 2014/12/04 3,569
443349 12월 4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1 세우실 2014/12/04 2,034
443348 할말인지는 몰겠지만. 신해철유족들 어떻게해서든 보상금 받아내시길.. 2 ㅠㅠ 2014/12/04 2,249
443347 홈쇼핑 속옷 cocogo.. 2014/12/04 821
443346 자동차 영업사원 직위? 1 새차 2014/12/04 903
443345 웹 상에 일기처럼 쓰려면 어디에? 2 어디에? 2014/12/04 918